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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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콩그레스 - ‘서사 단순-이미지 과잉’ 산만하다

더 콩그레스 - ‘서사 단순-이미지 과잉’ 산만하다

※ 본 포스팅은 ‘더 콩그레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배우 로빈(로빈 라이트 분)은 영화사 미라마운트의 CEO 제프(대니 휴스턴 분)로부터 자신을 디지털로 스캔하겠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로빈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수용합니다. 20년 뒤 로빈이 미래학 회의에 참석한 사이 어셔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 아론(코디 스미스 맥피 분)이 실종됩니다. ‘바시르와 왈츠를’과의 비교 스타스니와프 렘의 SF 소설 ‘미래학 회의(The Futurological Congress)’에 기초한 아리 폴만 감독의 2013년 작 ‘더 콩그레스(The Congress)’는 그의 2008년 작 ‘바시르와 왈츠를’과 상당 부분 공통점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현실 비판을 소재로 하며 대부분의 러닝 타임이

‘ERA 2.00’ LG 이동현, 타고투저 거스르는 셋업맨

‘ERA 2.00’ LG 이동현, 타고투저 거스르는 셋업맨

극심한 타고투저입니다. 2014 프로야구는 타자들은 두들기고 투수들은 얻어맞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규정 타석을 채운 3할 타자가 무려 36명인 반면 규정 이닝을 소화하고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단 2명입니다. 어제 KIA와 한화의 광주 경기가 난타전으로 전개된 끝에 9회초 2사 후 결승타가 터져 16:15로 종료되는 등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서 경기 후반 불펜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5홀드 이상을 기록 중인 9개 구단의 불펜 투수 16명 중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는 투수는 LG 이동현입니다. 이동현은 26경기에 등판해 27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7홀드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직 롯데전에서도 이동현은 진가를 발휘했

LG 김용의, 2루수 주전 경쟁 ‘승자’ 되나

LG 김용의, 2루수 주전 경쟁 ‘승자’ 되나

LG 김용의의 방망이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4월에는 32타수 6안타 0.188로 저조했던 월간 타율이 5월에는 37타수 14안타 0.378로 상승하더니 6월 들어 9타수 4안타 0.444를 기록 중입니다. 어느새 시즌 타율도 3할을 훌쩍 넘어선 0.313까지 올라왔습니다. 6월 8일 잠실 KIA전에서도 김용의의 타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LG의 20:3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9번 타자로 기용되어 상위 타선으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득점권 타율이 0.429로 높습니다. 1루수와 3루수가 주 포지션인 김용의의 시즌 전 전망은 어두웠습니다. 3루수 정성훈이 1루수로 포지션을 옮기고 3루수로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이 영입되었

‘타율 하락’ LG 박용택 ‘사직’서 깨어날까?

‘타율 하락’ LG 박용택 ‘사직’서 깨어날까?

LG가 21안타를 퍼부으며 대승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타선이 폭발해 20:3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했습니다. 6회말 무사 2루에서 박용택의 좌전 적시타로 선발 출전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다르게 보면 박용택이 LG 선발 타자 중 가장 뒤늦게 안타를 터뜨렸다는 의미입니다. 이진영과 정성훈은 각각 2회말에 안타를 친 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경기 중반 교체되었지만 박용택은 안타가 나오지 않아 양상문 감독이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은 둘째 치고 타격감을 찾으라는 의미에서 경기 후반까지 출전시켰습니다. 박용택은 5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박용택의 타율은

[관전평] 6월 8일 LG:KIA - ‘21안타 20득점’ LG 3연패 탈출

[관전평] 6월 8일 LG:KIA - ‘21안타 20득점’ LG 3연패 탈출

LG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21안타를 집중시켜 20:3으로 대승했습니다.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 4패로 다시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조쉬 벨, 얻어걸린 홈런 LG는 1회말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사 2루에서 정성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최근 정성훈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가운데 0-2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만일 정성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지 못하고 범타로 물러나 선취 득점에 실패한 채 1회말이 종료되었다면 경기 향방은 3연승의 KIA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2사 1, 2루에서 이병규(7번)의 우중간 적시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