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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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포스 간략한 감상(스포일러 없음)
원래는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솔직히 스타워즈 팬보이 입장에서 도무지 이 작품을 엄정하게 바라볼 수가 없어서 간단한 감상으로 대체함. 일단 이 작품은 진짜 존나 괜찮다. 첫 개봉 타임이라 파란 글씨 다음에 나오는 로고와 팡파르만으로도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는 덕후들이 가득한 상영관 분위기 덕에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 영화가 끝난 다음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스타워즈에 대해 잘 모르는 관객들이 절반은 되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 애매한 평을 내리는 느낌. J.J.에이브럼스는 굉장히 안전빵으로 작품을 그려냈는데, 스타워즈라는 하나의 가공 신화에 도전하기보단 적당히 따라가는 모습. 스타트렉이 리스펙트와 도전을 적당히 분배한 작품이었다면 이번엔 리스펙트만 한 80% 된다. 그러니 팬보이가

깨어난 포스 개봉을 앞두고 급하게 스타워즈 입문하시려는 분 꿀팁(스포음슴)
1. 보는 순서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에피소드2 보이지않는 위협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이렇게 보는 이유는 첫째, 스타워즈 구작 전체를 루크 스카이워커라는 인물의 영웅담으로 볼 때 가장 적절한 기승전결 구도이다. 둘째,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인물의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를 피하는(근데 이게 스포일러긴 한가) 가장 적절한 순서이다. 셋째, 에피소드1은 존나 구리기 때문에 걸러도 된다. 에피소드1은 콰이곤 진과 다스 몰의 간지 하나로 보는 프리퀄의 프리퀄이라고 봐도 되므로 걸러도 상관없다. 2. 구작 스타워즈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일대기이다. 루크의 영웅담이라고 말은 했지만 그건 형식상일 뿐이며 실제로 스타워즈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일대기

블러드본+디 올드 헌터스 리뷰
게임이란 사실 유저에게 일정량의 스트레스를 주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쾌감을 얻는 꽤나 피학취향의 취미라고 할 수 있다. 이 스트레스라는 건 게임마다 다르지만. 그래서 말인데, 과연 그 스트레스의 양을 무턱대고 엄청나게 올려버리면 어떨까? 모든 환경, 모든 조건이 소름끼치게 적대적이며 심지어는 깊은 악의까지 느끼게 만들어버리면 어떨까? 라는 말이다. 놀랍게도 상용 제품으로 이와같은 도착적 피학취향에 절어버릴 수 있게 만드는, 판매금지를 먹여 마땅한 유해한 작품이 벌써 나와있다. 그래, 블러드본 말이다. 오늘의 리뷰는 블러드본+디 올드 헌터스다. 1. 스토리 주인공은 불치의 병에 걸린 자로, 높은 의학기술로 유명한 도시 야남으로 흘러들어와 치료를 받게 된다. 수상쩍은 피를 수

기로에 선 브레이 와이어트
최근 WWE에서 가장 안타까운 존재를 꼽자면 브레이 와이어트다. 시나와 대립할 때만 해도 그 누구도 브레이가 '공포의 새 얼굴'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지금의 그는 그 때 비축해 둔 연료를 모조리 소진한 채 쓸데없이 엔진 공회전만 하고 있는 모양새다. 브레이는 "리얼한 공포 기믹"이라는 새 지평을 연 선구자적인 레슬러이다. 지금까지의 공포 기믹을 보자. 언더테이커는 죽었다가 살아난 데드맨이며, 부기맨은 숫제 사람도 아닌 벽장귀신이다. 반면에 브레이는 실제로 존재할 법한, 산 속에 은거하며 컬트를 거느리고 행인을 습격하는 캐릭터이다. 그는 궤변으로 다른 이를 홀리며, 턱짓 하나로 거느리는 컬트를 부려 다른 이를 공격하면서, 기괴한 카리스마로 선량한 이를 굴복시키는 존재라는 말이다. 서바
다시 정주행 중인 MCU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소회
이 영화 속에서의 캡틴은 굉장히 인간적이다. 모두가 영웅이라고 칭송하지만, 역설적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가 스티브 로저스이다. 전쟁을 끝낸 대영웅이지만, 다시 눈을 뜬 현대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유일하게 아는 사람, 그의 인생에서 누구보다 큰 비중을 가졌을 법한 페기 카터의 존재가 그나마 위안이지만, 그녀는 고령으로 정신이 온전치 않다. 그런 그녀에게 분명 첫 재회때 언급했을 법한 "춤 약속"을 다시 한 번 입에 담는 스티브는, 여전히 70여년 전의 세계에 갇혀 있는 셈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존재 의의를 찾는 장소는, 옛 동료 - 하워드 스타크와 페기 카터가 만든 첩보조직 S.H.I.E.L.D.뿐이다. 친구들의 유산에 사로잡힌 남자인 것이다. 그리고 그 친구들의 유산마저, 한 때 목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