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9월 5일 |
![[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https://img.zoomtrend.com/2015/09/05/e0011813_55eacb3622131.jpg)
공주여행이라고 통칭했지만 예산-공주-아산을 들렀던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외암리 민속마을. 아산에 있는 곳이다. 여기도 지금 한창 개발 중이라, 민속마을 입구 근처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열녀비 앞으로 포크레인이 왔다갔다 한다.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마을이 7군데인데,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리마을,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성주 한개마을, 순천 낙안읍성, 제주 성읍마을이라고 한다. 외암리 마을은 그 중 반가와 민가가 가장 잘 어우러진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 연못이 있다. 연꽃 너머로 보이는 마을의 초가집들. 배산임수의 전형.연못 옆으로 마을 초입에 장승이 서 있고, 그 맞은편엔 느티나무, 그 앞엔 물레방앗간이 있다.장승을 자세히 보면 뿌리가 위로 오고,
[바르셀로나 여행] 미술관 투어2 - CCCB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1월 22일 |
![[바르셀로나 여행] 미술관 투어2 - CCCB](https://img.zoomtrend.com/2013/11/22/e0011813_528e9e7c91e0c.jpg)
'메뉴 델 디아'로 점심을 먹고 찾아간 미술관은 CCCB(Centre de Cultrura Contemporanea de Barcelona)다. 쎄쎄쎄베라고 읽는다. MACBA(막바) 뒷편에 있고, 막바보다 더 컨템포러리한 기획들을 하는 미술관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파졸리니 인 로마' 전을 하고 있었다. 일단 파졸리니 영화를 한편도 본적이 없고, 그가 스페인 사람인지 이탈리아 사람인지도 모르므로 전시회는 좋았다 말았다 이야기할 건덕지가 없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파졸리니는 이탈리아 사람이었다. ^^;; 세세세베의 파졸리니 기획전 광고물 이곳은 건물 자체가 놀라웠다. 중세시대 중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건물 자체는 모던하다. 이 사진은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찍은 세세세베의 중정이다. 세세세베로
[바르셀로나 여행] 츄러스, 피게레스 행 기차 타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1월 25일 |
![[바르셀로나 여행] 츄러스, 피게레스 행 기차 타기](https://img.zoomtrend.com/2013/11/25/e0011813_5292e31d859f3.jpg)
미술관과 미술관 사이에 껴 있는 9월 7일 밤과 8일 아침 사이를 한 포스트로 해치우자는 야무진 꿈으로 시작한다.^^ 비는 계속 내려 미술관 투어(하루에 미술관 3개!!)를 마치고 전철을 타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발도 씻고, 좀 쉬었다. 점심을 메뉴 델 디아로 거하게 먹은 관계로(헐....아직 메뉴 델 디아 먹은 날 여행기를 쓰고 있다니...과연 올해 중에 끝낼 수 있을까? 이 여행기? ㅠ.ㅠ 아니 봄이 오기 전에만 끝낼 수 있다면 좋겠다..흑), 저녁에는 간단하게 츄러스를 먹기로 했다. 오전에 핫초코와 츄러스를 같이 파는 카페들이 있었는데, 언니는 이 근처에 진짜 맛있는 츄러스 가게가 있다며 거기로 가보자고 했다. 좌석도 없는데 싸들고 와서 먹느냐고 물어보니 그 가게 근처에 들어가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8월 16일 |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https://img.zoomtrend.com/2015/08/16/e0011813_55d04de7c82bb.jpg)
6월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오늘 일행들은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를 가기로 했다. 나는 그 사이에 느긋하게 귤하네 공원에서 책이나 읽다가 점심 때 만나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다들 여행의 피곤이 쌓여서 아침 밥도 잘 먹지 못했다. 어젯밤에 남겼던 통닭을 오늘 아침에서 거의 먹지 못하고, 결국 그 통닭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일행들이 나가고 나는 설거지를 하고, 침대 위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뒹굴뒹굴하다가 9시반이 넘어서 어슬렁거리며 일어나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트램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카르트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10TL내고 카르트를 다시 샀다. 쩝.귤하네 공원역에 내려 귤하네 공원으로 들어갔다. 아침 10시의 공원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공원은 사람들을 맞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