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주제의식 흥미롭지만 연출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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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주제의식 흥미롭지만 연출 지루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주제의식 흥미롭지만 연출 지루해

※ 본 포스팅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년의 이혼남 토니(짐 브로드벤트 분)는 옛 연인 베로니카의 어머니 사라(에밀리 모티머 분)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라는 토니에 유품을 남겼지만 베로니카가 전달을 거부합니다. 토니는 베로니카와 사라에 대한 과거를 회상합니다. 노년 이혼남의 과거 회상 리테쉬 바트라 감독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원제 ‘The Sense of an Ending ’)’는 줄리언 반스의 2011년 작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노년의 이혼남이 옛사랑과 우정이 뒤엉킨 반세기 전 과거를 반추하며 새로운 진실과 마주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주인공 토니는 아내 마거릿(해리엇 월터 분)과 이혼했으며 둘 사이의 외동딸 수지(미셸 도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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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켈리> - 잃어버린 과거와 떠나가는 현재를 한데 묶어 완성한 영화를 향한 역설적인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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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노아 바움백'의 신작 는 유명 배우의 지극히 사적인 고민을 앞세워 또다시 가족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익살스러운 외장과 독살스러운 내면을 겸비한 극의 양측을 둘러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그의 초기작인 나 역시 '넷플릭스'로 소개된 바 있는 의 단면들이 보이는 듯하지요. 실제로 이 작품에서도 그가 반복해 다뤄 왔던 '이혼'과 그런 이별로 인한 자녀의 '결핍'은 또다시 화두에 올려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이건 요약하자면 인생 후반부.......

물랑루즈, 2001

DID U MISS ME ?|2022년 7월 27일

이 금가루 미장센이었다면, 부터 바즈 루어만은 폭죽가루 미장센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이미지가 팡팡 터지고, 콸콸 흐른다. 더불어 이후 만들게 된 와 까지 함께 돌이켜보건대, 감독 특유의 소재와 그 취향이 조금씩 더 드러나기 시작한다. 남자 주인공의 적극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라든지, 이뤄질듯 안 될 듯 하다 끝내 비극적으로 끝나버리는 두 연인의 사랑 역시 그렇다. 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현대 배경으로 끌고 왔던 바즈 루어만. 이에 이어 또한 과거와 현대를 재조합 해낸다.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극 초반 1900년인데, 나오는 음악들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DID U MISS ME ?|2020년 6월 17일

여섯개의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엮여가는 이야기. 다시 말해 각기다른 여섯개의 시점들이 교차편집을 통해 보여진다는 건데, 그러다보니 줄거리를 미주알고주알 설명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사실 자신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딱 작품만 놓고 본다면, 굉장한 호불호 평가로 반쯤 실패한 망작 치부받는 영화인 게 사실이다. 근데 난 이상하게도 이 영화가 마음에 들더라고. 맞다. 나는 '호'다. 크게 두 가지 이론이 있는데 한 배우가 맡아 연기하는 여섯개의 캐릭터들이 윤회로 엮인다는 게 첫번째요, 각 시간대마다 존재하는 별똥별 점의 소유자들이 윤회로 엮인다는 게 두번째다. 근데 사실상 두번째 이론은 거의 사장된 거나 다름없지. 이미 여러가지 설정내 오류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