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nt of P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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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번째이자 마지막 여행 저널
언젠가 밸리에 올라온 여행 저널 포스팅을 보고, 나도 저런 거 있었는데 싶어서 친정집에서 여행 저널을 찾아냈다.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읽어보니, 내가 그때 참 뭘 몰랐었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여러 모로 많이 바뀌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때도 글씨는 참 성의없게 썼구나 싶기도 해서 웃음이 났다. 그땐 그랬었지~~ 를 한 번 들어보세요~ ㅋㅋ 내 첫 번째 해외여행지는 중국이었다. 당시 중국역사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우고, 중국인과 썸도- _- 탔던 내게 행선지는 별로 고민거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만해도 아직 여타 여행지에 비해서 비용이 상당히 저렴했던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저널은 그냥 평범한 공책이었다. 원래 노랑, 빨강 같은 원색을 좋아해서 역시나 쨍한 주황색의 표지도 마음에 들었지만,

만우절, 부활절 그리고 장국영 기일
한때는 어떤 재치있는 유머? 가 올라올까 은근히 기대했던 만우절도, 처음 보는 이국땅에서의 행사가 신기했던 부활절도 이제는 별 의미가 없다. 오늘은 내가 좋아했던 그 사람이 돌아간 날. 사진 속의 그 사람은 나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2017년 7월 제주 (히든클리프 리뷰)
마지막으로 여행을 가 본적이 언제이던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영국에 갔다왔지만, 그건 관광/휴식/쇼핑이 아닌 친지 방문이 목적이었고 또한 목적에 충실한 나들이었다.) 아마 별이 만나기 전에 군산 다녀온 것이 마지막인듯? 단열 씨는 출장으로 갔다가 좋은 인상을 받았던 보라카이, 발리 등으로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나는 다 귀찮고 그저 떠나는 것이 목적이기에 비교적 가까운 오키나와, 북해도 등으로 가고 싶었다. 내가 저렴한 비행편과 렌트카, 관광지 등을 알아보다 그것마저 귀찮아서 괴로워하자, 그렇게 귀찮으면 그냥 (여러 번 가본) 가까운 제주도로 가서 아무것도 하지말고 편하게 있다 오자는 단열 씨의 제안은 정말 천재적이었다!! 그래서 제주도 고고! 비행기표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저가
[영화] 톰 크루즈의 미이라
+ 미이라 보고 왔다. (단열 씨가 출장 중이라서 친정엄마가 도와주러 와계신다. 덕분에 조조 영화로 보고 왔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남인 톰 크루즈가 나왔으니까! 그냥 얼굴만 보자면, 성인 남자가 갖추어야 할 온갖 미덕은 다 갖추고 있는 것 같다. + 톰 크루즈에 대한 애정*-_-*을 제외하고 봐도, 영화가 왜 이렇게 혹평을 받는지 모르겠다. 중반부까지는 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후반부도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오락영화 같은데? 꺾이고 잘리고 이런 거 질색하는 내 취향에는 액션 장면(비행기 장면)도 재미있었다. 물론 역대 최대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할만한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기록 갱신과 퀄리티는 관련이 없지 않나? 개인적으로 잭 리처보다 재미있게 봤다.

부산 방문 후기 (여행기 아님 ㅋ)
+ 외할아버지 기일 10주년이라 제사에 참석하러 부산에 다녀왔다. 외할머니 및 다른 친척들께 능소니도 보여드릴 겸 능소니도 데려갔다. 능소니 보러 영국에서 오신 시어머니도 구경차 같이 갔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은 ktx로, 부산 시내 이동은 아기 배낭으로 했고, 그 외에 틈틈이 차이동을 대비해서 카시트도 따로 챙겨갔다. + 부산역에 내려서 택시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있는데, 택시 기사가 잠깐 문 좀 닫아보라고 했다. '네???' '잠깐만 문 좀 닫아 보이소' 내 차는 내가 제일 잘 안다면서 직접 카시트 장착해준다는 택시 기사도 종종 있어서, 그런 경우인 줄 알았다. 그래서 문을 닫았다. 슝~~ 하니 그냥 가버림. 와...... 클라스 진짜......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