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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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posts헤드윅 - 2013.02.15
신나는 영화는 아니고 신나는 노래도 아니다. 쌍화점에서도 그랬지만 남자끼리의 키스는 보기가 조금 불편하다.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몸은 여자몸이 확실히 더 예쁘다. 곡 중에 사랑의 기원은 참 좋았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가 되면 천국이 다시 나타난다는데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주먹왕 랄프 - 2013.02.13
는 초반에 주제를 텍스트로 제시하고 스토리 마지막에 결론을 내는 양괄식으로 구성되어있다. I'm bad, but it's good. 마음이 이래저래 날카로운 요즘임에도 불구하고 밉상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멋진 만화다. 내 뺨을 때린 첫번째 여자와 사랑에 빠진 펠릭스는 그만큼 사랑스럽다. 그래도 바넬로피가 더 귀엽다. 추천도장 마음놓고 찍어줄 별 네개.
첫키스만 50번째 - 2013.02.12
원제가 50 first date길래 모태 솔로 진정한 여자친구 만들기 정도일 줄 알았더니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라 당황했다. 심심한 주말 오후, 혼자인 게 외로울 때 추천. 등장인물의 얼굴에서 전혀 닮지 않은 아는 사람 얼굴을 자꾸 발견한다.
오만과 편견 - 2013.02.11
책을 볼 때도 그랬지만 영화에서는 감정이입이 더 힘들다. 밉상에 날을 세운 헛똑똑이 엘리자베스를 미워하지 않는데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차가운 도시남자를 기대했더니 어디서 부끄럼쟁이 미남을 데려다놓은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좋은 짝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 좋은 호구는 될듯.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스스로 장님이었다 고백하는 부분에서는 오해를 풀어도 저 둘은 조만간 사이가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거란 예상이 된다. 내 뺨을 때린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화끈*-_-* 근데 왜 자꾸 때려, 이년아. 어쨌거나 이 커플은 사랑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음을 보여준다. 다이시의 외모는 만족, 성격은 불만족. 엘리자베스는 둘 다 NG. 빙리, 니가 다이시 친구라면 성급한 결혼은
7번방의 선물 - 2013.02.10
코미디에 감동을 버무린 영화를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 아주 무던한 아이인데 저런 타입의 영화는 단호히 거부한다. <7번방의 선물>은 친구는 정말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부러진 화살과 하모니, 말아톤이 적절히 섞인 무난히 무난한 내용. 그렇지만 기대를 히면 실망을 하게된다.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