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ndary.邊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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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주말에만 엽니다, 짜뚜짝(Jatujak) 시장

방콕:주말에만 엽니다, 짜뚜짝(Jatujak) 시장

Boundary.邊境|2016년 7월 4일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방콕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 이었기에,우리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주말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에는 3박4일만 머무르기로 했으니, 오늘 가지 않으면 주말시장은 이번 여행 중에는 갈 수가 없으니까요. 정말 미친듯이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 방콕에서 정말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어디에서 타든. 몇 명이 있든, BTS는 에어콘을 전력을 다해 돌린다는 것이었습니다. - 종점인 모칫(Mo Chit)역에서 내립니다. 내려서 흘러가는 사람들의 물결에 합류하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도달한 시장이, 유명한 주말 시장, 짜뚜짝(Jatujak) 시장 입니다. 저와 아내가 시장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막 떨어지고 어둠이 서서히 깔릴 때 였습니다. 낮의 더위를 피해 집에서

방콕:도심 속의 천국, 아리야솜(Ariyasom) 빌라

방콕:도심 속의 천국, 아리야솜(Ariyasom) 빌라

Boundary.邊境|2016년 7월 2일

중국의 션양(咸陽)공항에서 두어 시간, 비행기를 타고 남으로 남으로 나아가 저와 아내는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저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 언어가 영어로 바뀝니다. 그말인 즉, 이제 주문과 가이드와 협상 등은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 제 아내가 하고 저는 놀아도 된다는 거죠.- 물가가 낮아 집니다. 그말인 즉, 같은 가격으로 보다 양질의 음식과 놀이와 숙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가 유학을 했던 곳이지만, 태국과 라오스는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7일 동안 어머님과 아버님과 함깨 하느라 고생한 아내를 위해 방콕에서의 3박4일은 좋은 호텔에서 묵기로 한 것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시안의 숙소는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넓은 방

시안(西安):일상 같은 마지막 1.5일

시안(西安):일상 같은 마지막 1.5일

Boundary.邊境|2016년 7월 1일

시안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일정과 시간에 맞춰 움직였던 지금까지 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볼 만한 곳도 다 가 보았고, 굳이 무언가를 찾아가기 위해 에너지와 신경을 쓰는 것도 귀찮은 수준이 되었지요.어머님과 아버님은 집에 돌아가실 때가 되었고, 저와 아내는 효도 여행이 아닌 둘만의 쉬는 여행을 가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효도 여행은, 여행임과 동시에 일종의 수련 같은 것이죠. 아니 엄밀히 이야기 하면, 누군가 같이 떠나는 여행은 모두 일종의 수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하는 여행은 혼자가는 여행과는 다른 그 어떤 경험과 시선을 주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천천히 좀 써봐야 겠네요. 아무튼. 중국여행의 마지막 1.5일, 우리 일행이 시안에서 보

시안(西安):First Noodle Under The Sun, 천하제일면(天下第一麵)

시안(西安):First Noodle Under The Sun, 천하제일면(天下第一麵)

Boundary.邊境|2016년 7월 1일

구채구에서 시안으로 돌아온 우리는 1.5일간의 휴식을 취한 뒤 부모님은 한국으로, 저와 아내는 동남아로 여행을 계속 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 저것 다 본 시안에서 1.5일간을 더 쉬게된 가장 큰 이유는, 시안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에 부모님이 편하게 가실 수 있는 국내선 + 직항편이 그날 밖에 없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쉬고 있던 1.5일간 그래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 비교적 재미있었던 먹거리와 관련하여 따로 추렸습니다. 시안 여행의 마지막 날, 다이엔타(大雁塔) 앞의 광장에서 분수쇼를 보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 장소는 사실 정해 두었습니다. 이름도 거창한, 티엔샤디이미엔 - 천하제일면(天下第一麵) 입니다. ...First Noodle Unde

스촨(四川):수정거우(树正沟) 그리고 안녕 구채구

스촨(四川):수정거우(树正沟) 그리고 안녕 구채구

Boundary.邊境|2016년 6월 30일

다시 중앙으로 내려온 우리는 슬슬 입구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점심 식사로 북적이는 사람을 피해서 중앙에서 가장 가까운 낙일랑(诺日朗)폭포로 갑니다. 르저거우의 물이 충분한지, 누어르랑 폭포에는 물이 충분 했습니다.대지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공기는 다시 촉촉해 졌습니다. 우리의 기분도 덩달아 즐거워 집니다. 제법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도 계속해서 들리는 폭포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포가 크네요.그러니 부르는 소리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내려가는 길을 따라 물이 따라오고, 그 옆에도 작은 폭포가 떨어집니다. 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싶지만 물에 들어가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니, 금지 표지판이 없는 곳에 손 정도 담궈 보는 걸로 만족 하시길. 호수가 아니라,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