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영화들 : 오 루시!, 서버비콘, 인크레더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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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영화들 : 오 루시!, 서버비콘, 인크레더블2

7월의 영화들 : 오 루시!, 서버비콘, 인크레더블2

덥고, 할 일도 많아 이번 달도 5편 밖에 못봤다. 그래도 하나같이 괜찮은 작품들이었다. 텐텐 (미키 사토시 감독 | 오다기리 죠, 미우라 토모카즈) 이 영화는 예전에 여행갈 때 기내에선가 버스 안에선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귀는 먹먹하고, 나는 들떠있는데, 이 영화는 너무 차분하고 지루해서 보다 때려치웠다. 도쿄 구석구석을 산책하는 이야기라고 해서 힐링이 필요한 어느 날, 다시 봤다. 일본영화 보던 초창기와 달리 이제는 일본영화 문법도 좀 알고 일본여행도 다녀왔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야쿠자가 돈을 주면서 산보하는데 동행하자는 어이없는 설정을 매끄럽게 잘 푼데다가 시효경찰 팀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죽은 아내쪽 회사 사람들이 틈틈이 한번씩 나와 긴장감을 주고, 두 남자의 관계도 괜찮았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