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998 - 리암니슨의 장발장.
By 영화 찍자 | 2012년 12월 23일 |
EBS 채널을 돌리다가, 우마서먼이 팡틴을 연기하는 모습에 멈췄다. 리즈시절의 우마서먼은 앤헤서웨이 못지않은 여신 미모.... 게다가 무려 장발장은 테이큰의 리암니슨에, 제라르는 제프리러쉬. 여러모로 2012년의 레미제라블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타이밍 센스돋는 EBS PD에 감사하며 98년도의 레미제라블을 보다보니, 마치 98년도와 12년도 버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상충시켜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했다. 12년도 판에서 납득이 되지 않게 축약됐던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과, 제라르의 자살등이 98년도에선 설득력있게 묘사되었다. 특히 눈빛만으로 제라르라는 인물을 모조리 설명해버리는 제프리러쉬의 연기는 딱히 구구절절히 노래부르지 않아도, 그의 자살이 이해가 되는 신
레미제라블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3년 1월 21일 |
![레미제라블](https://img.zoomtrend.com/2013/01/21/c0075919_50fbdd14084e2.jpg)
뒤늦게야 본 레미제라블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엄청난 감동의 물결 이정도는 아니었고, 음... 볼만하군, 이 정도? 장발장은 자베르가 쫓아 올때마다 주먹에서 발톱을 뽑아내어 내지를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탈옥후 20여년이 지나 다들 나이 먹는데 장발장은 안 늙는거보니 울버린이 맞는거 같고 사샤바론코헨은 왜 항상 저런 역만 맡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고, 헬레나본헴카터 역시 최근에는 좋은 역을 맡은적이 없는거 같고 앤 해서웨이는 기대와 달리 양이 너무 적고 저걸 어떻게 노래하며 촬영했을까 생각하다 저 배우들은 돈을 억수로 많이 버니까 당연히 그리 해야 하는구나 생각했고 아만다 사이프리드랑 앤 해서웨이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 시대에 비하면 나는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편] 다시 돌아온 무서운 아버지 "테이큰 2"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7월 9일 |
![[예고편] 다시 돌아온 무서운 아버지 "테이큰 2"](https://img.zoomtrend.com/2012/07/09/e0055563_4ff97d77688cf.jpg)
이번에는 뤽 베송이 제작을 맡아서 히트를 쳤던 "테이큰 (Taken, 2008)"의 후속편인 영화 "테이큰 2 (Taken 2)"의 해외 예고편입니다. 이번에도 리암 니슨 (Liam Neeson), 메기 그레이스 (Maggie G- race)와 팜케 얀센 (Famke Janssen) 등 전작의 주요 배우들이 다시 출연합니다. 감독은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 "콜롬비아나" 등을 연출한 올리비에 메가턴 (Olivier Megaton) 이 맡았고, 뤽 베송은 제작 외에 각본까지 참여했다고 합니다. 제작사는 유로파그룹 (EuropaCorp), 배급사는 20세기 폭스 (20th Century Fox)사입니다. 영화는 전편의 배경이 된 파리에서 전직 CIA 요원인 브라리언 밀즈 (니슨)가 자신의 딸인 킴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2012)> - 영화와 뮤지컬의 아쉬운 만남, 그리고 마지막 노래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12월 25일 |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2012)> - 영화와 뮤지컬의 아쉬운 만남, 그리고 마지막 노래](https://img.zoomtrend.com/2012/12/25/a0025621_50d936edde7e5.jpg)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 생활 후 새 삶을 살게 되는 장발장과 이를 끝까지 추적하는 자베르 경감, 새 삶을 살게 된 장발장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여기에 프랑스의 암울한 시대적 배경은 장발장의 파란만장한 삶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든다. 원작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은 상태로 보니 영화의 전개만으로도 꽤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화려한 캐스팅이라고는 하지만 <맘마미아>에 출연했던 사만다 사이프리드 외에는 노래를 특출나게 잘한다는 기억이 없어 그리 기대가 크지 않았음에도, 영화의 도입부에는 헛기침과 헛웃음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대사의 대부분이 노래로 전달되는 데다, 기존의 방식, 그러니까 노래 녹음과 촬영을 따로 하지 않고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