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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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영화
2017년은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았던 반면, 영화는 힘을 못 쓴 한 해였다. 특히 한국영화는 만들어진 편수 자체도 적었고, 대작영화나 천만영화도 예년 같지 않았다. 2018년엔 작품도 좋고 관객도 많이 드는 영화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7년 총 90편을 봤는데, 나에게 올해의 영화는 뒤늦게 본 이다. 평생 자신을 먹여살린, 노동에 자부심을 가진 한 남자가 늙었다는 이유로, 아프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소외되자 끝까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그 서사에 얹힐 수밖에 없었고, 그 캐릭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한해 한해 나이듦을 부쩍부쩍 느끼고 있어 더 애달팠던 영화다. 영화 중간 갑자기 터져나온 눈물을 겉잡을 수 없어 꺼이꺼이 울며 영화를 봤던 기억이
![[강릉여행] 정동진](https://img.zoomtrend.com/2018/01/07/e0011813_5a52115483586.jpg)
[강릉여행] 정동진
정동진은 드라마 로 유명해졌지만, 나에게는 롯데의 캔커피 레쓰비 광고로 더 기억에 남는다. 바닷가 역의 자판기에서 레쓰비를 꺼내 마시던 광고였는데, 무슨 역이 바다가 보이나 신기하고 가보고 싶었다. 내가 롯데 관계자나 광고회사 직원이었다면 정동진역에 꼭 레쓰비 자판기를 놓으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진짜 정동진에 갔을 때 자판기는 없었다. 하여간 그렇게 이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갔던 곳인데, 갈 때마다 급격히 변해서 놀라기도 아쉽기도 했다. 정말 아무 것도 없이 고현정 소나무 한그루만 달랑 있던 역에서 시작해, 어느 해에는 굴다리 넘자마자 모래시계 좌판이 쫙 펼쳐져 있다가, 갑자기 밀레니엄 어쩌구 하면서 어마어마한(아마도 세계 최대라는) 모래시계 옆으로 뉘어놓은 듯한 조

12월에 본 영화
총 7편 (카이로의 붉은 장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꾼, 7번째 내가 죽던 날, 신과 함께 : 죄와 벌, 1987, 기억의 밤) * 스포일러 있음. 특히 <1987>과. 카이로의 붉은 장미 (우디 앨런 감독 | 미아 패로우, 제프 다니엘스)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남편에게 도박할 돈을 뺏기는 여자. 그녀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영화를 보는 건데, 영화 속의 주인공이 어느 날,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와 이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자 그 주인공을 잡기 위해 현실의 진짜 배우가 이 여자에게 접근한다. 뭔가 정말 달콤한 로맨스의 환상을 그린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블랙코미디라니! 실은 헐리우드 영화판 비틀기인가 싶기도 하고. 초기 우디 앨런 영화치고는 재밌었지만 씁쓸했다.

2017 올해의 드라마
연말결산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가 나흘 남았는데, 영화나 책은 아직도 한두개 더 볼 지도 모르니까 항상 드라마를 제일 먼저 결산하게 된다. 올해는 한드를 보느라 다른 외국 드라마에 소홀한 한해였다. 하반기에는 외드를 단 한편도 보지 않았다!! @.@ 내 하드에서 울고 있는 부터...봐야할 게 천진데...ㅜ.ㅜ 어쨌든 2017년의 드라마 생활 결산. 올해의 한드 올해의 드라마로 세 편만 꼽아야지..하면서 리스트를 살폈는데 제일 처음에 가 나온다. 헉... 가 올해의 작품이었던가? 그랬구나...그리하여 버리고 버리고 버려도 5편이 추려졌다. 이 중 어떤 게 1위라고 말할 수도 없을만큼 다들 재밌게 봤고, 다들 매력이 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며
![[강릉여행] 피노키오 박물관](https://img.zoomtrend.com/2017/12/26/e0011813_5a41fcccc891f.jpg)
[강릉여행] 피노키오 박물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통로를 지나서 돌아가면 탁 트인 바다가 나오고 피노키오 박물관이 시작된다.피노키오가 저렇게 있고, 옆길로 따라가면 펜스 위에 상자모양의 조각이 매달려 있고, 돌아나가면 출입구와 만나면서 바다가 계속 보이는 구조. 또다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이런 악어와 동양화가 어우러진 전시실.이곳이 에 나왔다길래 찾아봤더니, 이 악어 조각까지 다 나오더라.역시 이불스타일의 나무 조각. 옆에 뭔가를 누르면 뭔가 움직이게 되어 있는 듯 했는데, 고장이 나 있었다. 옆 전시실에는 이렇게 누운 자세로 떠 있는 나무 조각이....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본 느낌.그녀 역시 옆의 버튼을 누르면 각각 다리와 날개를 움직일 수 있다. 유명 그림들을 피노키오로 바꿔놓은 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