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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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본 것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웹툰도 들어있어서...본 것들 총 망라 잡담. 웹툰 드라마 한다길래 당연히 유료 웹툰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료 재연재해줘서 보게 되었다. 성형수술한 여자가 인기녀로 거듭나는 이야기인줄 알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메시지도 확실했다.너무 못생겨서 원판을 싹 갈아엎는 수준으로 성형수술을 했지만 "쟤 완전 강남미인 스타일 아니냐?"하는 얘기를 듣는 애와 그런 애를 이용하는 원래 예쁜 애, 그리고 예쁜 사람(특히 엄마)에게 상처받은 남자주인공 등을 잘 엮어놨다. 강남미인에게는 노는 애, 함부로 몸 굴리는 애라는 이미지가 붙어있고, 그런만큼 잡것들이 들러붙는다. 여주는 자신감이 없어 언제나 참고, 애매하게 구는데 나중에 자신없던 여주가 자신감을 회복해서 좋았다.

김씨네 편의점과 한국 이민자 주인공의 부상

김씨네 편의점 요즘 넷플릭스에서 신나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이다. 한편만 보고 재미없으면 그만 두려 했는데, 결국 이틀 동안 시즌1을 다 달리고, 지금은 시즌2의 4편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도 4편이나 볼 게 남아있어 어찌나 행복한지...^^캐나다 토론토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 가족. 딸은 아트스쿨에서 사진을 전공 중이고, 아들은 16살 때 아빠와 대판 싸우고 집을 나가 지금은 렌트카 회사의 어엿한 부점장이다. 미스터 김은 장사하는 사람답게 약빠르지만 한국 사람답게 인정도 있고 성실하고, 아내 미시즈 김은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한국 엄마답게 가족들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긴다. 이들의 소소한 일상이 시트콤으로 전개되는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게는

9월의 영화들 : 써치 강추!

이런 촐싹맞은 스파이더맨이라니! 그런데도 마음에 든다니! 스파이더맨 : 홈커밍 (존 왓츠 감독 | 톰 홀랜드, 마이클 키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콥 배럴턴, 젠다야)스파이더맨은 마블 히어로 중에 그래도 나름 애정이 있는 편이었으나, 얘도 1, 2, 3, 4 속편이 끝도 없이 만들어지더니 리부트까지 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아웃오브안중이 되었다. 난 2편까지는 어떻게 보겠는데, 3편 이상 나오면 대하드라마 보는 것 같아 시리즈물을 잘 못보겠다. (유일하게 끝까지 본 시리즈물이 해리포터임. ^^;;) 그러니 내가 아는 스파이더맨은 토비 맥과이어에서 멈춰 있었다. 피자배달부로 일하는 우울한 청년. 그런데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은...얘 뭥미? 초반부터 완전 캐발랄에 촐싹촐싹. 이건 나의 스파이더맨이 아니야...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루머의 루머의 루머 브라이언 요키 제작딜런 미넷, 캐서린 랭퍼드 출연넷플릭스 13부작 클레이는 함께 극장에서 알바했던 친구 해나가 자살하고 난 뒤, 소포를 받는다. 소포 안에는 카세트테이프 13개가 들어있다. 아이폰의 시대에 카세트 테이프라니! 그걸 듣기 위해 아빠의 작업실, 친구 토니의 자동차를 뒤진 끝에 워크맨을 확보하고 듣기 시작한다. 해나의 목소리다. 해나는 내가 왜 자살하게 되었는지 알려주겠다며 한 테이프에 한 명씩 친구들의 이름을 호명한다. 그들은 작든 크든 해나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고, 테이프 13개를 다 듣고 나면 자기 뒤의 사람에게 테이프를 전달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클레이에게 테이프가 왔다는 건, 클레이도 그 사람들 중 하나라는 뜻이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매회 이번 테이

8월의 영화들 13편

탐정 : 리턴즈 (이언희 감독 |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출연)1편도, 2편도 극장에서 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괜찮은 탐정 시리즈물이 탄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보다는 100배 재밌는 듯. 이번에는 드디어 아내 몰래 형과 탐정사무소를 개소한 강대만. 바로 장사가 될리 있나. 파리를 날리다 맡은 첫사건이 남편 실종사건이다. 마지막 무리수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1편보다는 훨씬 마음에 괜찮았다. 1편에선 아내들을 죽이는 이야기라 좀 싫었던 것 같다. 물론 이번 것도 춈 그렇긴 했지만. 연초 드라마 에서 이광수가 워낙 비호감이었는데, 이 영화에선 맛깔스런 양념 역을 잘 했다. 뭐니뭐니해도 난 이 시리즈의 서영희가 젤로 죠아!!^^ 요람을 흔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