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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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작한 드라마들

10월 시작한 드라마들

드디어 드라마 가뭄기가 끝나고 봐야할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행 다녀와서 뭘 봐볼까 하며 하루종일 인터넷 앞에 앉아 이 드라마, 저 드라마 1회들을 돌려본 끝에, 일단 평일 루틴은 잡았고, 이번주부터는 또 주말드라마가 우루루 시작하는지라 주말에 리모콘으로 채널 돌려가며 뭘 봐야할까 가려봐야겠다. 월화 : KBS (정려원, 윤현민, 김여진, 이일화, 전광렬 출연) 월화 드라마는 을 보기로 했다. 성질드럽고 야망 큰 여검사가 여성가족팀으로 좌천되어 성장하는 법정드라마다. 2회까지 나왔는데 꽤나 쫄깃쫄깃하다. 특히 정려원의 캐릭터가 발군이다. 야망이 있고, 남자보다 더 악바리면서도 조직에서 승진하기 위해 같은 여자가 겪는 불의에는 눈 질끈 감는 스

[몽골] 1일 _ 도착 & 하와이 게스트하우스

[몽골] 1일 _ 도착 & 하와이 게스트하우스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오전 내내 침낭을 넣었다 뺐다 하다가 결국 캐리어에 담지 못하고 다른 여행가방에 따로 담아 짐을 꾸렸다. 여권과 지갑과 핸드폰이 든 소지품 가방 하나, 백팩 하나, 침낭 든 여행가방, 캐리어. 총 4개의 짐을 매고 달고 공항철도에 올라탔다. 저녁 7시가 넘어 비행기를 타는데, 우리가 모인 시각은 3시 30분. ㅋㅋㅋ 그러나 추석 연휴를 앞둔 공항은 북적거렸고, 그렇게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의 줄이 길었다. 20분 기다린 끝에 발권을 받고 짐을 부쳤다. 나는 침낭가방도 화물칸에 부치려고 했으나,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은 1인 1개의 화물을 부칠 수 있을 뿐 하나 더 부치려면 7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했다. 두말하지 않고 침낭 가방은 비행기에 들고 타기로 했다.수속을 마치고 들어가

[몽골] 프롤로그

본격 몽골여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체적인 스케치. 몽골은 크게 홉스골 지역과 고비 사막 지역으로 나뉜다. 그 외에도 서몽골이나 내몽골 등 워낙 넓은 땅이라 가볼 곳이 여러 곳이지만, 한국 여행객들은 주로 홉스골이나 고비 사막으로 간다. 홉스골은 바이칼 호수만큼이나 넓은 호수 지역이고, 고비사막은 사막 지역.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홉스골은 북쪽, 고비사막은 남쪽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우리는 고비사막을 택했다.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 않고, 네비게이션에도 길 대신 너른 평원과 동서남북만 표시되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이 혼자 버스를 타거나 차를 몰고 가긴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몽골 현지 여행사를 끼고, 그 여행사에서 운전기사와 가이드를 붙여줘서 4박5일 혹은 6박7일 정도로 루트를 짜서

몽골여행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두세가지 것들

몽골여행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두세가지 것들

몽골 여행기를 시작하려는 이 마당에, 이글루스 여행 밸리에서 나와 비슷한 때 몽골에 다녀온 어떤 처자의 글이 인기글로 올라왔다. 시작부터 내가 하려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그 글은 심지어 재밌어!! 바로 여기 원래 쓰려던 컨셉이 이미 다른 사람에 의해 쓰여지고 나서 뭔가 바람빠진 풍선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쨌든 여행기를 시작해본다. 저 글에도 나와 있지만, 한글로 된 몽골 가이드북은 론리 플래닛이 유일하다. 저스트고도, 프렌즈도 없다. 울란바토르 자유여행을 준비하느라 론리 플래닛을 읽었는데, 어째 읽을수록 몽골에 가고 싶어지는 게 아니라 가기 싫어지는, 희한한 가이드북이었다. 딱딱하고 재미없고 지도마저 눈에 잘 안들어오는... (누가 몽골 가이드북 좀 써줘요!!!!)우리나라 몽골 여행객은

9월의 영화들

9월의 영화들

9월에 본 영화 : 미녀와 야수, 더 테이블, 우리 연애의 이력, 누구, 마더스 데이, 매혹당한 사람들, 아이 캔 스피크 (총 7편) 미녀와 야수 (빌 콘돈 감독 | 엠마 왓슨, 댄 스티븐수, 루크 에반스) 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 | 한예리, 김혜옥, 정유미, 정은채, 임수정) 난 가끔 예쁜 화면이 보고 싶어 영화를 볼 때가 있다. 대학 다닐 때는 그래서 를 1, 2편 다 봤다. 배우가 연기 지지리 못하고, 내용 지지부진해도 그 연초록, 푸른 화면과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만족했다. 이 영화도 그래서 봤다. 김종관 감독은 워낙 화면을 예쁘게 만들고 배우들도 예쁘니까 말이다. 는 내용까지 재밌었지만, 그 정도는 안된다는 말에 기대를 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