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Sources

Posts

1872 posts
혼모노

혼모노

MAIZ STACCATO|2026년 3월 17일|도서정보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 박정민 배우님의 이 리뷰로 더 유명한 책이었지요. 혼모노를 감상했습니다. 총 7종류의 단편이 들어있는데요, 저에게는 호불호가 좀 나뉘었어요. 잘 와닿은 작품도 있었고 애매했던 작품도 있었습니다. 뭐, 이런게 단편집의 맛이겠지요. 우리 오타쿠들에게 '혼모노'라고 하면 다른 의미일텐데, 처음에는 당연히 성해나님도 오타쿠들을 노리고 쓰신줄 알았습니다. 전혀 다른 내용이더라고요. 설정과 내용은 깊이있고 디테일한데, 의외로 내용은 모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자가 채워가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MAIZ STACCATO|2026년 3월 16일|방송/연예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했습니다. 웹툰 작가님과 수리짱과도 작은 인연이 있었지요. 심리 연구원으로 오래 일했던 수리짱이 함께 봐서 더 좋았네요. 웹툰 드라마화에서 그렇듯이 여러 인물들이 많이 달라졌고, 드라마 특성상 회차당 하나씩의 정신 질병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번 다양한 환자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아래로 병원의 간호사나 의사 등 주요 인물의 서사가 나오는 방식이에요. 초반 에피소드들은 흥미롭기도 했고 밝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후반부에 가면서 너무 우울해지고 쳐지는 느낌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극의 클라이막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끝까지 가벼워도 좋았.......

2026 화이트데이

2026 화이트데이

MAIZ STACCATO|2026년 3월 16일|음식정보

올해 화이트데이는 수리짱이 가볍게 하자고 신신당부했기에 말 그대로 가볍게 진행했습니다. 초콜릿 전문점에서 가볍게 봉봉이랑 태블릿, 초코밤 (말차)을 선물했어요. 수리짱도 요즘 제가 강의 때문에 목 상태에 신경쓰는걸 알고는 프로폴리스 캔디를 사주었네요. 화이트 데이 당일은 보드게임 모임 날이라서 같이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디야랩에 가서 디저트와 샌드위치로 저녁 식사를 대체했어요.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꽃집에 들러서 수리짱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꽃을 사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화병에 조합해서 꽂아두니 예쁘네요! 다음날, 하루 지난 저녁 식사. 파스타와 뇨끼를 먹었어요.......

아버지와 함께 게임을 - 갤러그

아버지와 함께 게임을 - 갤러그

MAIZ STACCATO|2026년 3월 16일|게임

오락실에 동생을 데려 갔다가 위험에 빠뜨린 죄로 회초리를 맞았다. 나쁜 곳이라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제 다시는 오락실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산 학원을 갈 때마다 유혹되긴 했지만, 동생의 우는 모습을 떠올리며 꾹 참았다. 그러던 어느 주말, 아버지가 부르셨다. 둘이서만 어디 좀 가자. 바짝 얼어붙은 채로 아버지를 따라나섰다. 동생을 다치게 했으니 나를 버리시려는 걸까? 도착한 곳은 전자 기기를 파는 가게였다. 무언가 묵직한 기계를 사시고 나에게 들라고 하셨다. 짐꾼으로 쓰려고 같이 나가자고 하신 걸까? 다시 20여분을 걸어서 집에 돌아왔다. 어린 나이에 들기에 꽤 무거웠지만, 아버지 눈치를 보며 끝.......

2603 - 보드게임 계모임

2603 - 보드게임 계모임

MAIZ STACCATO|2026년 3월 15일|게임

엘 그란데 빅 박스 버전. 영향력 게임의 고전인데,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류 게임은 항상 그렇지만 카드를 숙지하고 다시 한다면 더 전략성이 강화될 것 같아요. 두번째는 판타지 왕국.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에 저도 여기저기서 해본 게임이었는데요, 역시 멤버가 달라지니 재미도 바뀌네요. 은근히 다들 승부욕에 불타서 세번이나 했습니다. 세번째는 아기자기한 게임인 핀카. 규칙은 단순한데 컴포넌트가 예쁘고, 무엇보다 생산품을 터뜨리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도 재미있었는데, 예전과 달리 가벼운 게임 위주로 했네요. 다음 달 모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