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證手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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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保證手票|2017년 9월 28일

1. 보고는 싶지만 보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고민했었다. 2. 결국 집사람이 서울 올라가서 빈 시간에 혼자 봤다. 심야에. 왜 그랬을까? 3. 근데 의외로 무섭지는 않았다. 그냥 뻔히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그로테스크한 비주얼로 놀라게 만들 거다라고 예상되는 장면에 예상되는 징그러운 장면이 나왔을 뿐. 4. 빌 덴브로, 베벌리 마쉬, 벤 핸스컴, 리치 토지어, 마이크 핸런, 심지어 스탠리 우리스까지 기억나는데, 에디 카스브랙은 엔딩 크레딧을 보고서야 성이 기억났다. 에디 카스브러였나 싶었지만 덴브로와 혼동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5. 원작과 시대 배경이 바뀐 부분에 따른 디테일의 변화는 좋았는데,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원작을 애들 시대에만 집중한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물론,

킹스맨2 골든 써클

保證手票|2017년 9월 28일

1. 좀 지나치게 잔인한 부분도 있었고, 포피의 퇴장이 너무 허무한 점, 까메오급으로 황급히 퇴장했던 데킬라가 보여준 엄청난 전투력에 비해 지나치게 초라한 에그시의 파워, 위스키의 상대방 체중을 감당 못해 잔발을 밟는 어색한 액션과 그다지 설득력 없는 범행 동기, 지 부주의함으로 동료들을 다 죽여놓고서도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에그시 같은 것들은 부족함이었다. 2. 그래도 난 재미있었다. 3. 집사람은 1만 못하고 베이비 드라이버가 더 좋았다고 하는데, 난 그래도 3부도 보고 싶다. 3-1. 해리가 복귀해서 예전의 전력을 발휘 못하는 건 쓸 데 없이 현실적이었는데, 그게 또 재미와 매력의 포인트였다. 4. 진저 에일은 미모가 많이 쇠퇴했다. 여자들이 나이 들면서 볼살을 빼면 급히

베이비 드라이버

保證手票|2017년 9월 26일

1. 스피디함이 가장 큰 미덕. 연기도 뭐 괜찮은 편이었다. 좀 판에 박힌 부분이 있었지만(특히 여배우들). 2. 여주인공은 뭔가 키이라 나이틀리의 카피 같은 느낌. 버디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카피. 3. 케빈 스페이시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츤데레가 딱 어울리는데, 캐릭터의 일관성이 없다. 전반부에 보여준 캐릭터라면 베이비가 들어오는 즉시 아무 말도 듣지 않고 쏴죽였어야지. 3-1. 제이미 팍스는 허세의 극치. 박찬욱이 클리셰가 없다고 말했다는데, 클리셰의 극치가 제이미 팍스의 캐릭터다. 4. 마지막 장면은 쇼생크 탈출을 연상시킨다. 라라랜드처럼 아시발쿰이라고 해도 별 위화감이 없을 정도. 5.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재미있는 편이었다. 전혀 지루하지는 않았다.

아메리칸 메이드

保證手票|2017년 9월 18일

1. 사전 정보는 거의 없이, 집사람이 톰 크루즈 팬이기 때문에 봤다. 2. 영화는 그저 그랬다. 2-1. 덕 라이먼은 엣지 오브 투머로는 재미있게 봤지만, 나머지 연출작들은 취향에 잘 안맞았는데(특히 점퍼) 이 영화도 좀 그런 편. 3. 실화가 아니었다면, 뭐 이렇게 운 좋고 빠지는 데 없이 다 끼어든 인간이 있느냐는 소리가 나오게 생긴 스토리다. 포레스트 검프냐고. 3-1. 근데 실화라니 웃픈 부분이 있다. 4. 그렇게 쓰지도 못하고 그냥 숨겨놨다 압수당할 돈들에 왜 목숨을 걸었을까? 그것도 고작 8년에 불과했는데. 4-1. 돈세탁을 제대로 하거나, 주위에 선심이나 쓰거나, 기부라도 하거나 했다면 인생이 좀 달라졌으려나? 4-2. 콜롬비아에서 붙잡힌 것까지는 몰라도,

NFL Week1 - 브롱코스

保證手票|2017년 9월 12일

1. 오스와일러를 다시 데리고 왔다더니 QB는 시미언이 나왔다. 2. 3쿼터까지는 뭔가 잘하는 팀인 척 하더니, 4쿼터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2-1. 상대가 차져스여서 잘하는 척 했던 걸 수도 있다. 2-2. MBC스포츠의 해설자는 브롱코스가 원래 러싱 공격을 잘하는 팀이라는 헛소리를 하던데, 제발 그런 팀이었으면 좋겠다. 3. 저거 막판에 타임아웃 안불렀으면, 그래서 만약 연장전 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경기였다. 3-1. 아니, 어떻게 됐을지 안다. 졌겠지 뭐. 4. 구영회는 무효가 됐던 마지막 필드골도 좀 아슬아슬하게 찼는데, 결국 오늘의 역적 루키가 됐다. 4-1. 물론 키커의 잘못은 아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