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RA!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7년 8월 16일 |
아키라가 재개봉한다. 89년인가 88년인가, 폭풍소년이라는 가짜 타이틀로 아주 잠깐 걸린지 꼬박 20여년만이다. 그때도 일부 가위질 된 수정버전이었다는데, 이번엔 오롯이 본편을 다 볼 수 있겠지. 이미 DVD며 블루레이로 리마스터링까지 된 버젼이 많이 배포된 고전(?)이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짱짱한 사운드와 함께 보는 소감은 또 다르지 싶다. 당시엔 내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게될 줄 미처 몰랐기에 차마 블루레이까진 사지 못했지만, 태풍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해적판 만화와 더불어 복사판 비디오테잎 무자막판, 자막판을 두루 거쳐 드디어 일본판 원서와 국내 정발판, 리마스터판 DVD까지 수집했다. 복사 비디오테잎이랑 해적판 만화책도 본가에 아직 있긴 한데, 만화책은 언제든지 가져올 수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 아쉽지만, 적절한 정도의 마무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20일 |
솔직히 이번주에 이미 두 편을 고르기는 했습니다. 이 영화를 고른 것이 이미 4주 전이었기 때문이죠. 다만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코 앞에 개봉 일정을 잠는 경향이 있고, 이 문제로 인해서 몇몇 영화들은 정말 버거운 일들을 만들어 내게 마련이더군요.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나마 일찍 결정이 된 상황이다 보니 그래도 물러서는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만약 정말 거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상황이 좀 묘해지긴 하겠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역시나 전작들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메이즈 러너 1편이 나왔을 때 아무래도 반신반의 하며 본 사람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그 이전에 정말 다양한 청
퍼스트맨 - 한 사람의 삶과 우주경쟁의 긴밀한 결합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20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안 궁금할 수 ㅇ벗는 상황이기는 해서 말이죠. 이 영화가 정말 궁금한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에 고나해서 정말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다만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미묘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직접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그 주변 이야기가 더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무척 궁금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시겠지만 저는 이 영화를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던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데이미언 셔젤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오히려 제끼는 것은 바보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말이죠. 그
더 레이디 - 진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가짜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9월 7일 |
이번주는 균형이 별로 좋지 않은 주간입니다. 두 편이 액션이죠. 하지만, 드디어 뤽 베송이 정극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꽤 재미있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이 영화 역시 보게 되었죠. 다른 때 보다 더 일이 힘든 주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영화를 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를 볼 때면 모든 근심이 잊혀지고, 영화를 즐기는 맛 역시 대단히 잘 생기기 때문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에서 기대를 한 것은 별거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뤽 베송이 아웅 산 수 치라는 한 사람을 다루는 드라마로서 오랜만에 흥행만을 노린 작품이 아닌 다른 스타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기대가 되었던 것이죠. 레옹도 그렇고, 그랑블루 역시 상당히 강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