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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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posts둠 스텝들의 선택과 집중
자막이 받아들여 졌다면, 이 글을 따로 쓸 필요가 없는데 ... 커뮤니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일단은 씁니다. 둠2016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파트2에서 등장하는 대사들이에요. 집어던진 스토리텔링 방식에 관해 We like to give players tons of choices but this was one of the ones where we basically said we're making a choice for you and you're either on board with us or you're not on board with us. 우린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이 방향은 우리가 당신을 위해 선택한 길이고 당신이 따라줄 지 말지는 당신
문라이트
영화는 샤이론의 인생을 중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영화를 이야기할 수 없겠죠. 그래서 샤이론을 중점으로 리뷰 하겠습니다. 샤이론은 매우 소극적인 인물입니다. 영화 전체에서 샤이론이 먼저 다가간 인물은 없거든요. 샤이론이 후반에 언급하듯, 그가 일자리를 구한 것도 주변에 있는 보스가 그에게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즉, 샤이론은 다가가지 않는 이상 다른 이를 가까이하려 들지 않는 듯 보입니다. 이 이유는 불안정한 부모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그가 동성애자이며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서 타인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던 일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방어기제(배척)가 본능에 새겨졌기 때문일 수
얼라이드
얼라이드의 매력은 드라마에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데 감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럴 수 없는 상황을 가장 설득력있게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얼라이드는 어떠한 반전도 없고, 내용도 예측가능합니다. 깊이 생각해 볼 주제도 없습니다. 중반서부터는 이 영화가 어디로 흐르겠구나라는 것은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미 예견가능하다가 아닙니다. 이 영화가 영리한 이유는 비극을 잘 써먹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얼라이드 속 서사의 힘은 비극에 있습니다. 덕분에 2차+ 관람까지 유의미한 영화로 다가옵니다. 처음엔 이 영화의 드라마에 빠져 처음부터 끝까지 맥스의 심정에 이입하며 보았는데요. 2차 관람할 때는 안 좋게 끝날 것임을 알고나니 결말까지 카운트다운하는
게임계에도 왓챠같은 게 필요하다
왓챠는 내가 본 영화를 선택하고 별점을 매겼다면 통계분석 끝에 취향에 맞을 만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추천해주는 영화가 저에게 맞을 확률은 거의 50대50 확률이었어요. 왓챠의 근본이 영화 추천 사이트이기에, 맞출 확률이 50%란 말은 왓챠의 존재필요성이 50%정도다라는 말도 될 겁니다. 일단 제 기준에서는요. 하지만 사실 왓챠가 영화를 맞추든 안 맞추든, 그 점은 중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어떤 취향의 영화를 선호하고 어떤 주제의 영화를 주로 보았냐죠. SF, 액션같은 장르적 범주를 넘어서... 우리나라에서 와 를 본 관람객들의 수를 알아내서 피가 나오는 블랙코미디는 어느 정도
[무자막] 둠의 부활기 2부 - 첫 대면이 중요해
현재 무자막인데, 커뮤니티에서 제 자막이 받아들여지면 아마 제가 만든 한글자막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니, 그나저나 왜 이제서야 이런 시스템이 등장했는지(...) 이번 2부에서는 둠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왠지 게임개발하면 게임의 튜토리얼보다 게임의 전체 스테이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의외로 이들은 첫 인상을 기획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유저가 이 게임의 전체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첫 레벨이기에 이 게임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있느냐, 유저는 어떻게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이냐도 설명해야 합니다. 둠의 개발자들은 이를 '톤'으로 축약해 부릅니다. 오프닝 스테이지(UA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