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깡이 窮狀 茶飯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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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AKIRA!!

살다보니 내가 아키라를 극장에서 보는 날이 다 오고…. 정말 좋아졌다. 개봉소식 들리자마자부터 벼르다가 개봉날에 맞춰 신촌 메박에서 봄. 사실 페북에서 아키라 정발판을 낸 세미콜론에서 하는 시사회 초청 이벤트에도 신청했었는데, 아차 하는 사이에 시사회 날짜가 지나버렸다. 시사회에 당첨 됐는지 여부도 안 알아봤네. 아키라 입장 기다리는데, 포스터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거의가 덕력 깊어 보이는 아재들이…. 나도 포스터 하나 챙김. 어떤 사람은 카네다 점퍼까지 입고 오고, 일행인 듯한 사람은 왠 거적데기를 걸치고 있나 했더니 테츠오 코스프레였다(…). 카네다 점퍼 부럽. 나도 기다렸던 작품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좌석이 가득 찰 줄 몰랐다. 그래도 꽤 매니악한 작품이라고

오늘의 영화.

오늘의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해서 몇 번이나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명작 of 명작이라는 평이 많아서 냅다 지름. 무려 70여년전 고전이라도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음이지. 무엇보다, 스크린이 흑백에서 칼라로 전환되는 그 시기에 보여줬던 오프닝 씬이 아주 탁월한 연출이었다기에 어머 이건 사야해! 를 외치며 두말 않고 질렀다.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에서도 보여줬던 연출이긴 하지만, 요즘에야 흔한 연출방식이라고 쳐도 당시에는 진짜 센세이션이었겠다 싶다. 아직은 DVD가 주력이라 그걸로 사려고 했는데 DVD는 정품은 품절이고 제작사가 의심스러운 짝퉁밖에 없어서 뜻밖의 블루레이로…. 그나저나, 예전에 뜬금없이 보고 싶어 질렀던 완전한 사육도 아직 못 보고 있는데 이건 또 언제 보지?;

AKIRA!

AKIRA!

아키라가 재개봉한다. 89년인가 88년인가, 폭풍소년이라는 가짜 타이틀로 아주 잠깐 걸린지 꼬박 20여년만이다. 그때도 일부 가위질 된 수정버전이었다는데, 이번엔 오롯이 본편을 다 볼 수 있겠지. 이미 DVD며 블루레이로 리마스터링까지 된 버젼이 많이 배포된 고전(?)이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짱짱한 사운드와 함께 보는 소감은 또 다르지 싶다. 당시엔 내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게될 줄 미처 몰랐기에 차마 블루레이까진 사지 못했지만, 태풍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해적판 만화와 더불어 복사판 비디오테잎 무자막판, 자막판을 두루 거쳐 드디어 일본판 원서와 국내 정발판, 리마스터판 DVD까지 수집했다. 복사 비디오테잎이랑 해적판 만화책도 본가에 아직 있긴 한데, 만화책은 언제든지 가져올 수

아이언 자이언트 블루레이.

아이언 자이언트 블루레이.

아이언 자이언트 블루레이!! 예전에 별생각 없이 봤다가 뜻밖의 뭉클함에 언제고 DVD로 사야지 생각만 하다 미루고 미루기를 거듭했는데,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렀다가 DVD 가격으로 블루레이를 샀다. 개이득. 요즘 DVD는 구성품이 초라하기 그지없는데, 이건 구성품이 꽤 화려하다. 영어로 된 쪽지(?)와 설명책자가 수록되어 있다. 디스크 외의 부클릿 정말 오랜만이다. 블루레이가 대세가 되면서 이제 DVD에는 저런걸 끼워주는 타이틀을 보기 힘들다. 책자는 두께도 있고 내용도 볼만하네. 근데 사놓고 채 보지 못한 타이틀이 좀 많은데…. 타이틀을 모으는 것에 의의를 두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 다 볼 시간이 없다. 그래도 이건 다시 한 번 봐야지.

옥자.

옥자.

12시 땡 하자마자 보려고 했는데, 넷플릭스는 처음이라 좀 헤맨다고 좀 늦게 봄. 폰으로 말고 티비로 보려고 했더니 티비채널에선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 채널이었나?! 결국 폰 영상을 티비로 연동해서 봄. 영상은 봉 스러웠는데, 음악이 따로 노는 듯 해서 자꾸 분위기를 해친다. 일부러 영상과 상반되는 음악으로 반전을 꾀하는 연출방식도 있긴 하지만, 이건 좀 애매한 듯. 나만 그렇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다. 제이크 질렌할은 왠지 낭비된 것 같고, 스티븐 연도 비중이 조금 아쉬움. 되려 쿠키영상에서 존재감이 부각됐다. 최우식은 반가운 까메오 수준. 윤제문은 지못미. 변희봉 할배는 너무나 현지인. 틸다 스윈튼은 1인 2역씩이나 한 것 치고는 두번째 캐릭터의 임팩트가 너무 약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