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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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바뀌다

대포항 바뀌다

대포항의 이미지는 복잡함, 바가지, 부산스러움, 비위생적인? 생명의 약동, 싱싱함 뭐 이런 삶의 복잡 다단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곳이었죠. 하지만 지금 대포항은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정감어린 시장난전의 모습은 확실하게 사라지고 뭐랄까요? 현대화 되었다고 할까요? 일단 시장 좌판들이 모두 사라지고 항구안을 공원처럼 꾸며놓고 건물을 지어 상인들을 모두 입주시켰네요. 그리고 안의 시스템은 예전과 비슷합니다. 카페베네도 생기고 그 뒤로 돌아가면 아직 입주하지 못한 상인들이 가건물에 모여서 장사를 하시는데 거기가 좀 더 저렴하고 인심좋은듯,,, 날이 흐려서 구름을 이고 앉은 설악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표현못했네요. 갤노트의 한계 ㅋㅋㅋ 제가 조나단을 좋아해서 갈매기만 보면 줄창 찍어대죠. 저놈들은

오즈 그레이트 & 파워풀

오즈 그레이트 & 파워풀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패밀리용 영화입니다. 부실한 애비노릇 간만에 생색낸다고 극장에 가서 제일 빠른거 달랬더니 아이맥스더군요. 헐 둘이서 거금 이만 구천냥주고 봤다는... 3D아이맥스라 그런지 화면 크고 화질좋고 입체영상 죽여주더군요. 스파이더맨에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하고 친구에 대한 애증으로 번민하다 결국 친구를 구하고 죽어가는 비운의 멋진 악당 고블린 주니어의 프랭코가 주인공으로 나와 마음은 착하지만 사기꾼에서 착한 본질을 찾는 마술사 역으로 등장합니다. 책에서는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인간 사자 강아지가 주인공이지만 여기서는 허접한 삼류 바람둥이 마술사가 주인공이 되어 착한 마녀, 도자기소녀, 날으는 토킹멍키와 함께 나쁜마녀 둘을 물리친다는 이야기죠. 제일 이쁜 마녀가 악당인점이 반전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잭 자이언트 슬레이어가 맞죠. 드래곤 슬레이어, 오우거 슬레이어, 이런것 처럼 판타지에 나올듯한 칭호네요. 잭과 콩나무이야기로 잘 알려진 동화를 어른들도 볼 수 있게 각색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잭으로 나온 친구가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했더니 웜바디스인가요? 인간과 사랑에 빠진 좀비 청년을 연기한 그 친구이군요. 희안한건 제가 좋아하는 배우 이안 맥그리거가 주연이 아닌 조연성 기사로 출연한다는 점이죠. 이제 늙은 중견연기자가 된건가요? 영화는 배경이 영국이고 영국식 영어 악센트로 가득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버러~ 바른듯 부드러운 미쿡식 잉글리쉬 보다는 처음에만 잘 적응하면 쉽게 들리죠. 헐~ 중년의 잘난척? CG로 도배를 하다시피해서 스케일은 정말 장대합니다. 발키리 엑스맨등의 감독인 브라이언 싱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

브루스 윌리스가 노익장을 과시한 영화입니다. 외모는 정말 하나도 안늙어 보이네요. 이번 영화는 정말 다이하드입니다. 위기감도 반전도 없는 터미네이터보다 더 터미네이터 같은 주인공 부자의 개념없는 액션이 펼쳐집니다. 박진감 넘치면서 고가의 차량을 가져다 때려부수는 돈들인 카 체이싱부터 엄청난 화력을 쏟아붓고 헬기로 공격해대는 씬까지 물량공세는 화끈합니다. 그러나 그냥 무난해요. 킬링타임용 막말로 부자 돌아이.... 술 겁나마시고 혼자서 심심한데 친구가 문상주며 영화나 봐라할때 감사합니다. 하고 생각없이 고르면 좋겠어요. 아! 악당으로 나온 러시아 여배우 정말 섹시하더이다... 내님만 못하지만 ㅋㅋㅋ 매화나무 뿌리채 뽑아버리고 가버리는 내 님만 하리오. ㅋㅋㅋㅋ 이 제작비를 우리나라 액션영화

신세계 - 신세계는 아니었지...

신세계 - 신세계는 아니었지...

머리가 복잡하고 소주를 서너병이나 들이부었는데도 잠은 오지 않으면 심야영화관에서 혼자 청승을 떨어보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술냄새가 주변에 피해가 되므로 구석자리에서 뭘 쉴새없이 먹어가며,... 그런데 제길 거기서 맥주를 또 마신다면.... ㅋㅋㅋ 상념을 털어내는데 역시 술이.... 신세계란 이 영화는 조폭 영화를 표방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더군요.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은 아마 홍콩영화 무간도와 비슷한 설정 때문이겠지요. 굵직한 배우들의 선이 굵은 그런 연기라기 보다는 각기 다른 배우들의 개성이 부딪히는 그런 영화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민식과 황정민은 특유의 느물거리는 관록있는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황정민에게 점수를 좀 더 주고 싶네요. 자연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