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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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부활’ 없이 반등 어렵다

LG, ‘봉중근 부활’ 없이 반등 어렵다

LG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8일 잠실 KIA전에서 타선이 폭발해 20:3으로 대승한 것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를 9위로 밀어내고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탈꼴찌의 밑거름이 된 것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입니다. 최근 4승 중 3승이 선발승입니다. 리오단, 류제국, 우규민이 선발승을 따내며 개가를 올렸습니다. 이동현, 유원상을 중심으로 한 불펜도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무리 봉중근입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난조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5월 28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LG가 4:2로 앞선 8회초 2사 후 등판했지만 이승엽에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해 블론 세이브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6월 1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LG가 7:4로 뒤진 8회말 1사 3루

‘0.400’ LG 채은성, 당당히 주전 꿰찼다

‘0.400’ LG 채은성, 당당히 주전 꿰찼다

LG 채은성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데뷔 3주차를 소화해 40타수 16안타 0.400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채은성은 지난 5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신인 타자가 1군에서 순항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첫 안타가 나와야 하는데 채은성은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부담감에서 벗어났습니다. 186cm, 92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채은성이지만 힘이나 욕심을 앞세우는 타격을 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스윙을 바탕으로 정확한 타격을 위해 노력합니다. 상당수의 신인들이 눈도장을 받기 위해 큰 스윙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아웃되는 경우에도 외야로 좋은 타구를 날려 보내는 일이 많습니다.

[관전평] 6월 15일 LG:SK - ‘14안타 15득점’ LG, 위닝 시리즈

[관전평] 6월 15일 LG:SK - ‘14안타 15득점’ LG, 위닝 시리즈

LG가 대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홈런 포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5:2로 승리했습니다. LG는 공동 8위였던 한화를 9위로 밀어내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독이 될 뻔 했던 치고 달리기 작전 1회말 선두 박용택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LG는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용택은 좀처럼 선보이지 않는 소위 ‘농군 패션’으로 나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회말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선두 타자 이병규(7번)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채은성 타석 초구에 치고 달리기 작전이 걸렸지만 SK 선발 고효준의 투구가 몸쪽 낮게 와 헛스윙이 되면서 이병규(7번)은 2루 도루에 실패했습니다. 치고

경주 - 죽음 속에서 섹스를 욕망하다

경주 - 죽음 속에서 섹스를 욕망하다

※ 본 포스팅은 ‘경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 북경대학 교수 현(박해일 분)은 친구의 죽음을 문상하기 위해 귀국합니다. 친구와의 7년 전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현은 인상 깊은 춘화를 보았던 찻집을 찾아갑니다. 찻집 여주인 윤희(신민아 분)는 춘화의 행방을 묻는 현을 변태로 여깁니다. 홍상수 영화와 닮았다 장률 감독의 ‘경주’는 경주에 1박 2일 여행을 통해 지난 추억을 돌이키며 우연히 만난 여자에 들이대는 남자 주인공을 묘사하는 로드 무비입니다. 경주를 배경으로 지적인 직업을 가진 남성이 우연히 만난 여자와의 섹스를 위해 껄떡댄다는 점에서는 ‘생활의 발견’을 비롯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을, 현과 윤희가 자전거를 함께 타는 로맨틱한 장면이나 윤희가 남편을 죽

[관전평] 6월 14일 LG:SK - ‘타선 집중력 상실’ LG 역전패

[관전평] 6월 14일 LG:SK - ‘타선 집중력 상실’ LG 역전패

LG가 어제 재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1로 역전패했습니다. 2회말 강공 실패 패인은 타선의 집중력 상실입니다. 1회말부터 7회말까지 매 이닝 출루했지만 1회말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선취점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는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적시타가 전무했으며 한 이닝에 두 명의 타자가 출루한 일도 없었습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 조쉬 벨의 2루타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강공으로 밀어붙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무사 2루에서 채은성이 적시타를 쳐주거나 최소한 진루타는 만들어줄 것이라 믿고 맡겼지만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2루 주자의 진루에 실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