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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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탐방기 2

외도 탐방기 2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8월 17일

외도 탐방기 1 더 미루면 끝을 못 낼 것 같아서 부랴부랴 사진을 정리했다. 나무를 보다가 꽃을 보니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다. 외도 돌아보는 시간이 생각보다 빠듯해서 생각을 잘 해야 한다. 더워서 한 장씩만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꽤 걸렸다. 헬리오트로. 이름표 없는 것도 많았는데 이 꽃은 팻말이 있어서 찍어왔다. 수국이 있었는데 시일이 지나서 그런지 색이 영 별로였다. 태종대 수국축제를 비온다고 안 가놓고 계속 수국에 미련을 가지고 찾아다녔었는데 좀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경치들을 보면 더위를 아주 잠시 잊을 수 있다. 무궁화. 흰 색은 많이 봤는데 이 색은 처음 봐서 찍어 봤다. 여긴 꼭대기에서 정점을 찍고 내려온 곳이다. 반환점을 돌아 내려가려면 카페 같은 곳들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의 영화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8월 12일

상영시간 : 98분 감독 : 김병우 출연 배우 :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요즘 가장 믿고 보고 배우 하정우의 영화다. 원톱으로 나온다더니 정말이었다. 영화 상영시간 내내 긴장감을 잘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 싶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마포 대교가 무너진다. 무너진 마포 대교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인질인 상황이 되어 버린다. 구출하려고 하면 완전히 폭파시킨다고 한다. 대통령이 10분 이내에 나타나서 사과를 한다면 구하게 하고 자수하겠다고 한다. 왜 폭파를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정말 우리 현실이 그렇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윗대가리들은 절대로 순순히 사과를 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겠지 라는 것을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털어서 먼지

외도 탐방기 1

외도 탐방기 1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8월 10일

거제 여행의 핵심 외도 여행. 요즘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이 여행 다녀와서 쭈욱 더웠던 것 같다. 앞으로 외도를 떠올리면 더위가 같이 기억될 것 같다. 십자동굴을 보고 난 뒤 외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외도에선 오래 머무를 수 없다고 한다. 1시간 30분 안에 한 바퀴를 돌고 배를 타야 한다고 했다. 배에서 뱃지를 주는데 그걸 잘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 다른 배를 타면 안 된다고. 외도 입구에 놓여 있는 장식물. 다들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곤 했다. 이 근처에 화장실이 있으니까 먼저 다녀오고 한 바퀴 도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실 외도는 물 사정이 안 좋다고 한다. 그래서 먹는 물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또한 화장실 물 사정도 안 좋다.-_- 남자 화장실은 모르겠지만 여자 화장실 쪽 사정

[설국열차] 뭔가 아쉬운 영화

[설국열차] 뭔가 아쉬운 영화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8월 5일

감독 : 봉준호 상영 시간 : 126분 배우 :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 송강호의 표정으로 보러 가기로 마음 먹었던 설국열차다. 원작도 모르고 리뷰도 읽지 않았다. 봉준호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고 괴물과 살인의 추억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 안에서 봉준호의 작품은 이런 것이라는 틀이 없었다. 그냥 보러 갔다. 빙하기를 맞이해서 살아남은 인류를 열차를 타고 다닌다. 꼬리칸에 있는 이들의 삶은 비참하다. 점호를 하고 단백질 바를 먹으면서 겨우 연명해 나간다. 그들은 꼬리칸을 벗어나 엔진이 있는 곳을 점거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운다. 커티스를 중심으로 꼬리칸을 벗어나서 엔진칸을 향한 전투. 이게 내용의 전반이다. 헛소리부터 하면 단백질바 비주얼 누가 그렇게 만든 거냐...내가 좋아

[거제도] 십자동굴

[거제도] 십자동굴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3년 8월 4일

외도를 가기 위해서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배를 탔다. 배를 타는데 주소도 적어야 하고 전화번호도 적어야 해서 좀 놀랐다. 작은 유람선이었는데 십자 동굴을 보려면 그런 배로 가야 한다고 했다. 십자동굴은 날씨가 안 좋거나 파도가 많이 치면 갈 수가 없다고 했다. 1년에 40여일 정도 보는 것이 가능한데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유람선 안에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해주시는데 살짝 약장수 필의 설명이었다. 십자동굴 가기 전에도 볼 수 있는데 십자동굴을 보고 나올 때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사자 바위. 사자 바위 말고도 몇 개 바위가 있어서 찍었는데 죄다 이름을 잊어버렸다. 사실 승객칸을 나와서 배 몸체에 몸을 붙이고 흔들리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고 물보라도 피해야 하고 안에 아저씨 설명도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