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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9 posts지역화폐 대덕e로움 출시기념 2019 대코 맥주 페스티벌로 초대합니다
두구두구~~! 드디어 대덕구와 구민의 성원과 땀방울로 7월 5일(금)에 지역화폐 대덕 e로움이 본격 출시됩니다. 대전시 최초로 발행되는 지역화폐 대덕 e로움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며, 7월 2일부터 사전 출시됩니다.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은 10% 할인됩니다. 대덕구 경제를 살리는 것이 곧 대전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며 대덕 e로움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구매하면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경제에 행복한 파란(?)을 일으킬 지역화폐 대덕 e로움 출시 기념으로 열리는 대코(Daeco) 맥주 페스티벌로 오셔서 한여름 밤 축제도 즐기시면서 대덕 e로움 카드 사용법도 알아보도록 해요. < 대코 맥주 페스티벌 광고 리플릿 > 한 여름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대코(Daeco) 맥주 페스티벌 언제? 7.5(금)~7.6(토), 7.12(금)~7.13(토), 17시부터 22시까지 어디서? 중리행복길 일원(대덕구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앞) 누구랑? 7.5(금) 코요테, 로맨틱펀치, 7.6(토) MBC 라디오 공개방송(몽니 외 4개 팀), 7.12(금) 미스 트롯(김양, 지원이, 김맑음), 7.13(토) 오렌지캬라멜, 이짜나언짜나 매회 운영하는 라디오 DJ박스, 버스킹 공연, EDM파티 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회사 모임을 대코 맥주 페스티벌에서 하는 건 어떠세요? 행사장에서의 모든 결재(맥주와 안주)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는 안되고, 오로지 대덕 e로움 카드로만 가능합니다. 또 한 가지 미성년자에게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으니 치킨이나 음료수로 대신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대코(Daeco)란? 대덕의 '대'와 경제(economy), 공동체(community), 코인(coin)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코(co)'를 따서 이름 지었습니다. 축제장 사용이 편리하도록 공식 출시에 앞서 7월 2일부터 사전 구매할 수 있어 충전이 가능합니다. 50억 원 규모로 발행되는 대덕 e로움은 환전 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됩니다. 대덕 e로움은 대덕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식 선불카드로 쓰면 쓸수록 우리가 부자 되어 지역경제에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대덕 e로움의 혜택은? 할인 구매 (상시 6%, 출시. 명절 등 특판 시 10%) 되며, 7월 한 달간은 10% 할인되며, 30% 연말소득공제가 되고 연회비 및 발급 수수료가 없습니다. 발급 및 충전은? 대덕 e로움 전용 앱 또는 관내 금융기관(구청,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카드 무료 발급)되며 전용 앱은 7월 2일(월) 오픈됩니다. 자격은?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이내로 구매 가능합니다. 사용처는? 대덕구 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로 편의점, 학원, 미용실, 커피숍, 식당, 노래방, 당구장, 주유소, 전통시장 등입니다. 사용할 수 없는 곳은?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도박장,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 점포, 사업장 주소가 대덕구가 아닌 점포로 한정됩니다. 대덕 e로움 카드 사용법은 대코 맥주 페스티벌에 오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며, 대덕구청 에너지 경제과 (042-608-6922~5,6955)로 문의하세요. 행사장이 있을 중리행복길 일원을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요. 500m에 이르는 중리행복길에는 전국 최대 길이의 우산 거리가 조성되었습니다. 하늘에 둥둥 떠있는 알록달록한 우산의 행렬이 화려한 이 곳! 행사 때에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커다란 원탁이 놓이고 조명이 화려하게 쏘아진다고 합니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치맥 존, 커피존, 먹거리존이 설치되며, 대덕 e로움 퀴즈, 노래자랑,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근 상가에서 맥주와 안주를 대덕 e로움 카드로 구매해서 원탁에 둘러앉아 친구, 가족, 연인들이 마시고 축제를 즐기는 거죠. 맥주 페스티벌이 있는 행사장에서 9만 원만 내면 구가 1만 원을 지원해 10만 원을 충전해주는 식이죠. 충전과 환불, 잔액 확인 등은 모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지며 행사장 곳곳에서 대덕 e로움 카드 발급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덕 e로움이 탄생하기까지에는 구청 직원, 홍보단원들의 홍보와 대덕구에 있는 병원, 관공서, 기업체, 은행 등이 업무 협약이 큰 역할을 했씁니다. 대학생 홍보단은 대덕 e로움 카드 발급 안내와 홍보, 대코(daeco) 맥주 페스티벌 행사 시 현장 발급 지원, 특별가맹점 모집,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대덕 e로움은 통장, 구민기자, 소상공인, 청소년, 대학생까지 홍보단에 가세함으로써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지역화폐가 될 것입니다. 대코 맥주 페스티벌이 있는 날은 행사장으로 가기 위한 차량들이 붐빌 듯 하지만 차량은 집에 두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한여름밤의 축제를 대덕 e로움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되고 행사 당일 교통이 혼잡하오니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2, 102, 314, 605, 611, 615, 702, 706, 711, 802번을 이용하세요. 행사가 진행되는 대덕구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앞 중리행복길은 대전 대덕구 중리남로 47 일원이며, 부득이 자가용을 가져 오시는 분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겠습니다.
