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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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 대선과 겹친 판타지 대작.

호빗 - 대선과 겹친 판타지 대작.

영화 찍자|2012년 12월 28일

얼마 전에 호빗을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봤습니다. 이건 뭐...... 판타지 덕후의 기대감을 100퍼 만족시키는.... 양판소에 지쳐있는 판덕들은 극장으로 뛰어가세요! 거리에서 외치고 싶을 만큼 피터잭슨은 톨킨의 소설을 또 한번 스크린에 옮기는데 성공 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전작들과 다른 3D 라는 강점은 장르와 맞물려 굉장한 시너지를 냈다고 보는데, 판타지의 거대한 배경들을 삼디의 공간감으로 느끼면서 이전에 보았던 어떤 영화속 3D 보다도 신선한 영화적 체험을 주었습니다. ( 48프레임은 제가 둔감해서 그런지 보는데 특별한 이질감이 들지 않더군요. ) 거기에 캐스팅은 얼마나 훌륭한지....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상상 그 이상의 이미지를 지닌 배우들을 눈으로 보는 즐

레미제라블 1998 - 리암니슨의 장발장.

영화 찍자|2012년 12월 23일

EBS 채널을 돌리다가, 우마서먼이 팡틴을 연기하는 모습에 멈췄다. 리즈시절의 우마서먼은 앤헤서웨이 못지않은 여신 미모.... 게다가 무려 장발장은 테이큰의 리암니슨에, 제라르는 제프리러쉬. 여러모로 2012년의 레미제라블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타이밍 센스돋는 EBS PD에 감사하며 98년도의 레미제라블을 보다보니, 마치 98년도와 12년도 버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상충시켜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했다. 12년도 판에서 납득이 되지 않게 축약됐던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과, 제라르의 자살등이 98년도에선 설득력있게 묘사되었다. 특히 눈빛만으로 제라르라는 인물을 모조리 설명해버리는 제프리러쉬의 연기는 딱히 구구절절히 노래부르지 않아도, 그의 자살이 이해가 되는 신

레미제라블- 원작 재현의 한계치.

영화 찍자|2012년 12월 21일

레미제라블이라는 타이틀에 킹스스피치로 이미 인정받은 톰후퍼 감독이란 것만으로도 레미제라블은 올 겨울 수많은 관객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티켓을 끊게 만들었을텐데 나름 무비컬 장르에 애착이 있고, 프랑스 대혁명이란 소재에 하악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관객.... 인 나는 언제든 울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이 구절은 패러디입니다.) 유명 감독과, 최고의 원작이라는 후광으로도 이 작품을 옹호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킹스스피치를 연관해서 생각하면 이 작품의 서사와 편집적 리듬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래도 정극과 뮤지컬에서 오는 간극이 만들어낸 실패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원작이 갖고 있는 최소한의 감동만 겨우 전달하는 수준이었다. 첫눈에 반하는 빠른 사랑, 대혁명

프랑th추억

프랑th추억

영화 찍자|2012년 12월 13일

유독 이번 여행에서 인연을 많이 맺은 천사 미카엘- 뭐 천사들중 가장 넘버원이니까 관련된 성당이나, 성상이 많았던 것일테지만, 가뜩이나 판타지 빠인데다가 , 세레명이 미카엘인 필자는 생미셀역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악마찡을 가볍게 지려밟고 승리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카엘찡을 보면서 하악하악. 몽셍미셀- 미카엘의 언덕 ? 뭐 과거에 천사의 계시를 받고 만등 성인데 교도소로도 쓰였단다. 수학여행 가면 좋을 만큼 역사적 가치도 있고... 날씨가 좋아서 경관도 예술이었다. 올리다 보니 같이 올라간 코끼리절벽... 저기 보이는 동굴은 괴도 루팡이 보물을 숨겼던 장소이자, 모파상이 된장녀의 일생을 비극적으로 그린 소설의 장소가 된. 에뜨르타 란 곳이다. 몽생미셀 투어의 첫 경유지였는데,

mama, snl, 나가수

영화 찍자|2012년 12월 3일

지난 주 버라이어티 소감들. 일단 CJ 계열 채널이 동시 중계하고, 끊임없이 재방을 하고 있는 MAMA 는 광고 홍수에 고조된 분위기와 달리 전체적으로 상당히 실망스러운 무대였다. 에일리와 피아의 콜라보는 과연 어떤 의도로 붙여놓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실력파인 두 팀을 서로 깎아먹는 무대였다. 연출자가 전혀 음악적인 방향을 설정하지 않고 걍 가창력 짱센 애들 둘 붙여 놓으면 뭐가 되겠지라는 식으로 만든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마를 시청한 모든 시청자들이 공감했던 것이 음향이 시망이었다는 것이었는데 어떤 가수의 마이크가 꺼질지 불안불안할 정도로 엉망진창인 가운데 아담램버트가 나와 전혀 하자 없는 라이브 무대를 펼쳐 '흔한 천조국 게이의 양민학살' 이라는 소감을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