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원작 재현의 한계치.
By 영화 찍자 | 2012년 12월 21일 |
레미제라블이라는 타이틀에 킹스스피치로 이미 인정받은 톰후퍼 감독이란 것만으로도 레미제라블은 올 겨울 수많은 관객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티켓을 끊게 만들었을텐데 나름 무비컬 장르에 애착이 있고, 프랑스 대혁명이란 소재에 하악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관객.... 인 나는 언제든 울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이 구절은 패러디입니다.) 유명 감독과, 최고의 원작이라는 후광으로도 이 작품을 옹호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킹스스피치를 연관해서 생각하면 이 작품의 서사와 편집적 리듬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래도 정극과 뮤지컬에서 오는 간극이 만들어낸 실패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원작이 갖고 있는 최소한의 감동만 겨우 전달하는 수준이었다. 첫눈에 반하는 빠른 사랑, 대혁명
레 미제라블 ? 러브라이브 ! 오프닝 앨범 커플링 곡 이름...
By 변덕이 죽끓듯하는 곳 | 2014년 4월 15일 |
트위터 팔로워 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알았습니다만 噫無情 라는 제목은 일본식으로 로컬라이징된 소설 레 미제라블의 제목입니다 ......전혀 레 미제라블 느낌이 나지 않았는데!? 눈 깔어 눈 깔어 어 라이즈 지나가신다 눈 깔어 눈 깔어 너네 학교 폐교오~~ 접수번호 24601을 이리로 D-Day는 끝났다, 이제부터 러브라이브 ! 본방이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 ? 넵, 우리가 우승한다는 소리죠 아니 !! 너넨 예선접수만 했지 너네 학교는 망 ! 했 ! 어 ! 노답이라고 !!! ..... UTX가 쟈벨 장발장이 호노카.... 재밌겠네요 (뭐 임마?)
레미제라블을 보고..
By 앤잇굿? | 2012년 12월 21일 |
![레미제라블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2/12/21/e0036705_50d31a9401005.jpg)
원작은 너무 두꺼워서 안 읽어봤고 그저 장발장이 빵 하나 훔쳤다가 감옥갔다 억울해서 탈옥한 후 평생을 도망다니기만 하는 이야기인줄 알고 봤다. 고전이 원작이라 당연히 지루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 시작 전 광고가 끝나고 워킹 타이틀 로고가 뜨자마자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되더라. 워킹 타이틀 영화라면 믿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워킹 타이틀 영화다웠다. 첫 바리케이트 씬까진 정말 좋았다. 특히 앤 해서웨이랑 사만다 뱅크스가 노래 부를 때 정말 좋더라. 그런데 체감 러닝타임이 3시간을 넘어가고 장발장이 코제트와 마리우스를 연결시켜주려고 고군분투할 때부터 이게 뭔가 싶었다. 시민군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시가전을 벌일 때 장발장도 뭔가 영웅적인 활약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장발장의 머리 속엔 코제트
감상평 - 레미제라블
By 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 2012년 12월 23일 |
![감상평 - 레미제라블](https://img.zoomtrend.com/2012/12/23/a0033667_50d58039d40a9.jpg)
이번 레미제라블은 영화 '맘마미아'처럼 뮤지컬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알고 봐야 더 깊은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적이었습니다. 뮤지컬의 묘미는 배우들의 연기와 거기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노래의 하모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영화라는 장르의 특징을 살려 무대에서는 보기 힘든 웅장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을 자랑합니다. 다만 모든 대사가 오페라처럼 음악으로 이루어져있어 연기의 몰입감을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배우들의 간절한 표정연기는 일품이지만 영화에서 맛보던 극치의 연기들은 맛보기 어렵더군요. 뭐... 이부분은 뮤지컬 원작을 그대로 영화에 살린 것같아 어쩔수 없지만 노래에 묻혀 멋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