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1일 _ 도착 & 하와이 게스트하우스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12일 |
![[몽골] 1일 _ 도착 & 하와이 게스트하우스](https://img.zoomtrend.com/2017/10/12/e0011813_59ded71d4966b.jpg)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오전 내내 침낭을 넣었다 뺐다 하다가 결국 캐리어에 담지 못하고 다른 여행가방에 따로 담아 짐을 꾸렸다. 여권과 지갑과 핸드폰이 든 소지품 가방 하나, 백팩 하나, 침낭 든 여행가방, 캐리어. 총 4개의 짐을 매고 달고 공항철도에 올라탔다. 저녁 7시가 넘어 비행기를 타는데, 우리가 모인 시각은 3시 30분. ㅋㅋㅋ 그러나 추석 연휴를 앞둔 공항은 북적거렸고, 그렇게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의 줄이 길었다. 20분 기다린 끝에 발권을 받고 짐을 부쳤다. 나는 침낭가방도 화물칸에 부치려고 했으나,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은 1인 1개의 화물을 부칠 수 있을 뿐 하나 더 부치려면 7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했다. 두말하지 않고 침낭 가방은 비행기에 들고 타기로 했다.수속을 마치고 들어가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7) 요코하마의 해안을 거닐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1월 24일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7) 요코하마의 해안을 거닐다](https://img.zoomtrend.com/2017/01/24/e0002487_58876c77d9082.jpg)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6) 붉은 창고 아카렌가 아카렌가를 나와 땡볕이 내리쬐는 길을 걸었다. 더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더울 줄이야... 그래도 해안가를 걷는 중이라 바닷바람이 시원한 편이다. 일본 개항 시 가장 먼저 개항했던 도시 중 하나답게 요코하마에는 개항 당시의 건물들이 꽤나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상당수의 근대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위에 본 건물은 요코하마 세관으로 사용하는 건물. 누가 봐도 꽤나 오래된 건물로 보인다. 걷다보니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은 오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이라고도 불리는데 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콘서트 홀, 잔디 공원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 올 수 있
9월의 드라마 : 앨리스, 내가가장예뻤을때, 비숲2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9월 15일 |
새로운 드라마가 대거 시작되었고, 나는 3편이나 되는 한국드라마를 챙겨보는 가운데 틈틈이 외드도 보고 있다.SBS에서 주말에 하는 <앨리스>는 시작할 때 관심도 두지 않았던 드라마다. 김희선이 인스타에서 <앨리스>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여러번 홍보했는데, 주원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물리학자가 주인공인 시간여행이라니...시놉만 봐도 딱 머리가 아파서 첫방송은 켜지도 않았다. 그런데!! 시청률도 잘 나온다고 하지, 어쩌다 채널을 돌리다 재방송을 잠깐 봤는데, 어라 뭐지? 재밌네. 이렇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요즘은 정말 말그대로 본방사수 중이다.어쩐지 이과생이 극본을 썼을 것만 같은, 어설프지 않은 SF랄까. 나는 평행우주라는 것이 제 각각의 다른 세계가 무한으로 생기는 거라는 설명을
[2014제주] 관음사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10월 23일 |
![[2014제주] 관음사](https://img.zoomtrend.com/2014/10/23/e0011813_5448900059f9e.jpg)
숙소를 떠날 때 4.3 평화공원쪽으로 간다고 했더니 펜션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곳이 관음사였다. 관음사 앞에서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불상이 주르륵 늘어서 있는 게 멋져보였다. 실제로 가서 봤더니 사진보다 더 좋았다. 20여년 전 대학교 졸업여행 때 관광버스 타고 신비의 도로를 왔다갔다 한 적 있는데, 그 신비의 도로 뒷편에 있다. 들어가는 길. 석상이 도열해 있다. 멋지다. 그 석상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옷의 무늬랄지 손 모양이 다 다르다. 그걸 살펴보는 것도 재밌는데, 사람들이 부처님 손바닥이나 옷섶에다 돌을 올려둔다. 그런 것도 살펴보면 재밌다. 어떤 불상에는 팔찌가 걸려 있기도 했다. ㅋㅋㅋ 모두 조각한 불상인데, 머리 위의 돌만 자연석(깎아내지 않은 느낌)이었다. 뭔가 번뇌를 머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