옥상 달빛 받으며 관람하는 옛날 영화 - 소제극장
지금까지 이런 공연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연극인가. 대전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소제극장 두번째 시간이 지난 6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5월 29일 소제극장 1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 이어, 1961년에 개봉했던 고전영화 '돼지꿈'이 공연된 건데요.원래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개최하려고 했지만, 비가 온다는 날씨예보에 따라 실내인 다목적홀로 장소를 변경해 시행한 '아주 특별한 극장'입니다. 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진행됐던 소제극장 1탄 영화관람의 꽃은 역시 팝콘과 콜라지요.관람객들은 팝콘과 콜라 대신 전통나래관에서 준비한 기증떡과 식혜를 받아, 공연장 밖 복도에서 일행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먹는 즐거움도 맛보았습니다. 소제극장은 대전문화재단이 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한 '대전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소제동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대동천에 옛 능청다리를 재현한 바 있는데요. 이 능청다리는 오는 7월 30일까지 전시한 뒤 철거됩니다. 소제동 대동천에 재현된 능청다리 소제극장 '돼지꿈'은 1961년 개봉한 영화를 50분 정도의 길이로 줄여서 편집한 영상에 자막 대사를 넣고, 현장에서 이시우 남명옥 두 배우가 목소리와 효과음을, 서은덕 연주자가 아코디언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입니다. 시작 전, 영화 중 많은 어린이들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의 함성소리를 관객들로 하여금 함께 내도록 했습니다.이시우 배우가 '와∼' 라고 쓰인 팻말을 들면 관객들이 함성을 지르는 걸 연습했는데요. 최초의 관객참여 영화인 셈이죠. 관객참여 연습 영화 '돼지꿈은 열심히 살던 부부가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가는 이야기인데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승호, 문정숙, 허장강, 이예춘, 김희갑, 문정숙, 구봉서 등의 모습과 함께 안성기의 어렸을 때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어르신들한테는 추억소환이 됐을 것 같습니다. 배우 이시우는 남자 출연자 전원의 목소리와 망치질 소리 등의 효과음을, 남명옥 배우는 여자 출연자와 어린 아들(안성기 분)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오리지날 배우보다 더 실감나는 연기였어요. 두 배우가 돼지소리를 낼 때는, 정말 돼지보다 더 돼지 같아서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왔답니다. 그리고 서은덕 연주자의 아코디언 연주는 극의 재미를 더해 주었는데요.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고, 주인공의 분노와 슬픔의 감정을 더 실감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김승호, 문정숙 부부가 사기꾼 허장강에게 네다바이를 당한다는 영화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결국 문정숙이 돈을 허장강에게 건네는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한숨소리가 나올 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관람객들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 물병을 받고 즐거움이 배가됐습니다. 소제극장 3탄은 8월 28일 저녁 8시에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찰리 채플린의 영화 '전당포'를 상영하는데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문의는 042-636-8062로 하면 됩니다. 2019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민선 7기 출범 2년, 다시 시작입니다! 첫 마음 그대로
고르게 잘사는 혁신도시지역인재채용 광역화 공공기관 이전, 도시재생 뉴딜사업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대덕특구 재창조 본격화 스타트업타운, 창업생태계 대전여행 1천만시대 열자대전방문의해, 베이스볼드림파크 보문산 일원 관광거점화 시민과 함께 소통행정 강화전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숙의민주주의 제도, 주민자치 충청권 상생 교통망 구축도시철도2호선(도심 순환형) 동-서 발전 교통망 다함께 행복한 포용적 복지아이돌봄, 국공립 어린이집 대전의료원
오늘부터 우리는 마을과 1일, 대전 마을활동가 기초 양성과정 수료식!
