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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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 공간과 소품으로 본 ‘중경삼림’
※ 본 포스팅은 ‘중경삼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작 ‘중경삼림’이 재개봉되었습니다. ‘동사서독’의 길고 지루한 포스트프로덕션 도중 잠시 짬을 내 기분전환을 위해 제작한 만큼 왕가위의 중화권 필모그래프 중 가장 경쾌한 작품이자 유일한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경삼림’은 삐삐와 자동응답기 시대의 영화입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카이탁 국제공항은 1998년을 끝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최초 개봉으로부터 19년의 세월이 흘렀기에 극중 첫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아기고양이들이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지만 ‘중경삼림’은 여전히 세련되며 매력적입니다. 금성무와 임청하의 첫 번째 에피소드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경찰

LG 우승 도전? ‘외국인 농사’에 달렸다
LG가 스토브리그에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임재철을 얻은 LG는 FA 보상 선수 지명과 자유 계약을 통해 투수 신승현과 김선우를 영입했습니다. 외야수 이대형이 FA 자격을 얻어 LG를 떠났지만 3명의 영입 선수를 감안하면 스토브리그에서 착실히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부에서는 LG가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다소 성급한 예상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이 마무리 오승환을 잃었고 준우승팀 두산이 대거 전력이 유출된 것에 반해 LG는 오히려 전력이 보강되었으니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박경수, 윤지웅 등 병역 복무를 마친 선수들까지 가세하니 설득력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LG의 내년 시즌 우승 도전 여부는

화양연화 - 고통스럽고 행복한, 사랑
※ 본 포스팅은 ‘화양연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62년 유부남 차우(양조위 분)와 유부녀 수리챈(장만옥 분)은 우연히 한날한시에 이사해 이웃이 됩니다. 자신들의 아내와 남편이 불륜에 빠지자 괴로워하던 차우와 수리챈은 서로에 의지하다 사랑에 빠집니다. 최근 재개봉된 왕가위 감독의 2000년 작 ‘화양연화’는 배우자의 불륜이라는 동병상련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극중에서 머리를 기름에 발라넘기고 잘 차려 입은 양조위의 모습은 ‘아비정전’의 마지막 장면에 대사도 없이 잠시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킨 양조위의 훗날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냇 킹 콜의 ‘Quizás, Quizás, Quizás’를 비롯한 나른한 배경 음악들 또한 ‘아비정전’과 분위기가 흡사

정수빈, ‘두산의 핵심’으로 자리잡을까?
두산이 격동의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이 FA로, 임재철, 이혜천, 김상현이 2차 드래프트로, 김선우가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났습니다. 윤석민이 트레이드된 다음날 김진욱 감독이 물러나고 송일수 감독이 취임했습니다. 두산의 파격적인 행보는 내부 FA 이종욱과 손시헌의 계약에 나서지 않은 것이 신호탄이었습니다. 특히 이종욱은 공수주를 두루 갖춰 ‘발야구’로 대변되는 두산의 야구 스타일은 물론 방출의 아픔을 겪은 신고 선수 출신으로서 무명 선수를 스타로 만드는 두산의 선수 육성 체계인 ‘화수분 야구’를 압축한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1번 타자 겸 중견수’ 이종욱의 빈자리를 메울 가장 강력한 후보는 정수빈입니다. 좌타자에 빠른 발을 갖춰 넓은 수비 범위와 도루 능력을 자랑
![[CD 지름] ‘라 붐 1 & 2’ OST CD](https://img.zoomtrend.com/2013/12/02/b0008277_529aefd836b57.jpg)
[CD 지름] ‘라 붐 1 & 2’ OST CD
최근 ‘라 붐’의 재개봉을 맞아 구입한 ‘라 붐 1 & 2’ OST CD입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의 앞과 뒤. 영화의 밝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3단 형식의 디자인입니다. 케이스 앞면을 넘기면 ‘라 붐’의 포스터와 [CD 지름] ‘라 붐2’의 두 주인공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 단을 더 넘기면 ‘라 붐2’의 포스터와 CD가 보입니다. CD는 ‘라 붐2’ 포스터의사과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CD를 걷어내면 ‘라 붐’과 ‘라 붐2’의 음악 감독 블라디미르 코스마와 주연 소피 마르소가 보입니다. 라 붐 - 소피 마르소만이 전부는 아냐
![[Spoiler] 점프 신작 모터레이스물 'HAL FORMULA’. '베르세르크' 연재 재개](https://img.zoomtrend.com/2026/06/14/1781495692-EBA38CECBD9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