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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posts![[영화] 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https://img.zoomtrend.com/2017/09/24/f0026490_59c6f3bbc2651.jpg)
[영화] 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
오랜만에 보는 다이안 레인 영화. 이제 50을 훌쩍 넘었는데 주름과 살짝 풍만해진 몸매에서 세월이 느껴지긴 해도 그 아름다움은 어디 가지 않네- 스토리상으로는 아무 흥미도 느낄 수 없을 지 모르는, 중년 여배우의 넘치는 매력으로 이끌어가는 영화이다. 여행, 식도락, 우연, 낭만 같은 요소들이 심심한 이야기에 흥을 돋궈주기도 하고. 내 취향에는 뭐 하나 아쉬울 것 없이 잘 조합된 작품이라 평점보다 훨씬 좋게 봤고, 다른 분들, 주로 여성관객들도 후하게 봐주는 것 같다. 기획과 캐스팅의 승리라는 느낌. 추천하는 맛들 전부 맛보라며 젤라또 세 개 사들려주는 자끄도 매력만점. 다이안 레인이 온전히 돋보일 수 있게 너무 두드러지지 않는 조연 자끄 캐릭터에 딱 맞는 아저씨였다. 자끄가 방으로 보내준 100점으론

킬러의 보디가드 (2017)
최근 몇년간 본 액션영화들은 어릴 때 즐겨보던 것들에 비해 많이 무거워져서 이제는 철학적이고 심오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게 사실이다. 주인공들은 사연이 있거나 늘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거나, 아니면 비정하거나 ㅋㅋ 하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물 다이하드 시리즈의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도 인상은 쓰고 있었지.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도 역시 그렇고. 여튼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액션씬에 생각없이 낄낄거리게 만드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영화를 본 것 같다. 아마 스파이 이후로 처음인 것 같으니 거의 2년만인듯. 위에서 썼듯 브루스 윌리스를 좋아하기에, 사무엘 L.잭슨 역에 브루스 윌리스는 어땠을까도 생각했지만 셀마 헤이엑과의 앙상블을 생각하면 단연 사무엘 L.잭슨이 옳다. 마지막으로 본 셀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The Last Word (2017)
많이 다른 여자들의 만남과 어울림에 기분 좋게 낄낄거리다가도 사교성은 남다르지만 심장마저 열일하도록 충실히 살아온 큰언니로부터 툭툭 불거져나오는 조언들에 가슴 뜨뜻해지는, 그냥 잔잔하고 소소한 드라마려니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삶의 의미, 이런 저런 형태의 사랑과 온도로 적절히 버무려진 취향의 영화였다.

3분기 일드 시청 시작
7월도 어느덧 후반에 접어들어... 3분기 일드들도 벌써 2회 이상 진도 나가는 중이다.우선 3분기를 쓰기 전에 2분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재밌게 본 것은 공안기동수사대 특별반(이 이름이 항상 헷갈려서 맞는지 잘;;), 오구리슌X가네시로카즈키로 이슈가 되었던... 반향은 보더보다 덜했던 것 같지만 재밌게 잘 봤다. 시즌 2가 나오려는지 마지막회같지 않았던 마지막회 때문에 마지막회가 맞는지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다 ;; 보더가 더 재밌었던 것 같은 느낌은 있다 ㅎ당신을 그렇게까지는, 역시 재밌게 봤다. 처음엔 뭥미 싶었지만 엉터리같았던 드라마가 엉터리가 아니네... 막장인 듯 하면서 다분히 현실적이기도 하고. 여기서 시청률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한국에서의 반응은 어떨까 ㅎ리버스도 흥미진진하게 잘 보았다. N을

미녀와 야수 (2017)
높은 싱크로율 때문에 화제의 캐스팅이었지만 보지 않아도 뻔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미녀와 야수 실사판. 당연히 볼 생각은 없었는데 엠마 왓슨이 라라랜드를 걷어차고 후회했다곤 하지만 이쪽도 만듦새가 나쁘지 않다 라는 입소문과 IMDB 평점에 혹해 봐버렸네. 느낌은 한마디로 이 정도 재료(비용)로 이렇게 만들면 곤란하다...엠마 왓슨이 들을 수 있는 칭찬은 의외로 노래 잘 하더라, 이게 다이지 않을까. 본인이 메인이 아닌 많은 장면들에서의 연기들은 충격적일 정도로 아마추어 같았다. 그냥 어찌 할 줄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야수보다 훨씬 비중이 큰, 거의 혼자 리드해가야 하는 역할인데 같이 연기한 배우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그리고 이 사람이 미아를 안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하고 가슴을 쓸어내림. 모두가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