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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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8월 16일 LG:kt - ‘로니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 LG 2-1 역전승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피했습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로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신승했습니다. 차우찬 3이닝 연속 득점권 위기 막아내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차우찬과 피어밴드의 투수전으로 전개되어 5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양 팀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차우찬은 득점권 위기를 경기 시작 후 3이닝 연속으로 극복했습니다. 1회초 2사 후 첫 피안타로 로하스에 우중월 3루타를 맞았지만 윤석민을 바깥쪽 높은 빠른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2회초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동시에 박경수에 좌전 안타, 유한준에 좌측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로 출발했습니다. 박경수에게는 슬라이더가 몸쪽에, 유한준에게는 포크볼이 복판에 높았던 탓입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주제의식 흥미롭지만 연출 지루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주제의식 흥미롭지만 연출 지루해

※ 본 포스팅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년의 이혼남 토니(짐 브로드벤트 분)는 옛 연인 베로니카의 어머니 사라(에밀리 모티머 분)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라는 토니에 유품을 남겼지만 베로니카가 전달을 거부합니다. 토니는 베로니카와 사라에 대한 과거를 회상합니다. 노년 이혼남의 과거 회상 리테쉬 바트라 감독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원제 ‘The Sense of an Ending ’)’는 줄리언 반스의 2011년 작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노년의 이혼남이 옛사랑과 우정이 뒤엉킨 반세기 전 과거를 반추하며 새로운 진실과 마주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주인공 토니는 아내 마거릿(해리엇 월터 분)과 이혼했으며 둘 사이의 외동딸 수지(미셸 도커리

[관전평] 8월 12일 LG:KIA - ‘6-0이 10-11로’ LG 참혹한 大역전패

LG가 어처구니없이 역전패했습니다. 12일 광주 KIA전에서 6-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10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이 동반 붕괴했습니다. 김대현, 1회말 2실점 불길한 출발 LG는 1회초 쾌조의 출발을 끊었습니다. 1사 만루에서 정성훈의 1타점 좌전 적시타와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적시타, 그리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6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김대현은 2경기 연속 구속이 나오지 않아 부진했습니다. 그는 8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2이닝 7피안타 7실점 패전을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빠른공 구속이 140km/h대 초반에 그쳤습니다. 5일 휴식 후 등판인 이날 경기에도 전혀 향상되지 않은 구속이

레이디 맥베스 - 팽팽한 긴장감, 차가운 광기

레이디 맥베스 - 팽팽한 긴장감, 차가운 광기

※ 본 포스팅은 ‘레이디 맥베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주 가문에 시집온 캐서린(플로렌스 퓨 분)은 남편 알렉산더(폴 힐튼 분)의 억압과 성적 무관심에 시달립니다. 알렉산더가 출타 중인 사이 캐서린은 고용인 세바스찬(코스모 자비스 분)을 통해 욕망에 눈뜹니다. 캐서린의 자신을 가로막는 이들을 차례차례 제거합니다. 절제를 통한 건조함 돋보여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의 ‘레이디 맥베스(Lady Macbeth)’는 러시아의 소설가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1865년 작 소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Lady Macbeth of the Mtsensk District)’을 원작으로 하지만 공간적 배경은 영국으로 옮겨왔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 맥베스의 아내는 남편이자 주인공인 맥베스의

[관전평] 8월 11일 LG:SK - ‘이천웅 결승타 포함 3타점’ LG 6-2 역전승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1일 잠실 SK전에서 7회말에 터진 이천웅의 결승 2루타 포함 3타점에 힘입어 6-2로 역전승했습니다. 소사 6이닝 2실점 호투 LG 선발 소사는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K가 에이스 켈리를 앞세운 경기에서 소사가 버티지 못했다면 속절없이 3연패로 직결되었을 것입니다. 2회초 소사는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최승준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바깥쪽 높은 유인구를 요구했지만 소사의 패스트볼이 몸쪽에 몰린 탓입니다. 3회초에는 수비가 뒷받침하지 못해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1루 이성우 타석에서 소사의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