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호캉스 & 조식 뷔페 _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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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호캉스 & 조식 뷔페 _ 둘째날

아침이 밝기도 전에 눈을 떴다. 살그머니 커튼을 열어봤지만 바람은커녕 비도 오지 않는 것 같았다.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 북상했다는데, 이놈의 태풍은 느리기가 그지 없구나. 전날 조식 뷔페를 6시부터 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던 두 사람은 배가 전혀 꺼지지 않았다며 이래서 조식을 어떻게 먹냐며 피트니스 클럽에 운동을 하러 가든지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고종의 길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7시 좀 넘어서 호텔 밖으로 나왔다. 하늘이 꾸물꾸물하긴 했지만 비도 오지 않았다.그날 아침 시청 앞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측 아래 휴교는 물론 회사들조차 출근하지 말라고 했다는데...그래서 우리 멤버들 중 하나는 자기 1박2일로 휴가 냈는데, 딴 사람들은 태풍 때문에 하루 자동 휴가라며 뭔가 억울하다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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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비르갈 밸리와 가쿠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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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내려 살구꽃이 떨어졌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곳이라 날씨가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찬란했던 시간. 여름에 다시 만나게 될 곳. 동네 할아버지들과 여인들. 오늘부터는 훈자로 간다.

[아파 카바르? 누산타라 세팍 볼라!] 세계 최대의 섬나라. 섬만큼 다양한 인도네시아 축구 여행기 <EP.3> 어쩐지 잘 진행된다 했다. 스마트폰이 고장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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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계획했던 총 10경기 중 5경기의 직관을 마무리했다. 티켓 구매 과정 중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NIK 번호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과연 이번 일정 중에 몇 개의 경기나 볼 수 있을까. 과연 볼 수는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는데 성공했다. 각 팀별로 상황이 제각각이어서 그 상황에 맞춰 대처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각 구단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분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축구 일정만큼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내 예상보다 꽤 융통성이 있었기 때.......

[아파 카바르? 누산타라 세팍 볼라!] 세계 최대의 섬나라. 섬만큼 다양한 인도네시아 축구 여행기 <EP.2> 한류가 내 여행을 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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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항상 첫 날이 어렵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첫 날이 어렵다고 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역시 연습과 실전은 다른지라, 첫날부터 몸이 고생을 하게 됐다. 내가 탄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밤 9시에 도착을 했는데, 나는 다음 날 밤으로 예정된 페르십 반둥의 홈경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자카르타에서 하룻밤을 자지 않고, 밤 11시에 공항에서 출발하는 반둥행 미니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받은 메일에 탑승해야 하는 위치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버스 탑승장을 찾는데 꽤 고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친절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여러 번을 물어본 끝에 공항에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