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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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선발’ 롯데, 한국야구 자존심 세울까?

‘고원준 선발’ 롯데, 한국야구 자존심 세울까?

삼성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아시아시리즈 둘째 날 경기에서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미고에 3:0으로 완패한 것입니다.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으며 아시아시리즈의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삼성은 힘 한 번 못 쓰고 3안타로 완봉패했습니다. 이제 남은 희망은 롯데입니다. 롯데는 오늘 정오에 요미우리와 ‘거인 맞대결’을 펼칩니다. 공식 경기에서 한일 자이언츠 간의 맞대결은 사상 최초입니다. 롯데와 요미우리 모두 호주 대표인 퍼스를 상대로 승리했기에 오늘 경기의 승자가 결승에 진출해 라미고와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다투게 됩니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고원준입니다. 고원준은 2012 페넌트레이스에서 19경기에 등판해 95.1이닝을 소화하며 3승 7패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둘째 날 경기에서 삼성이 라미고에 3:0으로 완봉패해 이번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삼성에 승리한 라미고가 2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삼성은 내일 차이나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진 : 삼성과의 아시아시리즈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라미고 로리) 국제 경기에서 생소한 투수에 막힐 경우 기본 전력과 무관하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된 경기였습니다. 삼성 타선은 라미고의 선발 로리에게 9이닝 동안 단 3안타밖에 얻지 못하고 무려 11개의 삼진을 빼앗기며 무득점으로 완패했습니다. 로리는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중반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제구력이 훌륭했습니다.

007 스카이폴 - 옛것과 새것, 절묘한 줄타기

007 스카이폴 - 옛것과 새것, 절묘한 줄타기

※ 본 포스팅은 ‘007 스카이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7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23번째 작품 ‘스카이폴’은 독특한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옛것과 새것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옛것에 대한 집착이 ‘007 스카이폴’ 전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골드 핑거’에 등장해 본드 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애스턴 마틴 DB5가 재등장하는데 번호판 또한 ‘BMT 216A’로 ‘골드 핑거’에 등장했던 당시의 것과 동일합니다. ‘스카이폴’에서 애스턴 마틴 DB5에 탑승한 M이 승차감에 대해 불평하자 본드는 수동 변속기의 뚜껑을 열고 붉은색 버튼을 누를지 말지를 잠시 고민하는데 이는 ‘골드 핑거’에서 본드가 애스턴 마틴 DB5의 수동 변속기 뚜껑을 열고 붉

롯데, ‘거인 맞대결’ 진검승부 선택했다면?

롯데, ‘거인 맞대결’ 진검승부 선택했다면?

롯데가 창단 이후 첫 출전한 아시아시리즈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시리즈 B조 첫 날 경기에서 롯데는 호주의 퍼스 히트에 6:1로 완승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송승준과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퍼스를 압도했습니다. 퍼스가 범한 3개의 실책까지 감안하면 롯데와 퍼스의 현격한 실력차는 분명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에이스 송승준을 퍼스전에 소진하는 바람에 내일 펼쳐질 요미우리와의 ‘거인 맞대결’에서는 고원준이 등판한다는 사실입니다. 롯데는 아시아시리즈가 개막되기 이전부터 퍼스전에 송승준, 요미우리전에 고원준 선발 등판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만일 첫 경기 퍼스전에 고원준을 등판시켰다 패배할 경우 송승준이 요미우리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는 보장이 없기에 안방인 사직구

[관전평] 11월 8일 아시아시리즈 롯데:퍼스 - 송승준 호투, 롯데 완승

[관전평] 11월 8일 아시아시리즈 롯데:퍼스 - 송승준 호투, 롯데 완승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첫날 야간 경기에서 롯데가 퍼스에 6: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상대 실책에 편승한 타선에 힘입은 완승이었습니다. 송승준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5회말 1사까지 4.1이닝 동안 퍼펙트를 기록했는데 퍼스의 타선이 한 바퀴 돌 때까지는 커브를, 이후에는 포크볼을 활용했습니다. 5회말 1사 후 2피안타와 1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범블리의 적시타에 5회말 교체 투입된 우익수 황성용이 홈 송구로 2루 주자 맥기가 홈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 : 아시아시리즈 첫 날 퍼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롯데 선발 송승준) 1회초 2사 후 홍성흔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한 롯데는 4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