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폴란드 전쟁, 축구도 같았다.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6월 13일 |
(위사진은 글쓴이의 어떠한 의도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경기가 얼마나 치열한 경기인지를 대변하는 사진입니다.) 러시아와 폴란드, 폴란드와 러시아는 유럽의 한일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그런 국가들입니다. 이 두국가의 전쟁은 1920년에 발발하여 그해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전쟁을 하였습니다. 숨막히는 전쟁속에서 러시아 군은 6월부터 반격을 시작하여 8월에는 바르샤바까지 위기에 처했고, 폴란드는 연합군의 도움으로 다시한번 러시아 군을 격파하였고, 이 결정적인 승리로 인하여 러시아의 유럽으로의 팽창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두 양국은 휴전협상을 하였고 이것이 조인이 되면서 훗날에는 1921년 강화조약을 맺음으로써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는 폴란드가 영유하게 되
붉은 광장의 얼굴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1월 13일 |
모스크바의 칠공주 이제 본격적으로 모스크바를 돌아볼 참입니다만, 역시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명소라면 크렘린부터 성 바실리 성당, 레닌 묘 등등이 가득 모인 붉은 광장이겠죠? 지하철을 내려 트베르스카야 대로를 따라 내려오니 모스크바 시청 건너편 트베르스카야 광장에서 모스크바의 창건자로 알려진 유리 돌고루키(Юрий Долгорукий)의 기마상을 만납니다. 역사적 맥락으로 보자면 모스크바를 세웠다기보다는 키예프 대공국의 분열기 이 일대를 영지로 받으면서 슬라브계의 영향권에 편입했다는게 맞는 건지도 모르지만 유리 돌고루키가 모스크바 대공국의 전신인 블라디미르-수즈달 공국의 시초이기도 하니 이래저래 원조(?)임은 확실합니다? 밀덕이라면 러시아의 최신 잠수함인 보레이급 1번함
드디어 터진 제로톱, 스페인은 지루하지 않았다.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7월 2일 |
결승전이 시작하기전, 많은 이들은 스페인의 경기가 지루하다며 비판하였고, 이에 스페인 선수들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스페인 축구에 대한 논쟁아닌 논쟁이 펼쳐질 정도로 이번 유로2012의 결승은 여러가지로 이탈리아의 우승을 점치는 분위기가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유로 2012의 라스트 게임은 모두가 예상했듯이, 이탈리아의 포백과 스페인의 제로톱의 대결이 되었습니다. 약 2분간 이탈리아가 공세를 취하려 키엘리니가 왼쪽에서 오버래핑을 많이하는 듯 했지만 그 이후 우릭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스페인이 공격을 주도하고 이탈리아는 촘촘한 수비벽을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습니다. 스페인은 수비에서 공을 빼앗더라도 절대 역습을 노리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비전환이 빠르기도 했지만, 스페인은 자신들의 장기인 짧은
농막? 4.5평 이동식 마이크로 호텔! Country REDUKT Tiny House by Krystyna Filipiak
By 아름다운 주택 이야기 | 2023년 12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