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RA!!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7년 8월 31일 |
살다보니 내가 아키라를 극장에서 보는 날이 다 오고…. 정말 좋아졌다. 개봉소식 들리자마자부터 벼르다가 개봉날에 맞춰 신촌 메박에서 봄. 사실 페북에서 아키라 정발판을 낸 세미콜론에서 하는 시사회 초청 이벤트에도 신청했었는데, 아차 하는 사이에 시사회 날짜가 지나버렸다. 시사회에 당첨 됐는지 여부도 안 알아봤네. 아키라 입장 기다리는데, 포스터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거의가 덕력 깊어 보이는 아재들이…. 나도 포스터 하나 챙김. 어떤 사람은 카네다 점퍼까지 입고 오고, 일행인 듯한 사람은 왠 거적데기를 걸치고 있나 했더니 테츠오 코스프레였다(…). 카네다 점퍼 부럽. 나도 기다렸던 작품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좌석이 가득 찰 줄 몰랐다. 그래도 꽤 매니악한 작품이라고
투모로우랜드 - "오래전 기대했던 미래"에 대한 순수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일 |
솔직히 이 주간에 이렇게 영화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주가 한 주 또 영화가 없는 주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일단 보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역시 상당한 기대작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영화 개봉 잡힌 시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지금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상황이라 영화를 슬슬 보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벌어져서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감독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쪽으로 출발한 감독이고, 애니메이션으로 워낙에 유명한 감독이니 말입니다. 과거에 8번가의 기적에 각본가로 이름ㅇ르 올린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는 넘어가도록
바이스 - 권력자 뒤의 권력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11일 |
어찌 보면 이 영화가 최대 기대작 입니다. 사실상 다른 영화들 보다 훨씬 예상 되는 지점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 지점들이 잘 나오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미 해외에서 그 느낌을 확신시켜 주는 평들이 줄줄이 나오기도 했고 말입니다. 개봉이 늦는다는 것 자체가 아쉬운 영화중에 하나라고나 할까요. 유일한 문제라면, 이 영화 관련해서 공개되는 시점이 좀 미묘하긴 하다는 점 입니다. 그만큼 보고 싶은 영화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감독 때문입니다. 대체 이 감독이 과거에 뭘 만들고, 뭘 제작했나 하는 리스틀 보고 있으면 대체 어떻게 이런 사회성 짙은 코미디를 하게 되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더 하우스라는, 재미
정글 크루즈 - 현대 가족용 액션 어드벤처물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29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겠다고 리스트에 올리면서 매우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믿을만한 구석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좀 있었던 것이죠. 시즌을 노리고 나온 영화이다 보니 할 말이 없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싶다는 욕망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에 관해서 미묘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결국 궁금증으로서 작용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영화를 보게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디즈니가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잇습니다. 물론 그 다양한 시도라는 것은 이미 원작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최근 실사 영화를 보자면 자사에서 가장 인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