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짜용의 外柔內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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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A조? 조별리그 최고의 묘미를 보여주다.

최약체 A조? 조별리그 최고의 묘미를 보여주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6월 17일

유로2012 최약조라 평가받는 A조가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모든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습니다. 자고예프, 레반드로프스키, 아르샤빈 등 새로운 스타탄생과 기존의 주축선수들의 활약 등 그간 우리가 알던 축구강국들은 A조에 없었지만, 유로2012의 열기와 재미는 A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날인 오늘, 4팀에게는 모든 경우의 수가 열려있는 상황이었고, 네 팀모두 확실한 조별리그 탈출을 위해서 승리를 해야만했습니다. 체코와 폴란드의 경기에서는 조금 더 승리가 필요했던 폴란드가 초반부터 엄청난 공세를 펼쳤고, 러시아와 그리스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러시아의 강함이 돋보였고, 그리스는 조급했는지, 공격은 공격대로 수비는 수비대로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루니 보고있나? 캐롤과 웰백이 해냈다.

루니 보고있나? 캐롤과 웰백이 해냈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6월 16일

잉글랜드가 지긋지긋한 메이져대회 바이킹의 저주를 깨면서, 8강진출에 청신호를 알렸습니다. 루니가 징계로 인해서 결장하였고, 스웨덴과의 저주 그리고 프랑스전에서 보여주던 무딘공격의 한계가 이날 경기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차례 공방전을 펼치면서, 역전에 역전을 한 경기였지만 중간중간 호지슨감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잉글랜드는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겼습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전과 같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컨셉을 통해서 포백라인을 올려서 공격을 하였고, 사이드에서의 공격과 함께 중앙에서의 스콧파커의 조율로 계속해서 압박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싸움에서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압도했고, 스웨덴의 경우에는 공격시에 너무 단조로운 루트를 많이 사용하면서, 예측가능한

이탈리아의 모든 축구는 피를로로 통한다.

이탈리아의 모든 축구는 피를로로 통한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6월 15일

이탈리아가 승리는 못했지만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점 1점획득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시작되기전, 현 최고의 미드필더들인 모드리치와 피를로의 대결에 많인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모드리치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믿음은 대단하였고, 경기가 시작되기전 모드리치는 최소한 피를로다 라는 말을 하면서 자존심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 놓고 본다면 피를로는 최소 모드리치였습니다. 지난 스페인전과 같은 전술로 공세를 펼친 이탈리아는 그때보다도 더 공격적인 모습을 취했습니다. 아무래도 크로아티아는 스페인과 같이 점유율을 극대화하는 전술이 아니었기에 이탈리아는 그떄보다 더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스르나의 투입을 통해서 사이드에서의 공세를 취했습니다.

포르투갈 첫승! 그리고 호날두 딜레마.

포르투갈 첫승! 그리고 호날두 딜레마.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6월 14일

포르투갈과 덴마크의 죽음의 조 2차전이 펼쳐지면서, 양팀은 모두 승리를 향한 목표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덴마크로서는 껄끄러운 상대였던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3차전이 독일전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그간 좋은 모습을 보이던 포르투갈에게서 꼭 승리를 해야 8강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었고, 포르투갈은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이번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독일전보다도 더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전 초반부터 포르투갈은 침착하게 덴마크를 압박해 나갔고 덴마크는 이런 포르투갈의 공세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공격을 하다가 공을 빼앗기더라도 포르투갈의 선수들은 곧바로 압박해 나아갔고, 경기초반 몇번의 슛을 하던 덴마크는 그 이후 이렇다할 공

러시아-폴란드 전쟁, 축구도 같았다.

러시아-폴란드 전쟁, 축구도 같았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6월 13일

(위사진은 글쓴이의 어떠한 의도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경기가 얼마나 치열한 경기인지를 대변하는 사진입니다.) 러시아와 폴란드, 폴란드와 러시아는 유럽의 한일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그런 국가들입니다. 이 두국가의 전쟁은 1920년에 발발하여 그해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전쟁을 하였습니다. 숨막히는 전쟁속에서 러시아 군은 6월부터 반격을 시작하여 8월에는 바르샤바까지 위기에 처했고, 폴란드는 연합군의 도움으로 다시한번 러시아 군을 격파하였고, 이 결정적인 승리로 인하여 러시아의 유럽으로의 팽창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두 양국은 휴전협상을 하였고 이것이 조인이 되면서 훗날에는 1921년 강화조약을 맺음으로써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는 폴란드가 영유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