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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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posts내 일드 랭킹의 지각변동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 방송하고 남편이랑은 수요일에 tver로 보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우리 둘다 열광하며 애청중이다. 지지난 분기였나? 오노랑 하루가 나왔던 도 진짜 재밌고 기분 좋았는데 이건 완전 웰메이드에 프리미엄 느낌! 딱 두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변인들과 또 그들 서로의 관계도 소소하게 그리고 있는데 비중에 관계없이 캐스팅이 진짜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아주 찰진 느낌이다. 심지어 에서는 주인공이었던 녀석이 여기선 주인공의 이모의 부하직원;; 밖에 안되는 비중인데도 나와주고 있으니 막 고마운 기분까지 든다. 그렇다. 호시노 겐과 아라가키 유이만도 땡큐인데 내가 많이 좋아하는 이시다 유리코가 몇 작품째 이어지던 심각하거나, 우울하거나,

반나절짜리 오카야마
남편 일 관계로 오전예배만 드리고 오카야마로 고고씽-목적지가 JR-신칸센-JR-택시로 가야하는데다 집에 올 때는 콜택시를 불러야할 판이라 (...) 기꺼이 드라이버로 나서드렸다. ㅋㅋ드라이브 갈 때는 이 정도 챙겨가지 않음 안되잖아요? 쉴새없이 뭔가를 입에 넣어줘야...딴 곳으로 새지 않고 열심히 달려서 남편이 원했던 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한 덕분에 잠시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근방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추정되는 카페 레스토랑. 꾸물꾸물하고 비도 조금 올 거라고 했는데 점점 맑아져 이 시간 쯤에는 빛이 한가득 했다. 좀 요기가 되는 메뉴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스탭분한테 추천메뉴를 물으니 이 집은 타르트가 인기라고 해서 그럼 타르트 먹어야지... 쇼케이스 앞에 가봤더니 가을한정 상품이 두 가지가 있어서,

아빠와 여름휴가(에서 먹은 것들, 스압)
평생 처음으로 아빠와 둘이 여행한 이번 여름휴가. 사진 언제 정리하나 하다가 먹은 사진들만이라도 추려서 올려본다.아빠랑 조인한 날 저녁밥. 이때 처음으로 아빠로부터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이 시작이었다... 여튼 내가 사랑하는 메뉴들이라 저녁밥임에도 배불리 먹어버렸다. 휴가 가면 살찌겠지 생각하고 관리해서 떠나는건데 이번 휴가는 돌아다니는 내내 배고프지 않다는 말을 달고 지냈던 아빠 덕에 휴가동안도 살찔 일은 없었다...커피로 입가심. 아빠는 우유 들어가는 커피는 밍밍하다고 여행 내내 블랙만 마셨다.휴가지 도착해서부터 장봐다가 숙소에서 한 끼. 사실은 내가 초밥 생각이 좀 나길래... 무려 도착날 밤에 말이지... 샤리가 깜짝 놀랄만큼 맛이 없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ㅋㅋㅋ 내가 만들어도 이거

한국 드라마를 세 개나 보고 있다
한국 티비는 라스, 냉부, 시간 되는 주간의 썰전, 재밌는 주간의 무도 정도만 챙겨보고 동시에 2편 이상의 드라마는 시청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발적 암묵적 룰이었는데 요즘은 세 편이나 보고 있다. 또 오해영 끝나갈 무렵의 예고 보고 완전 흥분했던 울언니의 굿와이프와, 꼭 봐야지 했던건 아닌데 1회 보니 괜찮아서 즐겨보고 있는 닥터스, 그리고 화제의 드라마니까 1회는 봐볼까 했는데 두 주연배우의 발연기에 한숨이 나는, 그러나 뻔하고 뻔함에도 왜인지 꾸역꾸역 챙겨보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까지...굿와이프의 줄거리야 미드 리메이크라니까 뭐 딱히 할 말은 없고, 캐스팅이 참 바람직한 것 같다. 좋은 드라마들, 캐스팅에 아쉬운 경우가 참 많은데 울언니에 유지태와 합이라니... 윤계상 역이 좀더 나은 수가 있지 않았을까

친구 가족의 오사카 방문 2
지난 토요일은 남편이 교토에서 일정이 있는 날이라 친구 가족도 교토행을 토요일로 정했다. 나는 친구 가족들과 동행하기로-카와라마치역에 도착해서 함박으로 유명하다는 백식당? 부터 체크했는데 그날의 분량 판매완료... 남편 친구가 서치해온 곳이었는데 막상 못들어가니 나도 꽤 아쉬웠다. 다음번에 들러볼까... 아쉬우니까 강가에서 사진이라도 한 장-점심은 됐고 너무 더우니 더위 피해서 역에서 5분 거리의 츠지리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올여름 들어 가장 더웠던 것 같은 이 날의 험난한 여정을 짐작되는 대목. 시원한 곳에서 아이스크림이라니, 이 곳이 천국일세- 아기공주도 엄청 행복해했다.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 틈틈이 쉬어가며- 작은 도기 공예품들 하나하나 만져가며 이름 불러가며 감상하는 아기공주의 모습.덥긴 무지 더웠



