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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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시리즈, 어떤 트렌드 새로 만들까?

2012 한국시리즈, 어떤 트렌드 새로 만들까?

오늘부터 7전 4선승제의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가 펼쳐집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는 그 결과에 따라 이후 프로야구 판도와 트렌드를 새롭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해왔습니다. 2007 한국시리즈는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의 등판 간격을 변화시키는 트렌드를 만들었습니다. 2006 한국시리즈까지만 해도 제1선발, 즉 에이스는 1차전, 4차전, 그리고 7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2006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삼성과 한화는 1차전에 이어 4차전에도 배영수와 류현진을 등판시켰습니다. 최소 4일간의 휴식을 부여받는 페넌트레이스와 달리 하루를 줄인 3일간의 휴식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1년 농사를 마무리한다는 포스트시즌에서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은 공식처럼 통용되었던 것입니다

SK-롯데, ‘적극적 외부 영입’ 효과 봤다

SK-롯데, ‘적극적 외부 영입’ 효과 봤다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는 최종 5차전 끝에 SK의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SK도 훌륭하지만 준플레이오프의 격전을 뚫고 한국시리즈 진출 1보 직전까지 근접한 롯데도 선전했습니다. SK와 롯데의 공통점을 꼽는다면 FA,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 대활약했다는 점입니다. 우선 SK는 FA로 포수 조인성을 영입한 것이 적중했습니다. 박경완과 정상호를 보유한 SK가 조인성을 영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시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경완은 부상으로 인해 1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으며 정상호는 잔부상에 시달려 한 시즌 풀타임을 치르기 어려웠습니다. 조인성이 없었다면 과연 SK가 페넌트 레이스

[관전평] 10월 22일 SK:롯데 PO 5차전 - 실책에 무너진 롯데, KS 진출 좌절

[관전평] 10월 22일 SK:롯데 PO 5차전 - 실책에 무너진 롯데, KS 진출 좌절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가 롯데에 6:3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SK는 초반 실점을 딛고 롯데의 실책을 틈타 역전승했습니다. 1회초와 1회말 양 팀은 선취 득점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롯데는 1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SK는 2사 3루의 기회를 무산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1회초 SK 선발 김광현에게 31구를 던지게 한 롯데는 2회초 3득점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초 1사 2루에서 김광현의 견제 악송구로 롯데는 1사 3루의 선취 득점 기회를 얻었습니다. 견제 악송구 이후 문규현의 볼 카운트는 2-2이었는데 외야 플라이면 선취점을 내줄 수 있었던 상황에서 김광현의 6구는 한복판에 높게 형성된 직구였습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얼마든지 외야 플라이를 만들 수 있

로우리스 - 호화 캐스팅 못 살린 갱 영화

로우리스 - 호화 캐스팅 못 살린 갱 영화

금주법이 실행 중인 1931년 버지니아 주 프랭크린 카운티의 본두란 3형제는 불사조를 자처하는 소문난 밀주업자입니다. 새로 부임한 연방 수사관 레이크스(가이 피어스 분)는 본두란 3형제에게 상납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둘째 포레스트(톰 하디 분)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결말에 제시되는 한 장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실화를 바탕으로 존 힐콧 감독이 영화화한 ‘로우리스’는 제목 그대로 무법자(Lawless) 3형제와 연방 수사관의 대립을 축으로 하는 갱 영화입니다. 3형제의 리더 격인 포레스트 역의 톰 하디의 육중한 카리스마는 영화 전반을 장악하며 포레스트에 맞서는 악역 레이크스는 비열한 차별주의자로 등장합니다. 극중 화자는 3형제의 막내 잭(샤이어 라보프 분)입

박희수-정우람 SK 필승 불펜, 불안하다

박희수-정우람 SK 필승 불펜, 불안하다

SK는 10월 20일 적지인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 2:1로 신승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 마리오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벼랑에서 탈출해 홈인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5차전까지 끌고 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셋업맨 박희수와 마무리 정우람으로 어이지는 SK의 필승계투조는 플레이오프 들어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월 16일 벌어진 1차전에서는 1이닝 씩 맡아 SK의 2:1 승리를 지키며 박희수는 홀드를, 정우람은 세이브를 챙겼지만 2차전부터는 달랐습니다. (사진 : SK 박희수) 10월 17일 펼쳐진 2차전에서 박희수는 4:3으로 쫓긴 7회초에 등판했지만 1사 2루에서 대타 조성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그에 앞서 두 번째 투수 엄정욱이 0.2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