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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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postsMerc vs Spy 플레이 중
[스플린터셀 블랙리스트]의 Merc vs Spy 모드를 이제서야 시작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구 스셀 시절에는 서버가 제대로 안 갖춰져 있었는지 하는 사람이 없어서 할 수가 없었는데... 아직도 블랙리스트를 하는 사람이 종종 보여서 이 모드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참하게 발렸죠. 아이언사이트처럼 약간 덜 익숙해진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거든요. 거의 다 50레벨 넘어가니까요. 그들은 어디에 숨어야 할 지 압니다. 특히, 블랙리스트는 움직임이 느리고 각 움직임을 시행하는데 시간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는 타이밍게임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모든 행동의 시행에는 전략적 장단점이 있구요. 어쩔 때보면 단순 슈팅이라기 보다, 맵을 돌아다니는 체스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멀티플레이게임에는
픽사 유니버스
픽사이론을 다룬 포스팅 물론 단순 이론입니다. 픽사가 모든 작품의 세계는 이어져있다고 언급했지만, '픽사 이론'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모든 작품의 세계관과 메인스트림은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환기하는 메세지가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그 한마디로 언급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픽사 이론'을 이으며 작품들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사상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한편으로 이 시간 이동 썰이 유효하다면, 각 작품의 캐릭터들이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통해 언젠가 픽사만의 어벤져스가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ㄷㄷ(...) 약간 충격인 이론이기도 한게, 망작으로 치부되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이 이론 하나로 확달라 보이거든요. 말하자면 모든 작품의 근원이자 의
스탠리큐브릭의 달 착륙 영상 제작설
우선 노파심에 쓰는데, 저는 스탠리큐브릭의 달 착륙 영상 제작설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달 착륙 영상 제작 후에 큐브릭의 고뇌와 혼란이 담겼다고 생각하고 [샤이닝]을 보면 상당히 기묘한 느낌과 인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가끔 큐브릭의 [샤이닝]을 볼 때, 스스로 큐브릭이 달 착륙 영상을 제작했다고 되뇌고 보는 편입니다. 제가 장담하컨데, 이 경험은 상당합니다. 영상의 메타적인 부분에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모호한 설명이 채워지면서 그로테스크한 느낌으로 가득차거든요. 또 다른 영화가 펼쳐집니다. 진짜로 그럴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든다면 완벽합니다. 페이크다큐 [블레어 윗치]를 처음 보는 듯한 강렬함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이런 관람 방법을 추천하려고 이 글을 쓰려 했습니다. '이런 음모론을 통

케스트렐 넌 내꺼야
내꺼라고 의미심장 스플린터셀 세계관에서, 아쳐는 공식적으로 사망처리 되었고 케스트렐은 아닌 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컨빅션 때부터 예감하고 있었어요. 이 녀석이 보통 설계된 놈이 아니라고. 케스트렐의 배경스토리에서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지게 만든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쳐의 배경스토리는 그냥 '엘리트코스 밟았다' 이 정도 였습니다. 애초에 컨빅션에서는 아쳐의 시체만 보여주고 케스트렐 시체는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의문을 자아냈었구요. 이걸 보면, 케스트렐은 스플린터셀 포스에셜론 시대의 빅픽쳐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진짜 신경써서 기획한 캐릭터인 겁니다. 어쩄거나, 이건 제가 [스플린터셀 블랙리스트]를 산 가장 큰 이유가 될 겁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