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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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분기 일드 맛보기 <보이즈 온 더 런>
보이즈 온 더 런(ボーイズ・オン・ザ・ラン) 2012년 3분기 드라마 연애경험 없는, 모든 것이 어설픈 한 남자가 세상에 부딫히는 이야기 이것은 남자들을 위한 드라마다. 남자들이 한 번쯤 겪을만한 일들을 죄다 겪고있는, 단점이란 단점으로는 세계 최고인 주인공이 헛발질을 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무릎을 치지 않을 남자는 없을 것이다. 주인공, 정말 찌질하다. 얼마나 처절한지 두 눈을 가리고 싶을 정도다. 이게 공포물도 아닌데. 아니 어쩌면 공포물일 수도 있겠다. 남자가 느끼는 공포랄까. 어쨌든 여자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진정한 재미와 처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역시 남자다. 삼류 뽑기 회사에 근무하는 주인공 타니시. 이것 저것 어설프지 않은게 없고 그저 AV 보는게 낙인, 음…음…동정이다. 어떻게 첫

한대화 감독 경질. 모든 것은 한대화 탓이다?
(결국 시즌 중 경질당한 한대화 감독. 야심차게 시작한 감독생활의 끝은 좋지 않았다. -사진: 한화 이글스) 올게 왔다는 분위기다. 한대화 감독의 앞에 ‘전’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한마디로 경질.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다. 상황이 좋지 않던 한화 이글스의 구세주가 되길 바랐지만, 반전은 없었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39승 2무 64패 .379의 승률로 최하위. 가을야구는커녕 탈꼴찌도 쉽지 않아 보이는 현실. 많은 이유들이 그가 유니폼을 벗게 만들었다. 최하위 팀의 감독. 과연 모든 것이 그의 책임이었을까? 모두가 그렇다 단언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그의 책임이 아니라 할 수도 없다. ‘모두 한대화 감독의 책임이다’라기 보다 ‘한대화 감독의 책임도 있다.’가 맞지 않

한대화 감독 경질
한대화 감독이 결국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경질됐다고 합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원래 올해까지. 하지만 올해 팀이 8위로 떨어지며 재계약과 멀어질 것으로 보였었고, 전반기를 넘기며 임기는 지켜줄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시즌 도중에 옷을 벗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도 모를 정도로 갑작스레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올해 한화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수비나 주루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한 감독은 리빌딩 능력을 의심 받았고, 팀 운영에서도 약점을 노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오프시즌에 박찬호, 김태균, 송신영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게 큰 이유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후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은 수석코치인 한용덕 감독대행체제 로 남은 시즌을 치루게 됩니다. 어째

이성열의 이적 첫 홈런, 이 홈런이 가지는 의미는?
(드디어 터졌다. 트레이드 후 첫 홈런으로 마음고생을 외야 밖으로 날린 이성열 -사진: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과 오재일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을 때, 두산팬들에게는 충격이, 넥센팬들에게는 올해는 뭔가 되는구나 하는 극과 극의 반응이었다. 이성열은 적어도 한 해는 확실히 터진 타자였고, 오재일은 그렇지 못했다. 물론 넥센팬들이 오매불망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유망주기도 했고 개막전에서 잠실의 중간을 넘기는 대형홈런을 보여주며 올해는 터질 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후 보여주는 성적으로는 역시 ‘봄바람’에 그치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기에 애증의 오재일을 보내는 넥센팬들의 마음은, 솔직히 아쉬움보다는 기쁨으로 쏠리는 분위기였다.이성열이 넥센의 유니폼을 입고 파울홈런을 쳤을 때, ‘아 역시 이성열이다. 우리의 타선은

제2의 야구인생.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프로행
(고양 원더스가 배출한 네 번째 프로행 선수 안태영. 고양 원더스의 4번 타자였다. -사진: 고양 원더스) 고양 원더스가 창단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 일색이었지만 그 축하 속에는 어느 정도의 불안감도 담겨져 있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독립구단이었고, 전례 없는 도전에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었고 여러 제반 상황까지 고려하면 ‘시도는 좋았지만…’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시각들이 다수 존재했다. 시작부터 ‘서프라이즈’였던 고양 원더스지만,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프로야구 지도자들 중 최고의 브랜드인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도 걱정어린 시선들이 대부분이었다. 고양 원더스가 독립구단의 시작을 알렸지만, 제 2의 독립구단은 나오지 않았다. 겨우 퓨쳐스 리그에 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