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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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15). 감나무. 고욤나무. 노아시나무. 미국채진목. 참마. 하늘마
▲ 감나무 / 10~11월 감나무는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새 순의 감나무 잎은 감잎 차(茶)를 만들거나 단감이나 곶감으로 제사상에 오르기도 합니다. 감을 갈아 짠 즙으로 곱게 감물을 들이기도 하며 우리 몸에 좋은 감식초도 만들 수 있으니 이래저래 참 고마운 나무입니다. ▲ 감나무 열매 / 10~11월 감나무는 중국이 원산이며 과일나무로 재배하는 나무입니다. 주로 중부 이남에서 심어 기르는 갈잎큰키나무로 붉은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이며 이는 잎의 노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안토시아닌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햇빛이 풍부할수록 나무의 잎이 붉은색으로 선명해지며 열매인 감이 붉게 익.......

안산식물원 매화나무
▲ 가재발선인장. 우리꽃식물원에서 운용매화가 다 시들어 아쉬웠기에 안산식물원을 찾았습니다. 꽃이 고픈 겨울의 식물원 온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분홍 가재발선인장이 예쁜데 땅에 붙어 피 듯 고개를 숙여 찍기 어렵습니다. ㅎ ▲ '바나나'가 가득 달렸습니다. ▲ 페라고늄 / 제라늄 ▲ 꽃기린 ▲ 쿠페아 ▲ 둥근배암차즈기 ▲ 산수국 보라색 꽃에 이름표가 없습니다. 어떤 분은 꼬리풀이라고 붙였던데 저는 둥근배암차즈기에 한 표입니다. 원예종들은 이름표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 끝물인 '부겐빌레아' ▲ 포인세티아 ▼ ▲ 베고니아 ▲ 행운목 ▲ 구즈마니아 ▲ 백량.......

열매(14). 명자나무.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고추나무. 등나무
▲ 명자나무 열매 / 9~ 10월 중국이 원산으로 꽃이 아름다운 조경수입니다. 경기지방에서는 아가씨 꽃. 전라도에서는 산당화. 이름도 많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 명자나무를 심으면 꽃이 너무 요염하고 아름다워 여자들이 바람난다고 하여 심지를 못 하게 하였다는 전래 민답도 있습니다. 열매와 나뭇가지는 달여서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허리 아픈데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며 열매로 술을 담가 드시면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또 열매를 옷장에 넣어 두시면 벌레와 좀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두루두루 쓰임새가 많은 나무입니다. ▲ 명자나무 열매 / 9월 ~10월 타원형의 열매는 4~6cm 길이이며 노란색으로 익어 갑니다. ▲ 명자나무 꽃.......

명절 유감
요즘 달력을 자주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보니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듯 유튜브에 명절에 관한 글들이 자주 올라옵니다. 우리네 고유 명절이 갖는 따뜻하고 좋은 풍습보다 제사나 차례 문화에서 오는 세대 간의 생각 차이가 가족 간의 상처와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명절증후군'이라는 말도 생겨나고 명절을 지내고 나면 부부간의 이혼 건수가 평소보다 몇 배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기도 합니다. 여기 몇 건의 사례를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1. 시어머니 혼자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신다. 음식 좀 줄이자고 하면 시아버지가 버럭 소리를 지르신다. 시어머님은 "너희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가거라" .......

화성 우리꽃식물원의 매화
▲ 호랑가시나무 열매 이맘때쯤이면 슬슬 겨울이 지루해집니다. 운용매화 소식이 올라오는데 눈이 하얗게 내려 쌓였으니 눈 공포증이 있는 저는 겁이나 무조건 집콕입니다. 반들반들 빙판에 미끄러져 다친 일이 있기에 이런 날은 저승사자가 잡으러 올 것만 같아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 몸을 사립니다. 이러다 매화꽃이 다 지면 어쩌나... 화성 우리꽃식물원은 외래종이 아닌 우리 자생종 꽃들이 많아 이맘때쯤이면 나서곤 합니다.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 멀기도 합니다. ▲ 토종 '앵초' ▲ 서향나무 / 천리향 ▲ 털머위 씨앗. ▲ 분홍겹동백 이끼 조성한다고 막아 놓았기에 멀리서 보았습니다. ▲ '겹동백' 역시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