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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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8월의 드라마 : 식샤3 & 라이프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는 딱 2개. 와 다. 둘 다 월화 드라마라 9시반부터 12시까지 TV 앞에 붙잡혀 있다. 그 외의 요일에는 아예 TV 자체를 틀지 않는다.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임수미 극본 | 최규식 연출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출연tvN 월화 14부작 어제 드디어 마지막회가 방송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였지만, 나는 재미있게 봤다. 주연배우의 군입대라는 사상초유의 사건으로 2회 분량이 축소되고 14회로 조기종영했지만, 그런 것치고는 마무리도 깔끔하고 좋았다. 학창시절 4인방 분량이 쑥 잘려나간 거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윤두준, 씩씩하게 군대 잘 다녀오길!!사실 이번 시즌의 여주인공 백진희는 미스캐스팅이었다. 식샤님의 뮤
생애 첫 호캉스 & 조식 뷔페 _ 둘째날
아침이 밝기도 전에 눈을 떴다. 살그머니 커튼을 열어봤지만 바람은커녕 비도 오지 않는 것 같았다.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 북상했다는데, 이놈의 태풍은 느리기가 그지 없구나. 전날 조식 뷔페를 6시부터 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던 두 사람은 배가 전혀 꺼지지 않았다며 이래서 조식을 어떻게 먹냐며 피트니스 클럽에 운동을 하러 가든지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고종의 길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7시 좀 넘어서 호텔 밖으로 나왔다. 하늘이 꾸물꾸물하긴 했지만 비도 오지 않았다.그날 아침 시청 앞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측 아래 휴교는 물론 회사들조차 출근하지 말라고 했다는데...그래서 우리 멤버들 중 하나는 자기 1박2일로 휴가 냈는데, 딴 사람들은 태풍 때문에 하루 자동 휴가라며 뭔가 억울하다고까지
제주도 대신 생애 첫 호캉스 _ 첫날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는 1박2일로 썰을 풀고도 남음이 있을만큼 요동쳤다. 아프리카에 한번 가보자며 모로코로 시작해서 미서부 그랜드캐년, 몽골 홉스골 찍고 결국엔 제주도로 정해졌다. 누가 해녀의 집을 3개월간 빌렸대서 숙박비도 굳을 것 같고, 다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그렇게 됐다. 마일리지 있는 사람은 마일리지로, 나는 저가항공권으로 가는 항공사와 오는 항공사가 다르게 예약했다. 그리고 그것이 왔다. 태풍 솔릭!!!! 한달 내내 기다릴 땐 그렇게 안오던 태풍이 우리가 떠난다니까 하필 제주에 왔다. 가기 전날 아침까지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 끝에 결국 우리는 제주행을 포기했고, 대신 서울에서라도 쉬어야겠다며 호캉스라는 걸 한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예약했던 인터파크에는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고, 걔네
맘마미아2 : 올 여름 최애 영화
맘마미아2올 파커 감독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크리스틴 배런스키, 줄리 월터스, 앤디 가르시아, 피어스 브로스넌 출연2018. 8. 13. 합정롯데시네마 8월 개봉 영화를 거의 다 봤다. , , 심지어 까지 영화관에서 봤다.나는 그 중 이 영화 가 제일 좋았다. 는 딱 예상했던 만큼의 영화였고, 아버지에 관한 부분은 피식 했지만 해원맥과 덕춘의 인연 부분에서 울컥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 은 안도 사쿠라의 연기에 탄복했다. 진짜 잘하더라. 그래도 나의 최애 고레에다 작품은 다. 은 예고편 볼 때 1도 흥미가 없었는데

7월의 영화들 : 오 루시!, 서버비콘, 인크레더블2
덥고, 할 일도 많아 이번 달도 5편 밖에 못봤다. 그래도 하나같이 괜찮은 작품들이었다. 텐텐 (미키 사토시 감독 | 오다기리 죠, 미우라 토모카즈) 이 영화는 예전에 여행갈 때 기내에선가 버스 안에선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귀는 먹먹하고, 나는 들떠있는데, 이 영화는 너무 차분하고 지루해서 보다 때려치웠다. 도쿄 구석구석을 산책하는 이야기라고 해서 힐링이 필요한 어느 날, 다시 봤다. 일본영화 보던 초창기와 달리 이제는 일본영화 문법도 좀 알고 일본여행도 다녀왔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야쿠자가 돈을 주면서 산보하는데 동행하자는 어이없는 설정을 매끄럽게 잘 푼데다가 시효경찰 팀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죽은 아내쪽 회사 사람들이 틈틈이 한번씩 나와 긴장감을 주고, 두 남자의 관계도 괜찮았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