각자의 마을에 돌아가기에 앞서 '2019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여한 대전시민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마을을 위해 나서겠다고 배움에 참여한 대전 시민, 11주간의 대장정을 끝마쳐 "도대체 마을이 무엇이길래?" 과거 행정구역의 울타리로만 생각했던 마을에서 다양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동육아나 반찬 나눔 등 시민이 시민에게 서로 가진 것을 나누거나 돕기 위해 모이고(시민 공유공간), 시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과 도전에 나서며(마을 리빙랩),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제안하거나 요구(주민참여예산) 합니다. 소정의 교육을 받은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예산을 필요에 따라 배분하기도 합니다.그동안 마을은 우리의 기억 속에 간직된 드라마 '전원일기'의 음악이 흘러나올 것 같고, 이장님의 안내방송이 주민을 마을 회관으로 모을 것만 같은 이미지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격세지변(隔世之感)의 말마따라 우리가 매번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도심 속 마을의 모습이 바뀌어 대전 안에서도 각 동의 특징에 걸맞은 다양한 마을 활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나서는 마을활동가가 있습니다.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거나 더 나은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고 싶은 까닭에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에 참여한 대전 시민들은 지난 6월 25일 동구 중동에 있는 청춘다락에서 이색적인만큼 기억에 남을 만한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참여자들이 앞으로의 마을활동에 대한 다짐을 보이고 있다. 참여 시민 스스로 목표를 세운 학습계획서,우리가 세운 목표는 우리가 지킨다. '2019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이해부터 소통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이론과 실습, 마을의 역사와 자원조사, 마을회의 워크숍, 자치와 주민참여예산 등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11주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타 지역 사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은 이미 교육 안에서 하나의 마을을 이룬 것만 같았습니다.이번 교육의 수료의 자격은 70% 이상 출석하여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하였는데 다수의 참여자가 수료를 하면서 마을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적인 관심이 고스란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는 교육과정뿐 아니라 수료식에서도 나타났고, 수료식의 분위기는 참여자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몇 가지 동작을 함께 맞추어가며 춤 추어 본 포크댄스 레크리에이션 시간 우리 마을의 댄싱킹, 댄싱퀸은 바로 나!나는야 주민과 함께 흥을 나눌 준비가 된 마을활동가이번 수료식은 그야 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예부터 축제에는 음악과 춤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첫 순서로 딱딱한 수료식 분위기 대신 몸을 쓰고 함께 호흡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포크댄스 시간이 마련되었는데 쑥스러워 쭈뼛거리는 참여자 없이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 놀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말처럼 참여자가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이 마을 안에서도 다른 주민과 먼저 나서 어울릴 줄 아는 자세로 보여질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수료식 날의 사진촬영교육, 각자의 활동 분야가 있는 성인학습자이기도한 수료생이 직접 강사가 되어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배움의 연속이었던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상호간의 학습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가 가진 지식도 교류. 수료식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참여자가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것을 미리 파악하였고, 다른 참여자의 추천을 받은 참여자들은 각자의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습니다. 산성동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마을활동가 김화중 씨는 산성마을신문 사진기자로 활동하시며 산성마을 지도제작 경험이 있는 베테랑 미디어 활동가이셨습니다. 김화중 씨는 수료식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제작법'을 맡아 소개해 주셨습니다. 미처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던 스마트폰의 사진 기능 및 사진 촬영을 위한 기본 세팅 안내는 참여자들에게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수료식 날의 생활 마술 교육, 이웃이나 모임-회의에서 사용할 만한 간단한 마술이 소개되었다. 대전과 함께 인생 2막을 출발하신 수료생 노미숙 씨는 어렵지 않고 큰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생활 마술을 선보였습니다.취재 과정에서 현장 사진을 찍으며 준비해오신 마술 가방 안을 살짝 들여다보 았을 때, 스스로 강의 교안을 만들어 오셨을 정도로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해 오신 것이 보였습니다. 노미숙 씨의 강연 가운데 자신이 알고 있고 할 줄 아는 것을 잘 전달하고 싶어 하신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따라 하며 배우는 다른 참여자들의 반응도 덩달아 좋았습니다. 수료식 날 공예 수업,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마지막 재능나눔 수업은 '마을살림공작소'에서 활동하시는 배의선 씨가 마을살림공작소 소개와 함께 양말목 공예를 선보였습니다. 