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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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posts아이유, 빅뱅, 슈스케 정준영..
아이유의 스캔들이 터졌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문제의 셀카 한장을 들여다 보고 있고 , 연예계 가쉽을 사랑하는 블로거 및, 술자리 친구들의 입 아래로 오르 내린다. 네티즌 수사대는 셜록홈즈가 되어 작은 단서 조차 놓치지 않고 모든 상황을 눈치챈다. 이미 오래전 노스트라다무스에 가까운 예언 글들은 성지순례로 찬양 받고 있고 성진국 흉내내듯 씨디와 포스터를 찣어 인증하는 사진들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닉쿤이나 승리 처럼 올해 유난히 아이돌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우를 많이 봤지만 아이유 사건이 보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그간 나이가 의심될 정도로 성숙한 멘탈로 인터뷰하며 자신을 연출했었던 모습과의 갭이 느껴져서 일까. 그동안 블로그에서 아이돌의 판타지에

이탈리아 여행기. +동영상.
순전히 블로그질이라는게 나 자신의 일기이자, 통하는 분들과의 재미 공유라고 생각 하던 제가 어느 순간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앞으로의 일을 위해 블로그의 글들을 하나씩 비공개로 돌려야 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가 뭔가 조금만 대중과 엇나가는 지점이 발견되면 사회적 매장을 시키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마초적인 유머로 중무장된 제 블로그가 눈밖에 나면 인간 쓰레기 취급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할 때가 있어요. 와이 쏘 씨리어스.... 해지냐면, 제가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분명 이건 문제가 있는 문화입니다. 언제나 처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블로그 질을 하려고 하는데 중국이 쿵푸팬더를 못만들어내는 것 처럼 경직되고, 엣지를 잃어버리는 그런 빈껍데기

현아, 미스에이, 나가수 슈스케 잡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접한 현아의 컴백. 그녀의 골반폭발을 보자 마자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이며, 문화 성진국인지 깨닫게 되었달까.... 영화 양파무비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흉내낸 가수가 롤리팝을 부르던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쩍벌은 기본이요, 남자 백댄서의 등허리에 올라타는 장면에선 별의 별 상상이 다 들었다. 저 남자 댄서는 무슨 생각 중일까? 단지 허리가 아플 뿐인걸까? 분명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자랑하겠지? 내가 매일 현아를 업고 다닌다고....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였나요? 저는 바로 지금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할 저 남자 백댄서와 현아의 합체를 통해 케이팝의 좁은 우물을 벗어나 월드스타로 도약하려는 현아의 패기가 느껴졌다. 타고난 패왕색.... 하지만 나는 현아가 등

츄플엣지의 로마여행기-3
교황과의 맞짱을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은 츄플엣지. 그는 단지 교황이 다크써클이 진하다는 이유만으로 악에 물들었다고 판단하는데.... 역시 잡몹들과는 클라스가 다른 교황성님이 계시는 곳 답게 최종 보스의 라스트 스테이지 간지 가 충만했다. 교황이여... 내가 돌아왔다! ....꺼져 안놀아. 최종 보스가 앉아서 거드름을 피우면 딱 어울릴 의자는 텅 비어있었다. 교황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스튜디오로 떠났으며 바티칸 재정은 교황의 거듭된 앨범 발매로 파탄 위기에 처해 있었다. 꽃미남 신부님들 사진이 실린 달력을 팔아 근근히 명맥을 유지한다는 말에 사악한 교황을 벌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했다. 본격적으로 바티칸 던젼을 탐험하기 전에 굶주림 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피자와 스

츄플엣지의 로마 여행기-2
엊그제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츄플엣지의 이탈리아 여행기 라며 RPG 스러운 글을 남겼다가 아침에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되어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오늘 다시 개드립을 치고 싶은 욕망에 불타올라 새 글을 쓰기로했다.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테를 읽는 듯한 열린마음으로 글을 읽으시면 로마 지하철의 쓰레기 냄새를 글에서 맡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클릭하면 사진의 원본 크기를 보실수 있슴다..) 로마! 소싯적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던 세대에겐 각별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저 젖을 빠는 두 형제놈이 로물루스와 레무스겠지. 살기 위해 늑대젖도 빠는 아기들의 처절한 모습이 배고픔 앞에 장사 없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나 저 놈들은 사이좋게 젖빨던 거지시절 생각 못하고 패권 다툼을 하게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