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콩 외곽의 섹오빌리지와 스탠리 마켓을 찾아보는 일정. 하지만 늘 그렇듯이, 휴가지에서 하루의 시작은 아점으로 ^^ 홍콩은 미슐랭 스타가 붙은 식당이 꽤 많은데, 미슐랭 스타 붙었다고 다 비싼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았다. 저렴한 미슐랭 스타 식당 중에 우리가 찾아간 곳은 캄스 로스트 구스 kam's roast goose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해서 20분 정도 먼저 도착했다. 그래도 벌써 줄이 꽤 길어서 우리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착석! 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주문을 할테니 빨리 주문하는 게 살 길이다! 싶어서 메뉴판도 읽는둥 마는둥 하면서 엄청 빨리 주문했다. 나중에 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