버려질 것만 같았던 소재를 사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나 선물까지 가능한 공예 작품을 소개하며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당시 참여자들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각 자치구 마을네트워크 소개 및 광역단위 마을활동가 포럼 소개 시간도 있었다. 수료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치구별 네트워크 조직 소개,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마을활동으로 외롭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가능케 해.이번 수료식장에는 앞서 활동하고 있거나 이미 함께 활동하고 있는 대전의 선배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재능기부 강연을 마친 뒤에는 이번 양성 교육이 11차시의 학습에서만 끝나지 않고 현장과 연계되어 활동할 수 있는 방향도 소개해주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마을활동가포럼 장정미 공동 대표는 후배 마을활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수료식 전달식에서는 11차시 전 과정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김지미, 연은순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선배 마을활동가가 준비해온 축하케익에 초를 붙여 노래하며 수료식은 마무리 되었다. 수료는 또다른 시작, 현장에서 들려올 마을활동가 활약이 기대. 수료식과 함께 교육을 마친 마을활동가들에게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차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살이를 경험하고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어느새 오늘의 마을활동가를 내일의 선배 마을활동가로 인도할 것입니다. 다음번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에서 후배 마을활동가들에게 자신들의 활약을 들려줄 멋진 대전의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생을 응원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달 국립대전현충원 여성 애국지사를 찾아서
대전은 송촌동, 무수동에서 뿌리공원까지 이어지는 유교 사상을 담은 도시이기도 하고,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는 등 근현대 나라사랑의 충정이 담긴 도시이기도 합니다. 국립대전현충원 주변 길은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우리나라 최초로 호국 보훈 테마거리인 나라사랑길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365일 어느 하루도 그 숭고함이 가시지 않는 날이 없는데요. 특히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함께 10㎞에 이르는 무지개 빛깔의 보훈둘레길이 있어서 많은 국민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곳곳에는 순국선열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글귀가 새겨진 석비가 곳곳에 서 있습니다. 지나면서 한번 씩 읽어보면 국립현충원의 의미가 더욱 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생각해보는 투철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겨레의 자존과 나라의번영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 민족이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지켜오면서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 피우고 타민족의 무수한 침략을 물리치며 오늘날까지 민족사의 정통성을굳건히 지킬 수 었었던 것은 강인한 민족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석비를 읽어보고 충현지에 한가롭게 노니는 새들을 보며 발길을 옮긴 곳은 애국지사 묘역이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곳곳의 묘비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헌신하지 않으신 분이 없겠지만, 특히 애국지사 묘역에는 어떤 분이 영면하고 계신지 보고 싶었습니다. 묘역이 넓어서 하루에 다 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별로 가보지 못했던 애국지사 1묘역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애국지사들의 묘와 묘비가 가지런히 있고 말끔하게 정돈돼 있었습니다. 줄지어 있는 묘를 지나며 특히 눈 여겨 본 것은 여성 애국지사였습니다. 남성 애국지사의 이름은 줄줄이 댈 수 있을 정도로 학창 시절을 지나며 교육을 받았는데, 여성 애국지사는 유관순 열사, 조마리아(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곽낙원(김구선생의 어머니) 정도만 금방 성함을 댈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몇 년 전 영화인 '암살'에서 전지현이 열연했던 안옥윤은 실제 여성독립투사인 남자현을 그린 것이란 것을 알면서 남자현 열사의 성함을 한분 더 마음에 새겨 넣었지요. 최근에 여성톡립투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가 그동안 미처 새겨넣지 못한 많은 여성 독립투사가 있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전면에서 독립투쟁을 하지는 않았지만 후방에서 독립투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 많은 여성들 또한 우리나라 독립에 헌신 한 분들이라는 것까지 시각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애국지사 1묘역을 걸으며 성함을 살펴 보았습니다. 함자만으로는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묘비 뒤의 가족사항까지 읽어봐야 했습니다. 애국지사 박현숙(1896~1980) '삼일운동 때 (평양 숭의여학교 재학 중) 송죽결사대를 조직해 일제와 싸우다가 세 차례나 치르셨고 역시 독립운동하다가 반신불수가 된 남편(김성업-일제강점기 동아일보 평양지국장) 몫까지 일하며 자신에겐 냉혹하고 남에게는 너그러웠던 멋있는 여자고 대장부였다(시인 송현 씀)'고 합니다. 애국지사 최이옥(1926~1990), 박성관(1923~2009) 부부가 모두 평북 용천 출생의 애국지사로 함께 영면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한 곳 씩 이처럼 빈 곳이 보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국립대전현충원을 떠난 분이겠지요. 