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nt of P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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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월동화 -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재개봉하다
뭔가 익숙하지 않은 장국영의 눈빛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성월동화가 재개봉된다. 성월동화를 봤었던가... 장국영의 팬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이 영화는 기억이 안 난다. 러브씬 무삭제 감독판이라는데.... 벽에 잡지부록 붙여놓고 설레이던 꼬꼬마 아가씨에서 중년의 구혼 유부녀가 되었지만 그런 건 사실 보고싶지 않아. 하지만 팬의 도리는(?) 는 해야지. 요즘 이래저래 정신이 없지만, 꼭 만나러 갈게요, 레슬리! Rest in peace, Leslie....

Oct 2015 홍콩 구혼여행 - 빅토리아 피크 & 영국의 향기
오늘은 마지막 날,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서 홍콩 시내 전경을 보고, 오후 비행기를 타는 정도의 간단한 일정이다. 늘 그렇듯, 아점으로 시작하는 하루~ 마지막 날이니만큼 홍콩 토종 커피브랜드라는 퍼시픽이 좀 궁금했지만, 단열 씨는 홍콩에서나마 영국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했다. 바로 런던 중심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프레타망제 (pret a manger)! 홍콩에는 런던만큼 매장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있기는 있었다. 라테 두 잔과 영국식 back bacon 샌드위치 & 크로와상~ 양상추 한 장 없이 달랑 빵이랑 베이컨으로만 만들어지는 베이컨 샌드위치는 재료의 퀄리티가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영국산 베이컨으로 만들었다한들, 체인커피숍 베이컨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고, 빵

Oct 2015 홍콩 구혼여행 - 어촌마을 섹오빌리지 & 캄스구스
오늘은 홍콩 외곽의 섹오빌리지와 스탠리 마켓을 찾아보는 일정. 하지만 늘 그렇듯이, 휴가지에서 하루의 시작은 아점으로 ^^ 홍콩은 미슐랭 스타가 붙은 식당이 꽤 많은데, 미슐랭 스타 붙었다고 다 비싼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았다. 저렴한 미슐랭 스타 식당 중에 우리가 찾아간 곳은 캄스 로스트 구스 kam's roast goose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해서 20분 정도 먼저 도착했다. 그래도 벌써 줄이 꽤 길어서 우리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착석! 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주문을 할테니 빨리 주문하는 게 살 길이다! 싶어서 메뉴판도 읽는둥 마는둥 하면서 엄청 빨리 주문했다. 나중에 보니까

Oct 2015 구혼여행 홍콩 - 시내구경
이튿날의 주요 일정은 시내 구경 및 친구 만나기인데, 그 시작은 홍콩 관광청이 추천하는 새우라면집으로! 완차이 역 부근의 프론 누들숍 prawn noodle shop 위쪽은 단열 씨가 시킨 카레면, 아래는 내 새우면. 그럭저럭 맛있게는 먹었는데, 좀 과유불급이랄까, 국물맛이 시원하다를 넘어서서 새우 농축원액을 마시는 것 같았다. 정말이지 홍콩 시내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가게가 이렇게 묘하게 생긴 동물을 파는 건강원(?)과 금은방(악세사리 가게라고 하기에는 대형 금열쇠며 쇼윈도우에 전시된 목걸이며 귀걸이가 너무 묵직해 보여서, 금은방이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인 듯)인 것 같았다. 세상에서 제일 길다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예전에 친구랑 홍콩에 갔을 때는 한국 에스컬레이터나 홍콩 에스컬레이

Oct 2015 홍콩 구혼여행(?) & 숙소
역시 기억은 흐려지고 감흥은 옅어진다. 더 늦기 전에 정리해보자. 결혼 5주년 기념여행으로 홍콩을 다녀왔다. 단열 씨는 어렸을 때 홍콩에 살고 있는 친척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는 하나, 워낙 어렸을 때의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아시아 주요 도시 중 유일하게 못 가본 곳이라서 궁금해 했다. 나는 장국영이 살아있던ㅠ.ㅠ 10여 년 전, 친구와 함께 휴가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 전 해에 한 달간 중국 극기여행 자유여행을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도시녀(?)로서의 휴가는 처음이었다. 친구는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었다. 사실 해외여행이고 국내여행이고, 우리는 여행 자체를 거의 다녀본 적이 없는 꼬꼬마들이었다. 다행히 마음도 잘 맞고 여행 스타일도 잘 맞는 친구라서 재미있게 잘 돌아다녔는데, 10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