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017)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7년 9월 8일 |
![킬러의 보디가드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9/08/f0026490_59b326ad25f1e.jpg)
최근 몇년간 본 액션영화들은 어릴 때 즐겨보던 것들에 비해 많이 무거워져서 이제는 철학적이고 심오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게 사실이다. 주인공들은 사연이 있거나 늘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거나, 아니면 비정하거나 ㅋㅋ 하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물 다이하드 시리즈의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도 인상은 쓰고 있었지.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도 역시 그렇고. 여튼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액션씬에 생각없이 낄낄거리게 만드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영화를 본 것 같다. 아마 스파이 이후로 처음인 것 같으니 거의 2년만인듯. 위에서 썼듯 브루스 윌리스를 좋아하기에, 사무엘 L.잭슨 역에 브루스 윌리스는 어땠을까도 생각했지만 셀마 헤이엑과의 앙상블을 생각하면 단연 사무엘 L.잭슨이 옳다. 마지막으로 본 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23일 |
강산이 채 한 번 변하기도 전에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변태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다. 아닌 게 아니라 샘 레이미의 3편이 2007년 개봉작이었으니 정말로 5년 만에 리부트 된 시리즈인 것. 짧은 텀을 두고 돌아왔으니 여러모로 전작들과 비교될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였을까,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작은 샘 레미의 그것과 정말로 많은 차이를 보인다. 기존 샘 레이미의 3부작에 비해 로맨스 요소가 훨씬 더 많이 첨가 되었다는 것 위주로만 비교 되곤 하는데, 더 큰 차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만의 미스테리적 요소 추가다. 기존 3부작 속 소시민적 영웅 이미지 마저도 변화를 주고 싶었던 것인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어쩌면 이 모
쥬라기월드 (Jurassic World, 2015)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5년 6월 28일 |
![쥬라기월드 (Jurassic World,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6/28/c0034770_558ecda64f21d.jpg)
쥬라기월드 (Jurassic World, 2015.6.11)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크리스 프랫 주연 공룡 테마파크인 '쥬라기공원(Jurassic Park)' 사건으로부터 22년 후. 결국 개장해버린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쥬라기공원'은 최고의 오락영화였다. 그 성공에 힘입어 1997년에는 그럭저럭 볼만한 속편인 '잃어버린 세계'도 나오고, 2001년에는 재미없던 3탄까지 나온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14년 만의 새로운 속편이 나온 것이다. 어렸을 때 공룡 안좋아하던 아이가 얼마나 될까. 길고 복잡한 공룡 이름을 줄줄이 외우고, 공룡의 특성에 대해서 떠들던 시절. 나 역시 그런 아이였고, 지금은 공룡을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