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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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사 해수관음상

낙산사 하면 역시 해수관음상이 떠오르죠. 바다를 배경으로 중생을 구원하고자 오롯이 서계신 아리땁고 숭고한 그분입니다. 아름다운 풍광이었는데 날씨가 별로 도와주지 않는군요. 아직 사람이 안되다보니 좋은 날씨 안주시는듯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저 종을 세게 쳤는데 소리가 엄청 웅장하게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역시 힘은 곰이... 저멀리 수평선에 님얼굴 어리는데 갈매기 무심하게 바다를 희롱한다 봄날은 흐드러지고 네맘또한 날 그릴까?

낙산사 또

낙산사 또

낙산사에서 사진을 워낙 많이 찍어서 며칠에 걸쳐 올리는 포스팅이네요. 암튼 지난번의 대화재로 인한 소실로 새롭게 공원처럼 단장한 낙산사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오더군요. 유명한 사찰이니깐요. 산책로마다 이름이 있네요. 그길을 걸으며 그 제목을 화두로 사색에 빠져도 좋을듯 합니다. 설레임이란 말은 모 회사의 아이스크림 이름이구요. 원래는 수능에 자주나오는 문제인데 설렘이라고 하더군요. 설렘 참 설렘을 느끼는 단어네요. 여러분은 설렘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누구인가요? 누군가의 기억에 설렘으로 한때 남았다면 행복한걸까요? 비록 이루지 못했어도? 가까이 바다를 보면서 조용히 사색에 잠겨 거닐수 있는 사찰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죠.

봄바다에서다

봄바다에서다

봄바다위에 오롯이 서있는 낙산사의 풍경은 아름답군요. 사람의 마음에도 경을 매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경은 언제 울릴까요? 바다의 색깔은 하늘의 빛깔을 투영합니다. 해가 나면 바다도 푸르고 흐리면 바다도 흐리죠. 곰탱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에 대한 주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은 경치보기 - 사람 많은 곳 피하기 2. 맛난거 먹기 - 비싼거 아니더라도 지역색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음식 먹기 3. 사진많이 찍기 - 남는것은 역시 사진밖에 없다. 4. 생각하기 - 여행도 배움이라 생각 안하면 어지럽죠. 남는게 없어요. 낙산사는 움직임이 적은 현대인에게 좋은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경치 좋은 공기 그리고 멋진 산책로가 있으니깐요. 의상대사께서 바다소리를 들으셨던 조그만 구멍으로 바다를 내려다보고

강원도의 풍경2

강원도의 풍경2

겨울바다의 힘은 매콤한 강풍과 거친 파도 그리고 그리움입니다. 겨울바다에 서면 웬지 뭔가를 그리워하지 않고는 못배길듯하죠. 사랑의 기억이 더욱 강렬했다면 그럴것입니다. 함께한 시간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죠. 함께 했던 순간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달콤했는지 그리고 목마르게 사무쳤는지 더우기 그 감정이 생애 다시 오지 못할 수도 있다면 더욱 사무칠 것입니다. 낙산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절이죠. 산정의 해수관음상부터 시작해서 전체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가슴아픈 지난 화재로 소실된 이후 공원처럼 아름답게 조성되었죠. 길에서 길을 묻다... 의미있는 말입니다. 저에게 지금 꼭 필요한 말이죠. 길을 물어야 합니다. 누구에게 물을 까요? 곧게 뻗은 나무처럼 제인생도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말이죠. 바닷가의 저

강원도의 풍경 1

강원도의 풍경 1

그녀는 제가 좋아하는 보컬인데요. 히어로와 이노래는 인생이 힘겨울때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따스한 봄날 사랑하는 이를 태우고 드라이브하면서 한손으로 손을 꼭 붙잡고 같이 듣고싶죠. 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힘든 인생 함께 동반한다는 것은 서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간다는 것이죠. 서로에 대한 믿음과 노력 그리고 눈동자속에 꺼지지 않는 사랑이 함께 한다면 힘들어도 의미있고 기쁜 시간이 될텐데요. 설악산 산자락에 자리한 화암사는 벛꽃필때 가면 정말 좋은 사찰입니다. 마당의 벛나무 두그루가 만개하면 정말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죠.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산사의 경내는 고요합니다. 입구에서 조용한 산길을 따라 걸어올라서 부처님을 뵙고 내려오기까지 참 좋은 산책길입니다. 사찰앞의 코끼리 바위가 이 절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