애국지사 최갑순(1898~1990), 송세호(1893~1970), 부부가 모두 애국지사로 남편은 1970년 상해에서 서거하고 1981년에 영현을 조국으로 봉송했다고 합니다. 최갑순 애국지사는 1990년 홍콩에서 서거했습니다. 애국지사 민영숙(1905~1988)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국 입장면 화립광명여학교 재학중 독립만세운동을 하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공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다고 합니다. 애국지사 신경애(1907~1964)는 개성에서 출생해 근우회 집행위원, 신간회 간사로 활약, 반전동맹조직 활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고 돌아가신 후 44년이 지난 2008년에야 건국포장에 추서됐다고 합니다. 순국선열은 산화(散華) 하셨고 묘비 주변의 흰 꽃은 말 그대로 산화(散花)한 모습이 뭔가 처연함을 불러일으킵니다. 산화한 흰 꽃을 지나 만난 묘비는 애국지사 조신성의 묘입니다. 애국지사 조신성(1871~1953) 평북 의주에서 출생, 22세에 남편과 사별한 후 34세에 일본에 유학해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화학당 기숙사 사감을 지내고 평양에서 안창호 주도로 설립한 진명여학교에서 교장으로서 민족교육을 했고, 대한독립청년단을 결성(1920)하여 항일무장투쟁활동 중 일경에 잡혀 옥고를 치뤘다고 합니다. 조신성은 근우회 평양지회를 조직(1928)하고 중앙집행위원장, 여성실업장려회를 조직해 회장(1930)을 지냈습니다. 헌납금을 임시정부에 보내고 독립운동가를 피신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항일민족운동을 하신 분입니다. 조선교육학교를 설립(1932)하고 해방 후에는 북조선 여성동맹위원장으로 있다가 70이 넘은 나이로 월남(1945)해 대한부인회 부총재(1948)를 역임했습니다. 한국전쟁 중인 1953년에 부산에서 병사했는데, 자식도 없이 교육에 매진한 조신성의 헌신을 기리면서 1956년에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날은 1973년에 어버이날로 바뀌었습니다.) 묘비에는 1871년 출생으로 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자료 기록에는 1873년 출생으로 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묘비가 잘못 새겨진 것 같습니다. 애국지사 1-1 묘역, 국가*사회공현자 묘역으로 가면 여성 독립운동가는 아니지만 익숙한 이름이 보입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 당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손기정(1912~2002)의 묘가 보이고 신현확 전 국무총리부부의 묘도 있습니다. 신현확 전 총리는 일제강점기에 고등문과시험 행정과에 합격(1943)했고 1979년 10.26 사건을 맞아 국무총리직을 수행했습니다. 필자가 어렸던 시절, 단시 정치는 군사독재시대였는데도 불구하고 표면으로는 정치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로 삼권분립이라고 강조하던 시절의 사법부 수장이 민복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민복기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고등문과시험 사법과에 합격했고, 일제 후작인 이완용과 사돈지간인 민병석(일제 자작)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세한 내용까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네요. 얼마전에 매스컴에도 등장했던 탈북인사 황장엽(1923~2010)의 묘도 이곳에 있습니다. 일반 북한 사람이 넘어오면 탈북인이라고 하는데 황장엽은 자료를 찾아보니 굳이 '망명'이라고 고급진 단어를 썼네요. 1997년에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는데, 북한의 '주체사상'을 창시한 이론가입니다. 여성 애국지사 김신희(1899~1993) 은 전주 기전여학교 재학 중 1919년에 독립만세운동 결사대 일원으로 활약하고 일제의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뤘습니다. 당시 기전여학교의 여학생들이 일경에게 무더기로 잡혀갔다고 하네요. 여성 애국지사 주윤애(1903~1995)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 정명여학교 재학 중 만세운동을 주도한 주모자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뤘다고 합니다. 이후 배화여고를 졸업하고 남편과 함께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며 교육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에 기여했다고 합니다. 지나며 보니 익숙한 이름이 다시 등장합니다. 아동문학가 윤석중(1911~2003), 사랑방송님과 어머니를 쓴 주요섭의 묘도 있습니다. 윤석중은 80년 가까이 동시를 지어 1200 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800여 편이 동요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오래 불리고 있는 노래는 바로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로 부르는 어린이날 노래입니다. 1948년 동시집 굴렁쇠에 실렸다고 합니다. 애국지사 주요섭(1902~1972)은 17세인 1919년에 지하신문을 만들다가 일제에 잡혀서 옥고를 치뤘습니다. 1930년대에 당시 사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등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1941)한 후 북경에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다가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죄로 일제에 점령된 중국에서 옥고를 치뤘습니다. 일단 애국지사 1묘역과1-1묘역에는 여성애국지사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몇몇분의 활약을 보더라도 그 분들이 당시에 쓰개치마를 쓰고 다니며 최소한 '조신'하게 살던 분은 아니라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 수 있습니다. 독립유공 서훈을 받은 전체 14000여 명 중 여성 독립운동가가 270여 명으로 1.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자료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 그럴 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그 뜻을 기려야 하며, 이것도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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