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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여수/순천 - "여기 생각나?"

Let it be|2015년 9월 15일

# AM 09:47, 돈스토리 목적지없이 내키는대로 떠나는 여수 여행 2일차다. 일찍 일어나면 향일암 갈까 했는데, 전날 새벽 세시넘어 잠든터라 푹 자고 바로 체크아웃했다. 해장으로 근처 국밥집 검색 후 방문. 오픈한 지 몇 달 안된 듯 한데, 내외부 인테리어 및 잔반이 상당히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 AM 11:35 망고식스 + 여수웅천해변 + 장도 늦잠 및 소나기로 인한 향일암 취소..몇 년전 산책하러 갔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았던 웅천해변을 대응책으로 안내했다. 웅천지구가 매립지가 된 지 별로 안돼서인지 지구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한 인상이었다. W는 여기에서 직장 옮겨 살고 싶다며 아파트 시세를 이동하는 내내 검색할 정도로 푹 빠졌다. 소나기가 멎기를 기다리며 핫스팟(해변

15년 여수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Let it be|2015년 9월 15일

# 연수원 109호 멤버들(W, H)과 짧은 여행 다녀왔다. 매사 침착하고 논리정연한 W, 쾌활하고 거침없는 H,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의 나... 너무 다른 성격에 서울부산광주 지역도 다른 우리들의 여행이 알려졌을 때, 다른 동기들은 어떻게 그 셋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며 놀라워했단다.. 이런 재미있는 조합으로 여행한지도 벌써 6여년이 훌쩍 넘었고, 이번 목적지는 여수였고, 이번엔 H의 여섯살짜리 딸도 함께 왔다. # AM 11:20, 플랫화이트@투썸플레이스 예상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다. 차를 가져오기로 한 H가 도착하지 않아 여수터미널 근처 투썸플레이스에서 플랫화이트를 마셨는데, 왠걸. 이렇게 맛없는 커피는 오랜만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하면서 질리도록 커피를 마시는터

휴스턴 - NASA 스페이스 센터

휴스턴 - NASA 스페이스 센터

Let it be|2015년 1월 29일

NASA 스페이스 센터는 휴스턴 외곽에 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보잉 747이 우주왕복선 인디펜던스호를 어부바 하고 있네요. 여기 도착하기 전까진 계속 갈까말까 가도 뭐 별로 볼거 없다던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보는 순간 갑자기 흥분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오더군요. 사진으로 보던, 그리고 영화나 필름에서 보던 모습과는 느낌이 완전 달랐습니다. 모형이 아니라 진짜 스페이스 셔틀이라구요. 몇번이나 우주를 왔다갔다 했던!! 카우보이 비밥 에피소드 중에서 스파이크의 소드 피쉬가 지구의 중력권에 휩쓸려 탈출할 방법이 없을때 지구에서 올라온 스페이스 셔틀(그땐 골동품 중에서도 골동품)이 소드피쉬가 대기권 진입으로 불타 없어지기 직전 화물칸을 열고 그 안에 소드

갤버스턴 섬 - 버바 검프

갤버스턴 섬 - 버바 검프

Let it be|2015년 1월 27일

갤버스턴 히스토릭 플레져 피어 입구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버바 검프 쉬림프 코. 하와이 신혼여행때 마우이 섬에서도 본 레스토랑인데, 여기도 있네요.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먼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 테이블 위엔 빨간색과 파란색의 안내판이 있는데, 이걸로 서버를 부를 수 있습니다. 파란색 런 포레스트 런 사인일때는 서버들이 그냥 지나다니다가, 빨간색 스톱 포레스트 스톱 사인으로 넘겨 놓으면 서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럼 서버가 와요. 식당 이름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검프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검프가 맞습니다. 순진한 와이프는 포레스트 검프가 실존 인물이고 그 포레스트 검프가

갤버스턴 섬 - East beach, Sea wall 대로

갤버스턴 섬 - East beach, Sea wall 대로

Let it be|2015년 1월 26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휴스턴 남쪽의 갤버스턴 섬.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맵 찍으니 약 세시간 반 나오네요. 텍사스 시골마을을 지나는 중. 오스틴에서 조금만 나와도 이런 시골 마을이 나오네요. 길 가에 있는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커피를 한잔 샀습니다. 이동네 주유소는 모두 셀프이고, 편의점을 겸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는 찾기 힘든것 같아요. 어딜가도 쉽게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 가장 흔한 커피는 대량으로 드립한 커피메이커 커피인것 같습니다. 아메리카에서 아메리카노 찾기 힘들어요.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밝아오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