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라 보고 왔다. (단열 씨가 출장 중이라서 친정엄마가 도와주러 와계신다. 덕분에 조조 영화로 보고 왔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남인 톰 크루즈가 나왔으니까! 그냥 얼굴만 보자면, 성인 남자가 갖추어야 할 온갖 미덕은 다 갖추고 있는 것 같다. + 톰 크루즈에 대한 애정*-_-*을 제외하고 봐도, 영화가 왜 이렇게 혹평을 받는지 모르겠다. 중반부까지는 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후반부도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오락영화 같은데? 꺾이고 잘리고 이런 거 질색하는 내 취향에는 액션 장면(비행기 장면)도 재미있었다. 물론 역대 최대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할만한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기록 갱신과 퀄리티는 관련이 없지 않나? 개인적으로 잭 리처보다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