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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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10월 후반의 영화들 : 죄많은 소녀, 피터 래빗 외
10월 후반에도 전반과 같이 4편의 영화를 봤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수잔나 포겔 감독 |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이 영화는 앞부분이 재밌었다. 애인에게 일방적으로 차이고 상심한 오드리. 알고보니 애인이 거물 스파이였고, 자신에게 뭔가를 숨겼다고 한다. 그 물건을 찾으려고 세계적인 첩보집단, 테러범들이 다 모이고, 오드리는 친구 모건과 함께 스파이 작전에 목숨걸고 참여하게 된다. 주인공 오드리보다 그녀의 친구 모건 캐릭터가 아주 좋았다. 열혈 페미니스트에 허당끼 가득한 여자. 걔가 무슨 말 할 때마다 빵빵 터졌다. ㅋㅋㅋ 2/3까지 엄청 재밌게 봤는데, 클라이막스에서 완전 힘 빠진다. 갑자기 죽었던 남자가 왜 살아난 거냐? 어이 없어서...참. 태양의 서커스를 선보이려는 야심찬 무대였다는 건 알겠다
본격 퀸 입덕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라미 말렉, 루시 보인턴, 벤 하디, 조셉 마젤로, 톰 홀랜더 출연2018. 11. 4. 합정롯데시네마 이것은 아주 긴 글이 될 지도 모르겠다.요 근래 영화 보고 이렇게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미안해요, 퀸 이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퀸을 얼마나 좋아했는지에 대한 증언부터 시작해야겠지만, 불행히도 나는 퀸을 좋아한 적이 없다. 락음악을 잘 모르고 한국 대중가요만 좋아한 청소년 시절, 기껏 기억나는 외국 그룹이란 웸, 아하 정도. 대학 들어가서는 교회 대학부 활동을 하면서 너바나를, 백워드매스킹을 이유로 사탄의 음악을 하는 자들이라고 발표한 적도 있다.^^;;; 그때 너바나와 함께 공격했던 그룹이 바로 퀸이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딱
10월의 드라마
10월에 굉장히 많은 드라마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고 전쟁 중이다. 도대체 뭔 의무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면 블로그를 해야한다는 의무감? ㅋㅋㅋ) 그 드라마들의 1~2화를 봤다. 1화의 10분도 못보겠는 드라마(제3의 매력)가 있었고, 그럭저럭 1~2화는 봤으나 그 다음이 궁금하지 않은 드라마(나인룸, 여우각시별)도 있었고, 정말 괜찮은 경우에는 4회까지 본 것(내 뒤에 테리우스)도 있지만, 지금은 다 놓고 딱 하나 본다. 바로.에이타와 오노 마치코가 나왔던 원작 일드 도 느무느무 재밌게 봤기에 한드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다 캐스팅도 좋았다. 배두나와 차태현이라니. 이런 자연스러운 조합이 있나. 이엘이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스틸컷만 봐도 마음에 들었기에

10월 전반의 영화들 : 암수살인 外
10월 15일까지 4편의 영화를 봤는데, 다들 나름 의미있었다.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 김윤석, 주지훈)개봉하기 전부터 소문 괜찮았던 영화.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는데, 기대했던대로 좋았다. 왜 자꾸 랑 비교하나 했더니, 김태균 감독이 곽경택 사단이라는구만. 제작에 곽경택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나는 가 더 좋았지만, 도 괜찮았다.크게 잔인한 장면 없고, 싸이코패쓰의 살인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찍지 않아 좋았고, 살해당한 여자들을 가엾어 한달까, 전시하는 도구로 쓰지 않았다는 측면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니까 같은 불쾌한 방식의 피해자 전시가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것은 주인공 형사가 폭력적이고 가난하고 의

여의도 불꽃축제
지난주 불꽃축제가 열렸다. 예상보다 모임이 길어지는 바람에, 축제 시작할 때까지 맥주를 마시고 있다가, 첫번째 불꽃놀이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한강으로 갔다. 우리집 근처에 미리 봐둔 불꽃놀이 관람 가능 손바닥 공원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가는 동안 불꽃은 여러번 터졌고,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 껴서 마지막 불꽃까지 열심히 봤다.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던 손바닥만한 공원.그래도 불꽃을 제법 크게 볼 수 있었다.한강따라 가는 길에 찍에 수많은 흔들린 사진들 중 겨우 4장 건졌다. ^^;;;그래도 예년에 비해 덜 추운 날 불꽃이 터졌다. (2018. 10.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