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빠순이로 살고 있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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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빠순이로 살고 있는 9월
작업실도 안가고 종일 집에서 작업하다 보니 저녁 되면 당 떨어지고, 탈진 상태. 취미생활이라고는 드라마 뿐. 여름 두어달 동안 TV 안켜고 살았던 거 복수라도 하듯 3~4편의 드라마를 함께 달리며 보고 있다. 는 팬들을 우수수 떨어뜨렸던 7~8회도 나름 재밌게 봤고, 요즘도 본방사수 중이다. 물론 불만은 많다. 멜로장면은 오글거려 봐줄 수가 없고, 작가는 20분짜리 대본을 던져주는지 30분 가량이 회상과 음악이고, 심지어 지난회에는 배우들의 애드립으로 끌고가는 것 같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멜로 보다 스릴러가 백배 재밌었고, 그런 관계로 한여진의 장례식 이후부턴 재미가 현저히 떨어졌다. 지난주에 시작할 때 '14회'하고 뜨길래 "헉...아직 14회 밖에 안됐어. 4회나 더 봐야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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