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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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ARMA모임 20130817
오늘은 빨리 지쳐서 내내 맛이 간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시즌 오프로 늘어진데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도 안한 것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덕택에 지난주의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는 사라지고 중반부터 죽겠더군요. 중간에 코디네이터의 제안으로 멤버들 각자 플러리쉬를 하고 그걸 촬영했는데, 본인은 맛이 간 덕택에 제일 느린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ARMA의 프레스 드릴을 좀 변형시켜서 본인의 을 시도해 봤습니다. ARMA의 훈련법 중 하나인 프레스 드릴은 롱소드가 바인딩된 상태에서 접촉점에 가해지는 압력, 힘의 방향, 강약, 접촉점의 이동 등을 총체적으로 느낌으로써 독일검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을 파악하게 하는 것입니

현실은 타치를 사랑하지 않는다
타치(太刀)란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도인 우치가타나(打刀), 흔히 카타나보다 한 세대 이전의 도검입니다. 타치의 특징이라면 일단 칼날이 아래로 가게 허리에 매달아서 찬다는 것이며, 칼집이 카타나에 비해 얄쌍하고 금속 부품들이 칼집 보강을 위해 많이 들어갑니다. 그 스타일은 확연히 차이가 나죠. (타치)(카타나) 대충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타치는 대체적으로 카타나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멋이 있기 때문에 카타나의 고만고만한 스타일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타치의 화려함에 끌리기 마련이고 특히 주변인들에 비해 뭔가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싶다면 아예 장르 자체가 다른 타치를 써보고 싶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실제론 그정도로 검술을 배운다면 현실적으로 카타나에 특화된 검술 외에는 배울 수
목검의 딜레마
무술에서 목검이나 비스무레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개중에는 목검과 진검은 다른 건 맞지만 특성이 비슷하니까 목검으로 열심히 수련하면 진검을 들었을 때에도 괴리는 최소화되면서 바로바로 검리에 맞게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여기에는 목검은 엄연히 고전시대부터 쓰여 온 역사적 도구라는 인식도 한몫 한다. 설마 종가 혹은 마스터가 괴리가 심한 물건을 썼을까 하는 인식도 함께한다. 흔히 알려진 차이점이라면 역시 목검과 진검의 무게 차이지만, 본인이 사용하면서 느낀 차이점은 무게 차이는 수많은 괴리 중 작은 한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검리에 끼치는 악영향의 문제이다. 목검은 손상이 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 무른 저질 나무를 쓴

DEEP2 장갑 개선
며칠 전에 구입했던 Deep II 장갑은 원래 별도의 개조가 필요없는 완전무결한 블런트 스파링용 기성품이 되는가 어떤가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던 제품이었죠. 어제 사용해본 결과 손가락과 손등을 보호하는 패드의 방어력은 쓸만 했지만 두꺼운 손바닥 탓에 역시 롱소드 운용에는 둔한 감을 제공했었죠. 손바닥은 스웨이드를 두겹으로 박음질한 구조였는데 한겹을 결국 떼어냈습니다. 떼어낸 이후는 좋습니다. 감각도 좋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별도의 개조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볼때 완전한 기성품이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방어력이나 가성비 면에서 차라리 프로바이커 저가 장갑을 사서 글루건으로 보강하는 게 낫구요. 훌륭한 기성품 찾기는 역시 어렵군요.
ARMA모임 20130804
세이버와 총검을 창고에 박아두고 근대화를 기피한 효과가 있었는지 오늘은 그간의 문제점이었던 부분들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프리 플레이에서도 그만큼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다만 할 때는 만족스러웠는데 영상으로 돌려보니 역시 문제점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더군요. 왼발이 나서는 것에 있어서도 아직까진 의식을 해야 들어가는 경향도 있었고 세이버로 싸울 때처럼 상대방 오프닝을 다 보면서 여유롭게 싸우는 정도도 아니었습니다만 확실히 발전이 있는 만큼 기반 삼아 조금씩 나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이 합류한 단테햏에게서 훈련에 대한 여러 가지 팁을 들을 수 있었는데 모두들 좋은 내용들이었습니다. 드릴을 1,2,3연습으로 나누어 1연습은 베기의 시작점이자 종점인 각 자세를 정확하게 취하며 올바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