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Posts
727 posts야누즈 세냐브스키 2013 폴리쉬 크로스컷팅 세미나
제가 보기에 폴란드 팀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야누즈 세냐브스키&아들들 팀의 신규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 보인 게 좌우로 넓어진 보폭, 자유로운 패싱 스텝과 큰 베기 위주로 가르치는 것인데 이는 평범한 고전&근대 세이버 검술에서는 많이 희석되었던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18세기 이전의 폴란드 전통 사블라 검술 매뉴얼을 찾아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복원에 매진하는 모양입니다.
미토 동무관의 북진일도류 43개 카타
북진일도류는 막부 말의 유파로 유명하고 많은 문하생을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정작 직계는 대부분 단명하고 유신 이후 검술 경시 풍조로 인해 현무관을 비롯한 도장은 몰락했습니다. 종가인 치바 가문은 지금도 남아 있지만 본업인 의사 일에만 전념하고 있고 검술은 전수하고 있지 않지요. 현대에는 두가지 루트가 남아 있는데 하나는 국내에도 들어와 가르치는 오타루 현무관의 코니시 종가 계열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미토 동무관(東武館)입니다. 북진일도류는 일도류 카타를 간략화한 기본형 검술 카타 43본이 존재했으나 미토 동무관에서 26본밖에 보존하지 못했고 그 전신인 나카니시파 일도류의 협조를 얻어 본 복원에 매진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작업을 완료한 모양입니다. 다음은 그 영상입니다.

DEEP2 장갑
멤버 중 한명이 찾아낸 이 장갑. 세스투스사의 DEEP2라는 이름의 장갑입니다. 지금까지의 특수목적 장갑들은 손바닥도 심하게 두껍거나 방호패드의 범위가 완전하지 못해서 롱소드 스파링에서는 크게 효용성이 없어 보였고 그래서 바이크 장갑을 개조해서 사용해 왔지만 이건 척 보기에도 손톱까지 완전히 감싸고 있는 디자인에 바로 이거다 싶더군요. 즉시 질러봤는데, 디자인과 재질, 가동성 전체적으로 상타치는 제품이고 특수목적 장갑들 중에서도 최상급이 아닌가 싶을 정도더군요. 그러나 제 목적인 롱소드 스파링이라는 측면에선 몇가지 단점은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방호 패드 문제입니다. 유연하면서도 질긴 것이 장점인데 유연해서 문제더군요. 롱소드로 인한 타격 방어라는 측면에선 유연하고 충격 자체를 흡수 잘 하는 재
ARMA모임 20130727
오늘은 머슬메모리의 문제를 극심하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근래 들어 계속되는 프리 플레이 패배의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해 봤는데 다른 그 무엇도 문제지만 일차적으로 패싱 스텝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오른발이 앞에 나선 상태를 유지한다는 데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타 멤버들의 조언 중에는 심지어 한번 첫번째 공격과 함께 나오는 패싱 스텝 이후에는 왼발이 나오는 일이 거의 없고, 스텝의 폭도 좁아지며 일직선적인 90도 발이 튀어나온다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모든 문제가 왜 그런가에 대한 이해가 되더군요. 왼발이 전방으로 나오지 않으면 더 이상의 간격도 좁히지 못하고 위치선점도 안되며 왼쪽으로 가하는 모든 컷의 사거리가 짧아지고 위력도 줄어들며 부자연스럽게 변해버립니다. 이것은 근대검술의 악영향이라
미국 토너먼트계의 참담한 수준
원래 무술 배우면 그 다음엔 실력을 겨뤄보고 싶어지는 법인데요. 서양검술이 본격적으로 부흥한 지 10년이 넘은 요즘 시점에서 그런 대회가 제법 많습니다. 보통은 자기들 단체 내에서 자유 대련 형식으로 하지만 단체들이 모여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도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소드피쉬나 롱포인트 같은 대회가 유명하죠. 이들 대회는 유럽에서도 비행기타고 와서 참전할 정도인데, 저도 이런 대회의 영상들을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만 그 내용에서 마음에 든 적은 97.4%이상 없었습니다. 일차적으로 문제는 선타득점제입니다. 동시에 후려쳤어도 먼저 때린 사람이 득점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어의 예술을 실행하기보다는 자신의 번개같은 눈으로 오프닝을 포착해서 최대한의 속도와 속보로 한대 때리는 게 낫죠. 진검을 상정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