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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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일드 맛보기<프라이스리스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4분기 일드 맛보기<프라이스리스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프라이스리스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2012년 4분기 드라마 '잘 나가던 샐러리맨이 하루아침에 무일푼으로 전락하면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겪는 이야기' ‘기무라 타쿠야가 드디어 어깨에 힘을 뺐구나.’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느낀 건? ‘아니다’다.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하다. 특유의 캐릭터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왜 힘을 빼고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을까? 그건 전성기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들과 다르게 드라마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이다. 까놓고 보면 전성기 기무라 타쿠야가 맡았던 드라마들은 대부분 블록버스터급이었다. 얼마 전에 망한 까지도. 굳이 말하자면 예전의 출연작에 비해 초라하다. 누군가는 이제야 기무라 타쿠야가 내리막을 인정하는구나, 라고

4분기 일드 맛보기<어떻게 좀 안될까요?>

4분기 일드 맛보기<어떻게 좀 안될까요?>

어떻게 좀 안될까요? 2012년 4분기 드라마 '돈이 급한 변호사 초년생, 우당탕탕 그녀의 성장일기' ‘모토카리야 유이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드라마 속에서 비디오로만 나오는 그녀. 저 ‘브라운관 속 여자’느느 누구야? 라는 질문을 꽤 받았던 것 같다. 청순하면서도 화사한 얼굴의 그녀. 알고보면 초등학생때부터 직접 연예계에 뛰어들었을 정도로 ‘얇고 길게’ 활동해온 그녀지만, 사실 주연작은 없다고 보는 편이 좋다. 연기도 나쁘지 않고, 비주얼도 괜찮은데 왜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없을까? 종종 이런 생각이 들던 차에 드디어 나왔다. 그녀의 첫 주연작. 바로 이번 4분기. 어릴적 가족이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받던 차, 한 변호사가

AKB48 마스다 유카 불륜 탈퇴...쿨하게 인정한 이유는

AKB48 마스다 유카 불륜 탈퇴...쿨하게 인정한 이유는

DAPUMP ISSA와의 숙박 스캔들-마스다 유카의 불명예 사퇴... AKB48의 바람 잘 날 없는 2012년은 계속되는가 AKB48에서 가장 노래를 잘부르는 멤버는 누구일까. 내가 AKB48에 입문했을 시기엔 총감독인 타카하시 미나미가 제일 잘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나름 겪어보고 나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결론적으로 마스다 유카의 가창력이 압권이라 생각한다. AKBINGO의 기획이었던 디바 넘버원 결정전에서 그녀의 노래를 들었을 때,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아, AKB48에도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멤버가 있나 싶었으니. 우승은 이와다 미사키였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마스다 유카가 나았다. 조금 삐딱하게 보자면, 그 시기 엔카 싱글을 냈던 이와다 미사키를 의도적으로 밀어주는게 아닌가 생각했었으니 말이

4분기 일드 맛보기<결혼하지 않는다>

4분기 일드 맛보기<결혼하지 않는다>

결혼하지 않는다(結婚しない) 2012년 4분기 드라마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과 멀어진 사람들의 이야기' 맛있는 것도 자주 먹으면 질린다. 하물며 드라마라는 것이, 독창성 없이 전작의 구조와 빼다 박은 듯 하다면? 이번 4분기 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 사전정보 없이, 이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드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어? 어디서 본건데?’ 그럴 리가. 칸노 미호와 야마미 유키, 타마키 히로시가 한 작품에 나오는 그림을 어디에서 봤을 리가 있나. 하지만 맞는 말이다. 좀 더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분명 작년 작품 중에 뭔가 구조가 빼다 박은 것이 있었는데, 분명 있었는데…혹시나 작년 4분기가 생각난다면? 그렇다. 2011년 게츠구 와 구조

4분기 일드 맛보기<피스 Piece>

4분기 일드 맛보기<피스 Piece>

피스(Piece) 2012년 4분기 드라마 '소외당했던 동창생의 죽음으로 모인 사람들, 그 진실과 그들의 사정' '일본 드라마는 유치해!’ 라며 손사래 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확실히 지나치게 설교성의 대사도 많고 정말 유치하고 느끼한 대사로 도배되는 드라마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소재의 특이성이나 느림의 감성 때문에 일본 드라마를 보게 되고, 매 분기 새 드라마를 기대하게 된다. 굳이 말하자면 이 피스(piece)라는 작품은 전자에 가깝다. 사실 초반 몇 화만 보고 한 드라마를 평가한다는 것이 위험한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것도 그럴 것이 심야드라마라는 특수성에 기대어 너무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를 논하기 이전에, 연출은 중2병식 스타일의 수준 이하에 대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